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류연과 그 일당들의 좌담회
효 룡 :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비뢰도의 주인공 효룡입니다. 2003년 계미년 첫 책이 나왔습니다. 작년에 뵙고 처음이지만 잊지 않으셨으리라 굳게 믿습 니다. 이번 권의 제목은 ‘무림신세기(武林新世紀) 비뢰도(飛雷刀) 역습(逆襲)의 효룡! 용자勇者) 부활편復活篇)!’입니다.
비류 연 : 야야! 오래간만에 입을 열었다고 너무 말을 마구 하는 거 아냐? 독자님들이 진짜 믿으면 어쩌려고? 게다가 이 책의 주인공은 백만 년 후에도 이 몸으로 정해져 있으니깐 감히 넘볼 생각하지 말라고.
장홍 : 쯧쯧! 오래간만에 대사가 생겨 좋아서 저러는 것이니 자네가 이해하게. 얼마나 기뻤으면 내 주인공 자릴 다 탐내겠나!
비 류 연 : 노망은 한 번이면 충분해요, 아저씨, 자자, 쓸데없는 이야기는 여기서 접고 본론으로 들어가죠.
효룡 & 장홍 : 그러자구!
비 류 연 : 이번 13권에는 예고했던 대로 초 슈퍼 울트라 레어 아이템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효룡 & 장홍 : 오오!
비류 연 : 초회 한정판 슈퍼 레어 아이템이라 재판부터는 없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효룡 & 장홍 : 오오오오!
효 룡 : 근데 어디서 많이 보던 문구들이군!
비류 연 : 이 세계가 다 그렇고 그런 것 아니겠는가!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게!
장 홍 : 자, 이제 그만 뜸들이고 말해 보게!
비류연 : 짜잔! 겨울특집 슈퍼 레어 아이템! 그것은 바로바로바로바로 김형태 님께서 그려주신 왕 멋진 비뢰도 브로마이드입니다!!!
효 룡 : 아니, 김형태 님이라고 하면!!!
비류 연 : 후훗! 자네 뭘 좀 아는가 보군!
효룡 : 당연하지 않나! 그분이라면 ‘창세기전3’와 ‘마그나 카르타’의 캐릭터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계시는 국내 최고의 특급 일러스트레이 터가 아니신가! 그분이 디자인한 캐릭터는 항상 코믹이나 아카 같은 데서 코스프레되며, 이번에 일본에까지 진출하신다는…….
비 류 연 : 핫하! 자네 뭘 좀 알 뿐만 아니라, 좀 많이 알기까지 하는군. 어렵사리 초빙해 왔다네. 저랑 예린의 오붓한 모습을 멋지게 화폭에 담아주신 김형태 님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효 룡 : 이건 불공평해!
장 홍 : 맞아, 맞아!
비 류 연 : 뭐가 그렇게도 못마땅하고 불공평하단 말인가?
효 룡 : 당연하지 않나! 왜 자네랑 예린의 그림은 있는데 나랑 진설의 그림은 없는 건가? 이건 너무 불공평한 일이 아닌가!
장 홍 : 맞아! 뿐만 아니라 왜 이 멋진 로맨스 그레이의 우미(優)한 전신상도 없느냐 말이다! 크오오오오오!
비 류 연 : 아저씨의 전신상 따위, 그런 걸 누가 갖고 싶어하겠어!
효 룡 : 그건 맞는 말이야, 음음!
비 류 연 : 자자, 질투하지 말라고! 다음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니깐 말일세!(물론 그런 기회야 영원히 오지 않겠지만 말이야!)
그리고 이번에 겨울방학 비뢰도 대정모가 있습니다. 여러 가지 흥미진진한 이벤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가해주시면 기쁘겠습니다. 물론 별거 아니고 무시해도 되지만 작가도 참가한답니다. 뭐 안 와도 되는데 온다니 별 수 없죠.
정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검류혼장편신무협환타지소설
☆비뢰도★(cafe.daum.net/TGSNOSF )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정모 준비를 위해 애쓰시는 운영자 분과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효 룡 : 이봐, 제일 중요한 날짜가 빠졌어!
비 류 연 : 아, 그런가? 날짜는 2003년 1월 26일 일요일입니다. 장소는 서울 정립회관이고, 자세한 내용은 비뢰도 카페를 참고하세요. 그리고 다음은 이벤트 결과 발표입니다.
장 홍 : 그거 아직도 발표 안 한 건가?
비 류 연 : 그렇다고 하더군!
효 룡 : 오오, 이 얼마나 훌륭한 배짱인가! 감탄이 절로 나는구만.
비 류 연 : 여기서 잠시 집계 결과를 보도록 하지!
1위 윤준호 34표 (소심하고 자기 비관적! 등)
2위 남궁상 17표(지지리도 궁상맞기 때문! 이름이 궁상이라 궁상맞을 거 같아서! 등)
3위 효룡 7표 (의외로 소심하다! 등)
장홍(5표), 모용휘(4표), 염도(4표), 위지천(3표), 비류연(2표), 이진설(2표), 노사부(1표), 작가(1표), 나예린(1표), 빙검(1표), 주작단(1표)
6) 가장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캐릭터는?
1위 나예린 34표 (만장일치로 당연히 뛰어난 미모와 냉랭한 성격!)
2위 비류연 20표 (주인공이기 때문, 신비롭기 때문, 특이하다! 등)
3위 모용휘 12표 (잘생겼기 때문, 완벽하기 때문! 등)
은설란(11표), 노사부(3표), 이진설(2표), 비연태(2표), 효룡(2표), 작가(2표), 청흔(1표), 주작단(1표), 장홍(1표), 남궁상(1표), 윤준호(1표), 우뢰매(1표), 금영호 (1표), 염도(1표)
7) 가장 인기가 없을 것 같은 캐릭터는?
1위 비류연 12표 (돈에 관해선 쫌생이다, 모든 남자들의 적! 등)
2위 노학 11표(지저분하고 무식하다! 등)
3위 비연태 11표 (만장일치로 변태를 누가 좋아하겠는가?)
장홍 (10표), 모용휘(7표), 염도(6표), 마진가(3표), 남궁상(3표), 치사한(3표), 노사부(3표), 나예린(3표), 대공자(2표), 늑기한(2표), 빙검(2표), 윤준호(2표), 독고 령(1표), 마하령(1표), 금영호(1표), 나대이(1표), 임성진(1표), 종리학 (1표), 추가연(1표), 작가(1표), 일공(?, 1표)
2. 비뢰도 최강 미소년 미소녀는?
1) 미소년
1위 비류연 69표 (주인공이기 때문, 천상천하 유아독존, 비밀의 소년 등)
2위 모용휘 66표 (깔끔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과 미모 때문 등)
3위 효룡 29표(모성본능이 느껴지는 그의 성격과 귀여울 것 같아서 등)
윤준호(25표), 염도(20표), 남궁상(16표), 빙검(14표), 장홍(12표), 용천명(3표), 늑기한(2표), 검류혼 목정균 작가님(5표), 기타 노사부님·비연태(5표) 등 2) 미소녀
1위 나예린 72표(쿨한 소녀, 무표정의 싸늘한 매력, 너무 예쁘다, 타고난 미모,
작가님이 예쁘다고 설정했기 때문! 등)
2위 이진설 38표 (쾌활, 귀엽다! 명랑 소녀! 등)
3위 은설란 36표 (뛰어난 재치와 톡톡 튀는 성격, 따뜻함이 풍기는 꽃소녀! 등)
독고령(24표), 진령(18표), 관설지(6표), 마하령(5표), 기타 혁소운·홍란(3표) 등
3. 동화 패러디의 순위
1위 백설 공주 패러디 13개
2위 잠자는 숲속의 공주 패러디 8개
3위 선녀와 나무꾼 패러디 7개
4위 성냥팔이 소녀 패러디 6개
5위 인어 공주 패러디 6개
6위 헨젤과 그레텔 패러디 3개
7위 해와 달 패러디 2개
(그 외 나머지는 짬뽕 패러디)
비 류 연 : 동화 패러디는 너무 길어서 기재하지 못했으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저 중에는 악질적인 여론 조작도 있으니 가려서 확인하셔야 됩니다. 특히 가장 인기 없을 것 같은 캐릭터, 이런 설문은 어둠의 뒷손들이 여론을 허위로 조작한 사례라 할 수 있으니 독자 여러분들은 쉽게 속으시면 안 됩니다.
효룡&장홍 : 우리가 보기엔 아주 지극히 정상적인 결과인 것 같은데?
비류 연 : 시끄럽소! 어흠, 그럼 당첨자를 발표하겠습니다.
비뢰도 설문지 조사
•1위(2명)
닉네임 : 마법소녀리이나, 新飛雷刀TM
·2위(4명)
닉네임 : 비공자럽, 데미소댜애플v, Khai, egoist
·3위(6명)
닉네임 : 天地仁星白順哲, Return to my ♡, 키키에욤5, 어린아이-_-, 아동
학대자싸부, 쥬에
비뢰도 동화 패러디 당첨자
•1위 (2명)
백설 공주 패러디 | 닉네임 : 류화에여
잠자는 숲속의 공주(미녀) 패러디 닉네임 : 타천사루시펠
·2위(4명)
콩쥐팥쥐 | 닉네임 : 치이
류연과 콩나무 | 닉네임 : 드래곤나이트
해와 달 오누이 | 닉네임 : 비류연만쉐~
인어왕자 닉네임 : 레카
·3위(6명)
빨간 망토 류연 | 닉네임 : 위한
백설공주 패러디(백령공주) | 닉네임 : 殺色!
잠자는 숲속의 미녀 패러디(잠자는 숲속의 비류연) | 닉네임 : lovevirus
어느 달 밝은 밤에 들려주는 비류연의 옛날 이야기(부제 : 나의 아이들에게) |
닉네임 : 마황자
夢中多種童話 몽중다종동화 | 닉네임 : 괴도Y
심청전 패러디(비류연표 패러디 동화!!) | 닉네임 : 라블리명보아찌
비 류 연 : 헉헉헉! 좀 많군요. 예고된 소정의 상품은 빠른 시일 안에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집계와 이벤트 운영에 수고해 주신 이메리아 님과 다른 운영자분들 께 감사드립니다.
비류연 & 효룡 & 장홍 : 독자 여러분! 지난 2002년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의 비뢰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 으로도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2003년 올 한 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건강하시고 저희들과 작가는 다음 권에서 뵙도록 하겠습 니다. 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