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마시는 새 : 2장 – 은루(銀淚) (2)
눈물을 마시는 새 : 2장 - 은루(銀淚) (2) >> 케이건은 푼텐 사막을 바라보았다.희게 불타오르는 사막 위로 하늘빛은 검푸른 색에 가까웠다. 사막의 하늘은 여간해선 푸르게 보이지 않는다.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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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마시는 새 : 2장 - 은루(銀淚) (2) >> 케이건은 푼텐 사막을 바라보았다.희게 불타오르는 사막 위로 하늘빛은 검푸른 색에 가까웠다. 사막의 하늘은 여간해선 푸르게 보이지 않는다. 하늘이 푸르게 보이는 곳은…
눈물을 마시는 새 : 2장 - 은루(銀淚) (1) >> 륜 페이는 차가운 돌제단 위에 누워 있었다.그 외엔 아무것도 없었다. 등을 대고 있는 돌제단 이외에 확실 성을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눈물을 마시는 새 : 1장 - 구출대 (4) >> 황했다. 어떤 도깨비가 그 방황하던 밤을 낮 속으로 끌어들였다. 밤을 얻음으로써 그는 밤의 다섯 딸인 혼란, 매혹, 감금, 은닉, 꿈 또한…
눈물을 마시는 새 : 1장 - 구출대 (3) >> 키준 산맥의 서북쪽 바이소 산.기온은 차고 바람은 거세다. 충일함을 자랑하는 태양도 이 땅 에선 기력을 잃고 하늘을 떠도는 생기 없는 불덩이로…
눈물을 마시는 새 : 1장 - 구출대 (2) >> 가장 높이 날아오르는 하늘치도 이곳에서는 땅을 볼 수 없다. 동서남북의 모든 지평선까지 뻗어 있는 키보렌에서는.열기를 머금은 채 무겁게 드리워져 있는 먹구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