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 [무협 소설] [완결]

사신 – 135화

사신 - 135화 >> "크으! 술... 야! 술 여기 술 더 가져와!"석심광검은 술에 만취되어 탁자에 고개를 처박았다. 그러면서도 계속 술을 찾았다.주루 주인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쩔쩔매기만 했다.야시장에서 석심광검의 말…

사신 – 134화

사신 - 134화 >> 중원이 발칵 뒤집혔다.살수들이 무더기로 죽어 나갔다. 살수들은 각 성에서 활개를 쳤지만 눈으로 볼 수는없었다. 보는 것도 원치 않았다. 살수를 보게 될 경우는 자신이 죽을 때이니까.요즘은 살수를…

사신 – 133화

사신 - 133화 >> 야이간은 팔부령으로 숨어들어 꼼짝도 하지 않았다.날이 풀려 먹을 것이 지천으로 널려 있으니 다행이다. 자신이 원하는 생활과는 거리가 멀지만 목숨이 붙어 있는 것만도 천만다행이다."병신들... 그렇게 쉽게 물러서다니..."아무리…

사신 – 132화

사신 - 131화 >> 비망사가 중원 살수들 중 가장 강하다고 평가된다면, 가장 찾기 힘들다고 알려진 살수는 나경의 귀혈총이다.귀혈총은 팔부령 싸움에 서른두 명을 파견했고, 몰살당했다.특정한 성을 자치하지 않고 남경 오직 한곳에서만…

사신 – 130~131화

사신 - 130~131화 >> 백정은 아주 천한 직업이다.저희들도 무시받고 천대받기는 마찬가지면서도 백정을 보면 침을 뱉는다.백정 자식은 양민과 어울리지 못한다. 몸에 피 냄새가 배어 있다면 질겁을한다. 보고 배운 것이 도끼질에 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