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 2부 – 706화
이드 2부 – 706화 >> 백색 검강에 손가락이 숭덩 잘려 나갔다. 서걱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꺄악! 어떤 년이야!"비명을 지른 베린이 양손을 모아 쥐며 물러섰다.거대한 손 하나로 포스 쉴드를 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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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 2부 – 706화 >> 백색 검강에 손가락이 숭덩 잘려 나갔다. 서걱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꺄악! 어떤 년이야!"비명을 지른 베린이 양손을 모아 쥐며 물러섰다.거대한 손 하나로 포스 쉴드를 깎아…
이드 2부 – 705화 >> '어리석었다. 안티로스라고 방심해선 안 되는 것을.'새삼 은밀히 황궁을 빠져나온게 후회되는 하퍼였다. 아무리 황제라도 잘못된 명령에 대해서는 조언을 올렸어야 했다.그랬다면 지금과 같은 최악의 상황을 마주하는 일은…
이드 2부 – 704화 >> 한 무리 구름이 달을 가린 어두운 밤.일단의 무리가 황궁을 가로지르는 중이었다.황녀 궁에서 나온 그들은 성을 빠져나가는 것이 목적인지 곧장 성벽을 향해 움직였다.곳곳에 황궁을 지키는 기사들과…
이드 2부 – 703화 >> 연락은 한참 저녁 식사 중일 때 도착했다.따악.갑자기 식사를 멈춘 라미아가 손가락을 튕겼다. 그러자 그녀의 손끝에서 일어난 마나 파동이 식탁을 중심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가렸다.“왜 그래?"그녀의 갑작스러운…
이드 2부 – 702화 >> 작은 새 한 마리가 하얀 창틀 위에 내려앉았다.가끔 이곳에서 먹이를 얻어먹었음을 기억하는 녀석은 부리로 창을 두드렸다.찰칵.잠시 후 창문을 활짝 연 이드가 과자 몇 개를 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