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 [퓨전 판타지 소설] [연재중]

이드 2부 – 866화

이드 2부 – 866화 >> 알 듯 말 듯 아리송한 검후의 반응.그러더니 살그머니 귓가에 속삭인다."혹시 절 시험하시는 건 아니죠?"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는 대화.그렇기 때문일까. 친근함에 더해 격식도 사라진 말투에는 살짝…

이드 2부 – 865화

이드 2부 – 865화 >> "저들이 추가 전력을 내놓은 것 같습니다."눈을 가늘게 좁힌 쉴라가 새로이 나타난 이들을 살폈다.그들은 바로 전장으로 뛰어들지 않고 펠튼 옆에 가만히 멈췄다.그 모습에 검후의 고개가 갸웃했다."그런데…

이드 2부 – 864화

이드 2부 – 864화 >> 대답 없는 천장을 올려다보던 펠튼이 가란의 거울로 눈을 옮긴다.거기에 비치는 검후의 모습에 가슴이 답답해졌다."......."어쩌면 지금 부관주도 지금의 자신과 같을지 모른다. 놀람과 당혹스러움.난데없이 검후라니.은색 기사단

이드 2부 – 863화

이드 2부 – 863화 >> 멈칫.펠튼이 놀라던 표정 그대로 멈춰 버렸다.담이 약한 걸까. 그래서 너무 놀란 나머지 기절이라도 한 것일까.아니다.그걸 증명하듯 그와 같은 시각.진짜 펠튼이 번쩍 눈을 뜨고 있었다."마스터!"그 옆을…

이드 2부 – 862화

이드 2부 – 862화 >> 흡족한 상상에 부드러워졌던 펠튼의 얼굴이 흉하게 일그러졌다."어떻게......."다시 나타난 라울과 플레타의 몸에는 작은 그을음조차 보이지 않았다.척 봐도 강력한 초인기를 가진 초인으로 보였으니, 백번 양보해 그들은 그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