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 2부 – 831화
이드 2부 – 831화 >> 누가 들으면 심부름 얘기인 줄 알겠다.그 정도로 라울의 말은 매정하리만치 간단했다. 뭐든 말이 가장 쉽기는 하지만, 목숨을 건 전투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지 않은가."흐음. 보통…
무협소설 사이트 추천, 판타지소설 다운로드해서 보는 곳
이드 2부 – 831화 >> 누가 들으면 심부름 얘기인 줄 알겠다.그 정도로 라울의 말은 매정하리만치 간단했다. 뭐든 말이 가장 쉽기는 하지만, 목숨을 건 전투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지 않은가."흐음. 보통…
이드 2부 – 830화 >> 수풀을 헤치며 앞장서던 플레타가 어느 순간 속도를 높여 뒤따라오는 일행과 자연스럽게 거리를 벌렸다. 그에 라울이 뒤를 힐끗 돌아보았다."뭐야?"“뭐긴 뭐야. 오랜만에 만났으니 둘이 조용히 이야기나 좀…
이드 2부 – 829화 >> 일견 평화로워 보이는 블레인이었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겉모습일 뿐. 수많은 병사를 본 영지민들은 하나같이 불안에 떨었다. 그나마 창고에 숨거나 도망치지 않은 것은 병사들의 분위기가 험상치 않은…
이드 2부 – 828화 >> 안티로스에서 78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자리한 닥스 영지.닥스 자작이 다스리는 이 땅은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시골 영지다.…
이드 2부 – 827화 >> 존의 얼굴을 아는 사람이 있었나.밖이 금세 소란스러워졌다.당연하다. 기사 중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나가 봐. 그리고 데려와."충."짧은 명령을 받은 기사가 달리듯 막사를 나갔다.언뜻 듣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