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왕전생 6권 – 15화 : 구출 작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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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왕전생 6권 – 15화 : 구출 작전 (4)


구출 작전 (4)

‘저건 설마, 열화석?’

설우진의 시선이 방 한가운데 덩그 러니 놓여 있는 붉은 빛깔의 돌에 고정됐다.

열화석은 지저의 땅에서 수백 수천 년 동안 열을 머금고 있다가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에 간혹 그 모습을 드 러낸다고 알려진 귀한 돌로, 사시사 철 뜨거운 열기를 뿜어 댔다.

그 열기가 어느 정도냐면 어지간한 열기로는 꿈쩍도 하지 않는 한철이 그 위에서는 사르르 녹아내렸다.

‘태양왕의 신수라고 하더니, 저 뜨 거운 돌 위에서 잘도 퍼질러 자는 군. 하지만 네놈의 편안한 휴식도 오늘로 마지막이다.’

열화석 위에 설우진이 찾던 살라만 더가 꼬리를 말고 엎드려 자고 있었 다.

그 크기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석 척보다 백배 이상 컸고 온몸을 뒤 덮고 있는 비늘은 사막의 붉은 태양 을 꼭 닮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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