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 [퓨전 판타지 소설] [연재중]

이드 2부 – 796화

이드 2부 – 796화 >> 열의를 불태우는 기사들이 뿜어낸 열기.향긋하고 따뜻한 차와 창을 넘어온 기분 좋은 햇살.분명 조금 전까지는 훈기가 돌던 접객실이다.그런데 어째서일까.하아~입에서 뿜어지는 숨이 하얗다. 분명 냉기는 크게 느껴지지…

이드 2부 – 795화

이드 2부 – 795화 >> 문이 열리고 두 기사가 들어왔다.바인과 해쉬였다."복장에 신경을 쓴 건가?"이드가 이렇게 말할 만큼 두 사람의 차림새는 반듯했다. 기사의 정복을 떠올릴 정도로 품위가 있는 옷을 똑같이 맞춰…

이드 2부 – 794화

이드 2부 – 794화 >> 어딘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시간은 무척 빠르게 흐른다.검후의 수련도 그랬다.새로운 검초를 분해하거나 재조립하기도 하고, 초 단위로 조각 낸 상태에서 기존 초식과의 연계성을 시험하는 등.그야말로 한계성을…

이드 2부 – 793화

이드 2부 – 793화 >> 카논과의 전쟁.벌써부터 비릿한 피 냄새가 나는 것 같다.마주한 스케스틱의 눈은 어떻게 봐도 진심이다.지나가듯 가볍게 던진 게 아니라, 가능성이 보인다면 당장이라도 실행으로 옮길 생각으로 꺼낸 말이라는…

이드 2부 – 792화

이드 2부 – 792화 >> 파팟.도망치듯 레어로 향했던 이드와 라미아가 돌아왔다.이런 두 사람을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은 스폴이었다. 눈을 껌뻑거리던 그녀는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고는 말했다."벌써 돌아오신 거예요? 이렇게 빨리?”"빨랐나?""빠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