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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 368화


찌이이익.

꽹과리, 징, 방울 소리로 가득한 옥상에서 이질적인 파열음 하나가 더 울린다.

내가 종이를 찢는 소리.

무슨 허튼짓…

청 이사가 말을 멈췄다.

수십 개의 눈이 일제히 내 손에 들린 찢어진 종이를 응시한다.

익숙할 것이다.

이 위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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