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 2부 – 806화
이드 2부 – 806화 >> 레오날도 후작이 급히 황제를 찾았다."폐하! 보셨습니까!""봤네. 그러니 소란 떨 것 없어.”"깃발이 타오르고, 첨탑이 날아갈 뻔 했습니다. 그걸 보고 아무렇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이 황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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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 2부 – 806화 >> 레오날도 후작이 급히 황제를 찾았다."폐하! 보셨습니까!""봤네. 그러니 소란 떨 것 없어.”"깃발이 타오르고, 첨탑이 날아갈 뻔 했습니다. 그걸 보고 아무렇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이 황궁에…
이드 2부 – 805화 >> "그럼 오늘 회의는 여기까지 합시다.”"수고하셨습니다, 후작 각하.""오늘 처리된 서류는 즉각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황궁의 많고 많은 회의실 중 하나.레오날도 후작을 중심으로 둘러앉은 행정관들이 어지럽게 널브러진 서류들을
이드 2부 – 804화 >> 끼잉- 끼이이이잉-수많은 빛줄기가 연무장을 난도질했다. 일말의 규칙성도 없었다. 그저 아이가 나뭇가지를 휘두르듯, 여기저기에 빛이 난무했다.달궈진 연무장 바닥이 폭발하고, 탈로스의 성벽에 막힌 열선은 요란한 소리를 내며…
이드 2부 – 803화 >> 스케스틱은 비웃지 않았다. 애초에 저 무표정이 변하지도 않았다.자신을 비웃은 것은 삐뚤어진 스스로의 마음이다.까득.라울은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저릿한 통증에 이은 비릿한 피 냄새가, 눅눅한 패배 의식을 털어…
이드 2부 – 802화 >> 달리기 대회에서 말을 타고 결승선을 통과한 상대를 보면 저런 얼굴이 되지 않을까. 한숨을 푹 내쉬는 라울의 모습에 검후가 진득한 비웃음을 날려 주었다."어리석구나. 저게 바로 드래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