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 [무협 소설] [완결]

사신 – 190화

사신 - 190화 >> 천은탁은 등천조보다 훨씬 치밀했다.그는 우선 넓게 퍼져 있는 살문 외장 식솔을 이 할로 줄였다."정보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현재 살문은 같은 정보가 수십 군데서올라오고 있다. 필요없는 낭비야.…

사신 – 189화

사신 - 189화 >> 쉬이잉! 파라락! 쒜에엑....!비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숨은 곳에서 뛰쳐나왔다.숨어 있을 수 없었다. 독사는 호흡 같은 것은 아랑곳하지 않고달려들었다.아무리 가공할 절기를 익힌 무인이라도 독에는 속수무책이다.철권과 비영파파는

사신 – 188화

사신 - 188화 >> 무불신개는 봉을 움켜잡고 싸움판을 예의주시했다.어느 한쪽이 결정적으로 기울어지면 당장이라도 가세할 기세다.고수끼리겨루는 데 끼어드는 것이 도리는 아니지만 지금 그런 것을 따질 형편이 되지 않으니 어쩔수 없다. 개방의…

사신 – 187화

사신 - 187화 >> 석실 문을 밀치자 밝은 햇살에 빗살처럼 쏟아졌다.후개는 잠시 눈을 가늘게 뜨고 바깥 세상에 적응했다. 제일 먼저보이는얼굴을 분운추월이다. 작고 깡마른 몸집이 얼마나 심고가 깊었으면반쪽이되었다.무불신개도 있고 화두망도 있다.

사신 – 186화

사신 - 186화 >> 후개는 가부좌를 풀고 일어섰다.삼십육로 타구봉법은 서른여섯 방위를 취하게 되어 있다. 일로에 사초로,타구봉법을 시작하여 끝내기까지는 백오십육 초식을 펼쳐야 한다.봉법이 아니라 보법 수련이라고 해야 할 만큼 복잡난해하다.삼십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