이드

이드 2부 – 140화

이드 2부 - 140화 >> "근데 이게 거대화라는 말로 끝날 모양새야?”이드는 트롤버스터에 대한 비올라의 설명이 심하게 생략된 말이라고 생각했다.그도 그럴 것이, 살짝만 뛰어도 천장에 머리를 박아 버릴 정도로 커진 트롤은…

이드 2부 – 139화

이드 2부 - 139화 >> 끙끙거리는 포로들의 신음만 들리는 가운데 이드와 쉴라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생각지 못한 황궁 발언에 놀란 것이다.그런 두 사람과 달리 일리나는 한발 물러선 태도로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엘프인…

이드 2부 – 138화

이드 2부 - 138화 >> “으흐흐. 어디 있기는, 다 지들 일로 정신없지. 두 놈은 별개지만.”“뜬금없이 무슨 말이야?"이드는 일라이져에 묻은 피를 닦아 내고는 진짜 미쳤냐는 듯이 비올라를 바라보았다.그는 전투가 끝나자 그…

이드 2부 – 137화

이드 2부 - 137화 >> 붉은 강기가 바람에 날린 벚꽃처럼 떨어지며 폭발했다.한없이 압축되어 있던 기운이 풀어지며 창문도 없는 공간에 폭풍이 일고, 귀를 먹먹하게 만드는 폭음을 만들었다.원래 목표대로라면 화령인의 강기에 수십…

이드 2부 – 136화

이드 2부 - 136화 >> 이드는 천천히 2층에 올랐다.혹시나 하던 기습 공격은 없었다. 대신 이미 죽었거나 바닥에 쓰러져 고통스럽게 피를 토하는 하인들과 마법기사들이 드문드문 보였다. 앞서 정령에게 실어 보낸 백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