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

이드 2부 – 280화

이드 2부 - 280화 >> 토벌 작전 중에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면 모르겠지만, 굳이 찾아가서 도와줄 의리는 없었다.사실 탈탈 영주도 얌전히만 있었다면 그때 생명의 관에서 빠져나온 기사들과 납치되었던 사람들을 대접하고 보호한…

이드 2부 – 279화

이드 2부 - 279화 >> “끝났군."부축을 받아 파티장을 나가는 엘론드를 지켜본 발터가 말했다."예. 황궁에서 다시 보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발터를 보좌하며 황궁의 사정에 훤한 칸이 안타까운 얼굴을 했다. 그 모습이…

이드 2부 – 278화

이드 2부 - 278화 >> 파르르.작게 히죽거리는 라울의 말에, 그들의 발아래로 고개를 내밀고 있던 은색 털이 몸을 떨었다. 매끄러운 대리석 바닥을 뚫고 자란 털은 아기 고양이의 솜털보다 작고 가늘어 누구도…

이드 2부 – 277화

이드 2부 - 277화 >> 이드가 두 손을 쓸 수 있도록 허락했지만, 그것이 오히려 엘론드의 의욕을 꺾었다. 하지만 단순히 의욕의 문제로 포기하고 물러날 수도 없는 것이 그의 입장이었다.비록 레오날도 후작이…

이드 2부 – 276화

이드 2부 - 276화 >> 근본 없이 튀어나온 팔씨름에 몇몇 사람의 얼굴이 괴상해졌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무공을 수련한 기사들이었다. 대련 수단으로 팔씨름을 택한다는 말에 대련을 우습게 보는 것 같아 기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