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 [무협 소설] [완결]

사신 – 145화

사신 - 145화 >> "오랜만입니다.""이게 누구시오? 어서 오시오"살천문주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맞이했다."요즘같이 어수선한 세상에 먼 길 오셨소.""하하하! 술이나 같이 한잔하려고요."찾아온 사람은 매우 소탈해 보였다.의복은 깔끔했으나 비싸 보

사신 – 144화

사신 - 144화 >> 이이 너무 잘 풀려 나갈 경우에는 오히려 불안해진다.야이간이 그런 경우다.자신이 바란 것 이상으로 모든 일이 척척 풀려 나가는데 영 불안하기만 하다."약재 현황입니다."실물이 아닌 장부 조사만으로도 꼬박…

사신 – 143화

사신 - 143화 >> 야이간과 취국은 세월 가는 줄 몰랐다.상미현에서 하남성까지 오는 동안 꿀보다도 달콤하고 진한 나날을 보냈다.애욕은 세상 무엇보다도 달콤했다.'이년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제명에 목 죽지'야이간은 다리마저 후들거렸다. 하지만…

사신 – 142화

사신 - 142화 >> "용두방주가 소고에게 암살당했다!"구파일방의 거두인 개방 용두방주가 묵월광 살수에게 암살당했다는 소문이 날개를달고 퍼져 나갔다. 진원지를 알 수 없는 소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쉴새없이 번져 갔다.용두방주가 묵월광 살수에게…

사신 – 141화

사신 - 141화 >> 소고...그녀는 제일 먼저 팔부령으로 들어왔다.미안공자가 연결해 놓은 마문 문주의 도움을 받았고, 하오문도가 일러준 대로 화전민촌에 몸을 의탁했다."오늘 저녁이나 내일 아침쯤 사람이 올 겁니다요. 불편하시더라도 하루 정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