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뢰도 7권 14화 – 단기 집중 속성 특별 강화 훈련
비뢰도 7권 14화 - 단기 집중 속성 특별 강화 훈련 >> - 기(氣)가 아니라 의(意)로 움직여라자신의 주변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아무것도 모르는 천무학관도들은 지금 염도의거칠고 무지막지한 지도 아래 수련에 정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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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뢰도 7권 14화 - 단기 집중 속성 특별 강화 훈련 >> - 기(氣)가 아니라 의(意)로 움직여라자신의 주변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아무것도 모르는 천무학관도들은 지금 염도의거칠고 무지막지한 지도 아래 수련에 정진하고…
비뢰도 7권 13화 - 녹림영웅은 매우 훌륭한 직업이다 >> 만일 초혼오귀검에게 있었던 일을 명부오귀장이 알았더라면 매우 고소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들은 초혼오귀검이 노사부에게 털린 소식을 접할 수가 없었다.이들 역시…
비뢰도 7권 12화 - 노사부의 재등장 >> •초혼오귀검은 경쟁적으로 음욕을 불태우며 비호처럼 움직였다.눈에 뵈는 게 없을 정도로 그들은 다급했다.그런데 종마처럼 다급히 질주하던 그들의발걸음을 멈추게 한 것은 한 줄기 은빛 섬광이었다.섬광은…
비뢰도 7권 11화 – 무당괴담전(武當怪談傳) 무당괴담전(武當怪談傳) – 초혼오귀검과 명부오귀장의 수난 “어떻게 된 거냐?” 세상에는 가끔 해답을 알고 있어도 선뜻 답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신의 대답이 자신은 물론…
비뢰도 7권 10화 – 모용휘의 맹세 모용휘의 맹세 “졌다!” 염도와 비류연이 달빛 아래에서 모종의 계획을 짜고 있을 때, 모용휘는 침대에 누운 채 쓸쓸히 천장을 바라보며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씁쓸함을 음미하고 있었다.…
비뢰도 7권 9화 - 회상, 그 두 번째 >> - 홀황의 경지그때 비류연은 사부에게 물었다.이제는 기억마저 흐릿해져 가는 8년 전의 일!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다.“그때 사부가 뭐라고 대답했더라??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비뢰도 7권 8화 – 비류연과 염도의 상의 비류연과 염도의 상의 – 기초지공을 연마시켜라 “희생자 없이 이길 수 있을까요?” “진다고는 생각지 않습니까?” 염도의 반문에 비류연은 의아한 눈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비뢰도 7권 7화 - 효룡의 고민 >> - 포옹(抱擁“후우!""후우!"땅이 꺼질듯한 숨소리.적막한 고봉의 밤을 한 남자의 고뇌와 번민으로 가득 채우는 소리였다.고뇌와 번민으로 심신을 혹사시키며 밤하늘에 무수히 박혀 있는 별들만 처연하게 바라보는…
비뢰도 7권 6화 - 사면초가(四面楚歌)를 연주하다 >> "거기 있죠?"귓가를 울리는 영롱한 목소리에 비류연은하늘에 빛나는 별을 바라보며 하고 있던 셈을 포기해야 했다.“역시 눈치채고 있었군요.”비류연이 살짝 미소지으며 뒤돌아보았다. 비류연이 바라본
비뢰도 7권 5화 - 도움의 손길은 오지 않는다 >> 청흔이 착잡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청흔은 고민스러웠다. 누가 이 천라지망을 뚫고 무당파의 본산에 기별을 전할 것인가? 매복과 죽음의 함정이 사이 좋게 도사리고…
비뢰도 7권 4화 - 폭주(暴走) >> “크르르르르!"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충격을 받은 탓인지 갈효봉의 낌새가 이상했다.그의 눈에 점점 더 짙은 혈광이 차오르고 있었다.마기(魔氣)가 느껴질 정도로 짙은 혈광이었다.그의 핏줄 선 근육이 요동치듯…
비뢰도 7권 3화 - 격돌! 비기 대 비기 >> 천지쌍살과 비류연, 그리고 염도의 대치에 상관없이 모용휘와 갈효봉의 격전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방금 격렬한 검기의 충돌로 팔이 저리듯 울려 왔다. 가슴마저…
비뢰도 7권 2화 - 시작부터 결말은 정해져 있었다 >> “도와 주지 않아도 되나요?"남궁상이 생각하기에 이곳에서 지금 저 치열한두 사람의 격투에 끼여들어 상황을 주도할 수 있는 사람은미우나 고우나, 얄밉거나 두렵거나 해도…
비뢰도 7권 1화 - 검풍과 도기의 소용돌이 속에서 >> •모용휘 대 갈효봉세 개의 쇠붙이가 있다. 하나는 날이 양쪽에 달려검(劍)이라 불리며 한 사람의 손에 쥐어져 있고, 나머지 둘은 날이 한쪽에만 달려…
비뢰도 6권 42화 - 비류연과 그 일당들의 좌담회 >> 비류연 : 독자 여러분, 그동안 만수무강하셨나요? 비류연입니다. 다행히 이번에도 무사히 6권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비뢰도 6권이 나오지 않는 게 아니…
비뢰도 6권 41화 - 상봉 >> -운명의 장난효룡은 보았다.피처럼 붉은 도기(刀氣)가 사납게 세상을 난자(刺)하는 모습을!사나운 맹수가 세상을 거침없이 할퀴고 지나간 듯한 처참한 광경!이런 잔흔이 가능한 도법은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이었다.“굉천혈영도법
비뢰도 6권 40화 - 괴인의 등장 >> 모용휘는검날을 따라 햇살이 빛나는자신의 검을 바라보고 있었다.이번 일행 중 가장 무진자의 수행 방법을잘 따르고 있는 이가 바로 모용휘였다.주위 사람들이 눈을 의심할 정도로 모용휘는…
비뢰도 6권 39화 - 세 번째 암습 >> 존경하고 경애하는 검존 공손일취로부터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고 임무 수행 중인 비영각 추혼대 대주 천리추종 수독거는 요즘 머리에 쥐가 날 것 같았다. 자신의…
비뢰도 6권 38화 - 효룡과 무흔 일호와의 접선 >> “왔는가?"사람의 발길이좀처럼 닿지 않는 음침한 절벽의가장자리에 도착한 효룡이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말했다.비문(文)이 가리키는 장소는 이곳이 분명했다.효룡은 암습에 대한 정찰을 핑계로 나와…
비뢰도 6권 37화 - 천지쌍살 >> “저기가 바로 그자가 잡혀 있다는 천마뢰인가?"앙상하게 마른 노인 하나가어둠 속에 몸을 숨긴 채 지나칠 정도로뚱뚱한 노인에게 물었다.참으로 대조되는 두 사람이었다.“허허허! 확실하네!"“젠장! 그 치사한인지 치졸한인지
비뢰도 6권 36화 - 천마뢰 >> 천마뢰!칠흑漆黑) 같은 어두움!음습하고 축축한 습기,이끼 낀 차가운 돌벽으로 올라오는 싸늘한 냉기,그리고 결정적으로 암흑(暗黑)의모든 공간 속에 파고들어간 죽음의 냄새.섬서성(陝西省) 수양산(陽山)깊숙한 곳에 자리한
비뢰도 6권 35화 - 혈류도 갈효봉 >> 한때 마천각을 수석 졸업하여,전무림인의 기대를 한 몸에 모았던 사내. 허나 어느 날부터 그는 갑자기 돌변하여 한 마리 제어할 수 없는 살인귀가 되었다.무엇이 앞날…
비뢰도 6권 34화 - 암혼비영대의 실패 >> -실패! 실패! 또 실패!"파삭!"노인의 손에 들려 있던찻잔이 맥없이 부스러져 내렸다.뇌종명의 얼굴은 분노로 어처구니없음에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지금 내가 노망(老妄)이라도 든 거 아닌가 하는…
비뢰도 6권 33화 - 나예린의 고혹적인 자태 >> -그리고 동굴 속......불가로 다가앉은 나예린의 모습은지나칠 정도로 고혹적이었다.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비류연의 시선을 느낀 나예린이 한 마디했다.“이번엔 방심하지 않겠어요! 이번에도 통할 거라
비뢰도 6권 32화 - 나예린과 폭풍 속에 갇혀 >>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동굴 입구의 곡면을 타고한 방울 한 방울 맺힌 물방울이 땅으로 떨어져이미 고인 웅덩이에 또 한 번의 파문을 일으킨다.비로…
비뢰도 6권 31화 – 비류연의 신위 비류연의 신위 -뇌광! 번뜩이다 비류연의 쏘아진 신형이 합숙 훈련소에 도달하는 데는 채 일각도 걸리지 않았다. “역시!” 비류연의 예상대로였다. 표적이 된 것은 자신만이 아니었다. 암습자들은…
비뢰도 6권 30화 - 과거에 있었던 일들 >> 순간 현검자의 시간은백 년을 거슬러 올라가아미산 중턱 산자락에 서 있었다.그날의 일은 오직 자신의 비밀로 남겨두었다.현검자가 천겁혈세의 대회전에 참전하였을 때는 18세의 어린 나이였다.…
비뢰도 6권 29화 - 과거, 현재에 나타나다 >> “자, 밥을 먹었으니 이제 식후 운동이나 할까! 이보게, 젊은이?"“네? 무슨 일이시죠?"“노도가 얼마 전 명상을 하다한 가지 검리를 깨달았다네.한 번 구경이라도 해 볼…
비뢰도 6권 28화 - 아무 것도 없다 >> -살인멸구(殺人滅口), 노도인의 정체보기에도 먹음직스런사슴 통구이가 장작불 위에서지글지글 돌아가고 있었다.연기와 함께 식욕을 자극하는구수한 냄새가 숲 주위로 가득 퍼졌다.옆에서 이제나 저제나 고기 익기만을 기
비뢰도 6권 27화 - 기연 찾아 삼만리 >> “과연 이 아래에 무엇이 있을까?"안개가 잔뜩 낀 깎아지른 듯한절애(絶崖)의 바위 밑을바라보며 비류연은 속으로 중얼거렸다.“이런 곳에 과연 기연(奇緣)이란 게 존재할까?”구대 문파의 양대 산맥으로…
비뢰도 6권 26화 - 무당산에서의 매복 >> 지루한 기다림이었다.등에 종기가 날 정도로지루하기 짝이 없는 시간이었다.계속된 추적 끝에겨우 붙잡은 실낱 같은 흔적이었다.남궁상은 초조하게 타는 듯한 심정으로 목표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 초조한 긴장감…
비뢰도 6권 25화 - 현명진인 무진자의 시간 지키기 >> “이보게 사제! 저기 현명 사조께서 지나가시네!"높이 세워진 망루에서번을 서고 있던 무당파 2대 제자 유강이 사제 유망을 향해 말했다.여기서의 3대 제자는 계파…
비뢰도 6권 24화 - 사부는 누구인가? >> “그러고 보니 이번 천검조 합숙 훈련 담당 사부는 누구지?"갑자기 궁금증이 인노학이 남궁상에게 물었다.이제 무당산까지는 하루 거리밖에 안 남았다.이때가 다가오자 그동안 의식적으로 잊으려 애써…
비뢰도 6권 23화 - 암룡대의 실패 >> 치사한의 말투는 담담했다. 그는 이미 암룡대의 전멸을 각오하고 있었다. 암혼비영대 대주는 그들을 한낱 애송이로 보았겠지만 치사한의 관점은 틀렸다. 그나마 수로에서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비뢰도 6권 22화 - 적웅채, 거덜날 뻔하다 >> 녹림칠이십채 소속의거대 산채는 꽤나 큰 집단을 상대로 한비폭력 협상 주의식 영업 방식을선택하고 있는 게 보통이었다.이 정도 큰 산채에 덤비는 바보는 없었다.통행세를 지불하는…
비뢰도 6권 21화 - 비류연의 돌발적인 인질극 >> “모두들 이놈 목숨이아깝지 않으면 무기를 버려라.그리고 혹시라도이놈을 살리고 싶으면 몸값을 가져와라.이건 매우 정당한 요구 조건이다.”모용휘, 청흔, 효룡, 장홍 모두 질린 얼굴로 사색이…
비뢰도 6권 20화 - 천리추종 수독거의 비탄 >> 주변의 소문에 의하면, 비영각 추혼대의 천리추종 수독거는 매우 뛰어난 인물로 평가되고 있는 것 같다. 때문에 그의 능력 유무에 대해 불만을 가져 그의…
비뢰도 6권 19화 - 비는 아직 그치지 않았다 >> -표선에서의 사투“당신 말대로 비가 내렸군요. 붉은 피의 비가!'무표정한 얼굴에 감정 없는 목소리로 나예린이 말했다.햇살은 인간 세상의 일에는관심없다는 듯 여전히 따스하기만 했다.“아직…
비뢰도 6권 18화 - 수뢰비의 첫선 >> 원래 수공이란물 속에서 인간들로 하여금 어류보다 빨리 헤엄치고, 움직일 수 있게 만들기 위해 개발된 무공이다.한 마디로 말해 물고기측에서 보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인간들의…
비뢰도 6권 17화 - 수중전에 능한 주작단원 >> "어라? 너희들은 지금 뭐 하니?"진령이 물 속으로 뛰어들자비류연은 고개를 들어남아 있는 주작단원들을 훑어보았다.그 말과 눈빛은 “너희들 장난치니? 지금 친구가 홀로 전장(戰場)으로 걸어…
비뢰도 6권 16화 - 진령의 떨림 >> “어찌 이런 일이.......”암습자의 피를머리부터 뒤집어쓴 진령은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다.그녀의 몸은 자신의 이성을 거부한 채계속해서 떨리고 있었다.“소령! 괜찮소? 다친 데는 없소?"사색이 된 채 잠시
비뢰도 6권 15화 - 진령의 실수 >> '그것 봐!저러니 실패는 따놓은 당상이지! ......어...어라? 이런!'그런데 실패는저쪽에서만 한 게 아닌 모양이었다.실수는 우리 측에도 있었다.이건 계산 밖의 일이었다.수면을 뚫고 솟아오른 습격자들은 모두
비뢰도 6권 14화 - 암습에 실패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 연어는열심히 헤엄치며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중이었다.알을 낳고 새끼를 번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때마침산란기를 대비하여 이곳을 지나던 연어 한 마리는기가 막힌…
비뢰도 6권 13화 - 나예린의 굳게 닫힌 마음의 창 >> “이...이봐, 나 죽을 것 같네!"번(경계)을 서고 있던 표사 한 명이동료 표사에게 말을 걸었다.“나도 마찬가지라고!이러다간 미쳐버리겠어.”“시선을 다른 데로 돌릴 수가 없으니.......”“
비뢰도 6권 12화 - 장강교룡 수장해의 불만 >> 남창(南昌)에지국(局)을 두지 않는 표국은 없다.강호 무림의 물류가 모이는2대 집결지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모두 남창에 위치한 천무학관 덕분이었다.그러니 이곳에 어찌 지국을 두지 않을 수…
비뢰도 6권 11화 - 모용휘, 빈대떡을 부치다 >> “왜 이렇게 된 거지?"모용휘는 지금 자신이처한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어찌하다 자신이이 모양 이 꼴이 된 것인가?이런 것은 절대 청결하지 않다.‘나한테 다 맡겨!'당시…
비뢰도 6권 10화 - 새싹 짓밟기 >> “여지껏 말씀드렸다시피 그 비류연이란 아이에 대한 건 뭐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어차피 모인 정보로 판단해 볼 때, 그 실력이야 미미한 정도에…
비뢰도 6권 9화 - 공손일취의 밀명 >> 천무삼성무제(武三聖武祭)의삼성대전 결승전에서치러진 비류연과위지천의 대결을 본 이후, 불안한 마음에검존(劍尊) 공손일취는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과거의 악몽이 바로 자신의 눈 앞에서 되살아나려고 하는 이때,
비뢰도 6권 8화 - 홍(紅)! >> 천무학관 사람이라면 모든 이가 잠들어 있어야 할 시간. 취침 시간은 이미 지난 지 오래인데, 숙직실을 제외하고도 아직 채 불이 꺼지지 않은 곳이 있었다. 그러나…
비뢰도 6권 7화 - 대사형의 마수에서 벗어나고파! >> “드디어 대사형의 마수에서벗어날 수 있겠군.이제 우리에게도 희망이다시 찾아오는가 봐.이렇게 기쁠 수가.“우리에게도 이제 암운이 걷히고 광명이 찾아오고 있는 것일 거야.”“참 다행이에요.”진령도 그
비뢰도 6권 6화 - 청룡단과 주작단 어디가 이겼을까요? >> 승리자에겐 당연히 영광이 돌아가야 정상이 아닌가?허나 땅바닥에 대가리를박고 있는 주작단원들의 모습 어디에서도영광이란 단어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당삼을 비롯하여 크게 부상당한 몇 명을…
비뢰도 6권 5화 - 남궁상 대 맹연호 >> “휴우!"남궁상은 거칠어진 호흡을가다듬으며 정신을 집중했다. 자신을 바라보는주위의 시선이 따가울 정도로 뜨겁게 느껴졌다.옛날 같았으면 이 정도 시선에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돌변하여
비뢰도 6권 4화 - 당삼의 실수, 자만이 부른 화! >> -노학의 몸으로 배운 기공(奇功: 기이한 공부)부족한 자신감은 사람의 마음을 소심하게 만들고,용기를 잃게 해 동작을 굼뜨게 만든다.하지만 반대로 자신감이 지나치면자만심이란 괴물이…
비뢰도 6권 3화 - 결전의 날에도 아침 해는 뜬다 >> -결전 비무의 시작결전 당일!비류연은 의심할 여지없는 강압적인 협박조로주작단 아그들을 둘러보며 말했다.오늘따라 유난히 심각한 비류연의 얼굴에는 한 줄기 비장감이 강을 이루어…
비뢰도 6권 2화 - 비류연의 폭탄 선언 >> 속담이란?교훈이나 풍자를 담은 짧은 어구로서 이 속에는 사소한 것도 재치있게 만들어 경고하는 선인들의 지혜가 담겨 있다.쥐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는, 시간의 관대함(?)에 관련된…
비뢰도 6권 1화 - 회상 >> 강해지는 법에 대한 간단하고도 심도(深度) 깊은 사부님의 견해."정녕 강해지고 싶으냐?"3년전!혹시 내가 거짓부렁이라도 하고 있다고 생각한 걸까?사부가 확인 차원에서 되물었다.어느 쪽으로 바람이 잘못 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비뢰도 5권 22화 - 비류연과 그 일당들의 좌담회 >> 비류연 :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드디어, 드디어, 제가 여러분과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효룡 : 아아! 정말 긴 시간이었지.......장홍 : 아암! 길고도 길었지. 작가의…
비뢰도 5권 21화 - 에필로그 >> “어때요?"비류연이 생글생글 웃으며 물었다.이 질문에 대답해야 할 사람은 그의 눈 앞에 서 있는,여전히 바라보는 사람을 황홀하게 만드는 독특한 마력을 지닌절세의 미소저(美少姐) 나예린이었다.처음에 그녀는 비류연의…
비뢰도 5권 20화 - 무주공산 어부지리 >> 비류연이 연주하는 곡조는 서서히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반면 당하는 입장인 위지천은 그 상황에서 빠져 나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지만 한 번 심마(心魔)에 빠진 이상…
비뢰도 5권 19화 - 비류연과 위지천의 최종 결승 >> 때문에 비류연이 삼성무제에 출전하는 걸 알고 자신의 주특기인 검을 버리고 이쪽으로 출전한 것이다. 위지천은 그날 그 때 그 당시에 당한 건…
비뢰도 5권 18화 - 은하류 개벽검 >> 이제 모용휘 또한 알 수 없는 힘을 이끌어 내고 있는청흔의 기운에 감히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 모용휘의 자세는 특이했다.지면과 수평으로 뻗어 있는 검신(劍身)에서…
비뢰도 5권 17화 - 공전절후의 결투와 육포 >> "우와! 사람 한번 드럽게 많네!"비류연이 입을 벌리며 한 마디 했다.언제나 이런 큰 시합에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같이 따라온 주작단의 진령도 고운 아미를 살짝…
비뢰도 5권 16화 - 도성전 결승 >> 뜨거운 열기와 환호가 비무대 주위를가득 메우고 있었다.비무대 위에서 절정의 도가 부딪쳤다.여태껏 수많은 무인들을 무릎 꿇리며 올라온 무패의도였다.도광이 난무하는 가운데 전 학관도의 시선이 도성전…
비뢰도 5권 15화 - 빙백봉과 청설옥검녀의 결승 비무 >> 하늘에 뿌리는 검화(花)인가?아니면 땅에 바치는 검우(劍雨)인가?두 자루의 검과 검이 어울리며 상상도 못할아름다운 검기를 뿌려댔다."우와아아아아!"열광적인 환호성이 관전석으로부터 터져 나왔다
비뢰도 5권 14화 - 당문천과 비류연의 대결 >> “설마 이번 비무(武)에서 독(毒)을 쓸 작정입니까?"설마 하는 심정으로 당삼이 물었다.“어떨 것 같으냐?"당삼은 물어 보는 자신이 어리석게 느껴졌다.묻지 않아도 답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원래…
비뢰도 5권 13화 – 운수대통 격타금 운수대통 격타금 비류연이 위지천과 원치 않는 재회를 한 것은 나예린의 준결승전 시합 때였다. 물론 만나고 싶어서 만난 건 아니었다. 나예린 옆에 꼽사리처럼 끼여 있어…
비뢰도 5권 12화 - 차고 아름다운 검>> “드디어, 믿었던 전옥기마저도 졌다고 들었네!”두 개의 찻잔을 사이에 두고 청흔이 말했다.“그렇다네! 졌지!"백무영도 이미 보고를 들어서 아는 일이었다.모용휘의 시합이 아닌 이상 그들이 직접 움직일…
비뢰도 5권 11화 - 비류연의 회상 >> 아무래도 내가 기억하기론그때가 아마 열다섯 살 때쯤이었던 것 같다.제법 몸이 커진 나는 그날 오래간만에사부랑 함께 고급 주루인 홍아(紅阿樓)에 놀러 갔다.갑자기 돈이 굴러온 것이다.…
비뢰도 5권 10화 - 팔비신검 전옥기 >> 모든 학문이든 무공이든, 어떤 선(線)이 존재하는데,그 선(線)은 노력만으로는 결코 넘기 힘든 어떤 경지의경계를 나타내는 것이다.그 선은 꼭 하나라고 말할 수는 없다.
비뢰도 5권 9화 - 안목품평회 >> 왁자지껄한 북새통 가운데 천무학관의 문제아,걸어다니는 사고뭉치, 불타는 화약고, 또는여자의 적이라 불리는 천무쌍귀영 당철기와 천소해는눈알이 반전(反轉)할 정도로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비뢰도 5권 8화 - 가죽 자루 속의 모의 >> 비천룡(飛天龍) 청흔의 시합 또한 모용휘의시합 못지않게 많은 인파가 운집해 북새통을 이루었다. 모용휘가 도전자라면 청흔은 제왕이라 할 수 있었다. “휴우! 내 상대는…
비뢰도 5권 7화 - 모용휘의 첫 경험 >> "으음! 왠지 불쾌하군.”"무엇이 말인가?"“이래서야 마치 모용휘가오늘의 주인공인 것 같은 느낌이 들잖아!"아무래도 오늘은 자신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 볼이 잔뜩 부어 있는…
비뢰도 5권 6화 - 탄금행 >> 천음선자 홍란의 예상은 반 정도만 맞아떨어졌다.어쨌든 비류연에게 있어 오래간만의 계산 실수였다. 처음 음공을 실전에 도입해 보는 입장에서그 자신도 거리를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이다.의외로 음공이란…
비뢰도 5권 5화 - 음공의 기원과 역사 >> 음공(功)은 어디에서부터 그 기원(起源)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물어 보지 않아도 그것은 남달리 유별나면서도 독특한 것을 아주 좋아하는,혹은 괴팍하기까지 할지도 모를 무공 고수의…
비뢰도 5권 4화 - 음공은 아무나 하나! >> “아니 저 아이는!"비류연이 처음 비무대 위에 올라왔을 때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던 천음선자 홍란은 눈을 동그랗게 떠야 했다.그녀는 비류연을 알아보았고, 그의 등 뒤에…
비뢰도 5권 3화 - 월야의 화음 >> 아름다운 옥소(玉簫) 소리가 저녁 바람을 타고달빛과 어우러져 노닐 듯이 은은하게 울려 퍼졌다.듣는 이의 심금(心琴)을 울릴 듯한 아름다운 소리였다.허나, 현재 옥소 소리에 끌려가듯 다가서는…
비뢰도 5권 2화 - 비류연의 첫 공식전 >> 비류연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무언가를 열심히 찾고 있었다.“뭐 찾으시는 거라도 있으십니까?"옆에 서 있던 남궁상이 공손히 물어 왔다.지금 비류연의 수발은 고스란히 남궁상의 몫으로…
비뢰도 5권 1화 - 창천의 나래 >> “호오, 특이한 깃털 색을 지닌 매로구나.저처럼 푸른 창천의 색을 지닌 매가 우리 학관에 있었던가?"감탄사를 터뜨린 이는 여인이었는데,안타깝게도 그 여인의 왼쪽 눈에는 안대가 대어져…
비뢰도 4권 12화 - 비류연과 그 일당들의 좌담회 >> 비류연 : 안녕하세요. 비류연과 그 일당들입니다. 기적처럼 4권에서 독자 여러분과 재회하다니 꿈만 같습니다. 4권이 마감되어진 시점은 20년만의 강추위가 휘몰 아치던 시기를…
비뢰도 4권 11화 - 검룡대 승급 시험 >> 검룡대(劍龍臺) 안에 마련되어 있는 비무대는가로 세로의 길이가 열 장으로 된 정팔각형 구조를지니고 있고, 각변의 꼭지점 부근에는도합 여덟 개의 기둥이 서 있었다.
비뢰도 4권 10화 - 백호단, 눈 밖에 나다 >> 세상일은 우연과 우연이 겹침으로써 종종 필연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아니 이것이 세상사의 대부분을 이루는 가장 근원적인 법칙인지도 모른다.오늘 주작단 전원은 도합 여섯…
비뢰도 4권 9화 - 제자들과의 재회 >> 염도는 약속을 지켰고, 지금 비류연은어젯밤의 예고대로 주작단 앞에 인피 면구가 아닌 본모습 그대로 서 있었다. 그리고 자신들의 제자를감회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아미산에서 헤어진…
비뢰도 4권 8화 - 모용휘, 검룡위를 가지기로 하다 >> “검룡(劍龍)의 위(位)를 가지기로 했다네.”모용휘가 말했다.“그래?"비류연이 대답했다.“그렇다네! 별로 그런 외적인 실력 평가 제도에 대해 호감은 생기지 않지만 그게 없으니 여러 가지 제약이…
비뢰도 4권 7화 - 애소저회를 찾은 뜻밖의 손님 >> 백향관 침입 사건이 있은 날 밤은 매우 소란스러웠다. 그리고 다음날, 한 명의 방문자가 애소저회를 예고 없이 방문했다. 문짝은 소리 없이 열리며…
비뢰도 4권 6화 - 절대 경비 구역 백향관 습격 사건 >> 애소저회 선배 회원들의 부추김에 못 이긴 척 고액의 내기를 건 비류연과 그 일행은 방과 후 애소저회 부실에 모여 대책을…
비뢰도 4권 5화 - 음모가 깔린 습격 내기 >> 일렁이는 촛불을 묵묵히 응시하고 있던 추일태의 검이순간 허공중에서 사라졌다. 그렇게 보였다.그 다음 바닥에 흔들리던 촛대의 그림자가 여덟 조각이 났다.그리고 방 안에서…
비뢰도 4권 4화 - 염도의 수난이 시작되다 >> 한편, 얼마 전 관도들의 열렬한 환영과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귀관해 화상을 입을 뻔했던 주작단원들은친목을 다지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있었다. 생사고락을 함께…
비뢰도 4권 3화 - 빙백봉 나예린과의 비무 >> 나예린은 밤하늘에 별을 박아 놓은 듯한 신비롭고 아름다운 눈빛을 반쯤 감추고서한 그루의 나무 밑에 앉아 명상에 잠겨 있었다.신의 예술성이 최고로 발휘되었음이 분명한…
비뢰도 4권 2화 - 음공 수업과 천음선자 >> 비류연은 매우 정결하고 단정하며 완벽할 정도로청결하게 정돈된 자신의 방에서 오늘의 수업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방은 청소 상태가 어찌나 완벽한지 먼지 한…
비뢰도 4권 1화 - 빙봉영화수호대의 집회 >> 칠흑같이 까만 비단 위에 촘촘히 박힌 듯, 어지러이 하늘에 흩뿌려진 별무리.천공에 걸린 달마저도 반쯤 어둠에형체를 숨긴 반월의 밤.희미한 월광보다도 차라리 별빛에 의지한 듯움직이는…
비뢰도 3권 19화 - 비류연과 그 일당들의 좌담회 >> 비류연 : 안녕하십니까? 독자 여러분. 비류연입니다. 작가는 잘도 이런 걸 참신한 기획이라고 내놨군요.장홍 : 저런 저런 그런 말 하지 말게, 류연…
비뢰도 3권 18화 - 돌아오다 >> 비류연은 지금 막 수업을 끝내고돌아오는 길이었다. 오늘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일 없이 평범하게 지나간 하루였다.아침에 있었던 천수탈혼 당평 노사의 '암기 응용 수업’에서 시범용…
비뢰도 3권 17화 - 비류연에 관한 첩보 입수 >> 비류연이 위지천의 한쪽 소매를피 묻은 걸레로 만든 것과 같은 시각,구정회의 두뇌 격인 형산일기 백무영은2명의 사내 때문에 한창 두통에 시달리고 있었다.그 둘…
비뢰도 3권 16화 - 입맞춤하다가 죽을 뻔하다 >> 천수탈혼 당평 노사의'강호에 존재하는 108가지 암기에 대한 사색'의첫 수업은 여러 학생들에게는배울 것 많은 훌륭한 수업이었다.그렇지만 열심히 정신을 집중해서 새겨듣는 다른 관도들과는 달리…
비뢰도 3권 15화 - 천수탈혼 당평의 암기 강의 시간 >> “내가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도록.난 지금부터 여러분이 그 동안 품고 있던기존의 고정되고 편협한 상식을 무너뜨리고자 한다.자신의 상식 붕괴에 심한…
비뢰도 3권 14화 - 긴급 회의 >> 거대한 원형탁자를 둘러싸고 도합 8명의 사람들이 앉아 있었다. 모두들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 내는 것을 보니 일신에 한가락하는 범상치 않은 무공을 지닌 인물들임이…
비뢰도 3권 13화 - 사고뭉치 천무쌍귀영 >> 애소저회 건물 안으로 들어온 2명의 남자는 사천당문 출신의 당철기와 천기문(天奇門) 출신의 천소해였다. 둘 모두 장난꾸러기 같은웃음을 만면에 띄우고 있었다.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할 것…
비뢰도 3권 12화 - 애소저회 >> 애소저회(小姐會)는 수많은 관심사 중에 생겨난 얼토당토않은 동호회 중 대표적인 하나의 예였다. 그곳의 활동 내역과 설립 취지를 풀어서 설명하자면 미인 아가씨 사랑 동호회였다.이름부터가 수상하기 짝이…
비뢰도 3권 11화 - 진성곤 임성진과의 만남 >> “쯧쯧, 힘이 남아도나 정말 쓸데없는 데 힘빼고 있군." 다시 한 번 등 뒤에서 굵직한 목소리가 들리자, 그제야 비류연과 효룡, 장홍의 고개가 뒤로…
비뢰도 3권 10화 - 동호회란 게 뭔데? >> “아까부터 그 뭐냐... 천겁령과 그 혈신이란 녀석의 이름이 거론될 때마다 몸을 움찔거리고 있잖아. 알았어?"비류연의 진심 어린(?) 충고에 윤준호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비뢰도 3권 9화 - 천무학관의 설립 취지 >> “잠깐 질문 있습니다.”“무엇이지요?"손을 든 사람은 바로 비류연이었다.해가 서쪽에서 뜰 일이라도 있나?“천무삼성(三聖)이 대체 누굽니까?""흐히히히익!"옆에 앉아 있던 효룡과 장홍은 절망적인 심정과 극심한
비뢰도 3권 8화 - 천겁 혈신 위천무에 관한 전설 >> 오늘은 대망의 첫 수업이 있는 날이다. 날씨도 폭풍우가 느닷없이 몰아치거나,예고 없는 소나기가 억수로 퍼붓거나,혹은 마른하늘에 날벼락 치는 일 없이 화창하기만…
비뢰도 3권 7화 - 우뢰매라고 불러 줘 >> 장홍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강 신청을 끝마친비류연 일행은 별다른 일이 없으므로 숙소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거기 남아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문제 건(염도 수업 수강…
비뢰도 3권 6화 - 수강 신청은 전쟁이다 >> “이게 도대체 뭐야?"비류연은 학관에서 개인당 한 권씩 나눠준 책자 한 권을질린 듯이 바라보았다.넘겨보기 두려울 정도로 두꺼운 한 권의 책!그러나 애석하게도 그 책자는무슨…
비뢰도 3권 5화 - 불안에 몸서리치는 화산 제자 >> 체된 채 비참하게 썩어 들어갈 뿐이었다.“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쪽이야말로 정말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처럼 들리는 건 내 귀의 착각만은 아닌 것…
비뢰도 3권 4화 - 인간을 가장 잘 개조할 수 있는 방법 >> “방법은?"잠시 고민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던 비류연이 히죽거리며 말했다.“그걸 지금부터 생각해 보는 게 우리들의 과제가 아닐까?"“즉, 아무 생각도 없다는…
비뢰도 3권 3화 - 매화 과민증 환자 >> 식사를 마치자마자 효룡과 장홍, 그리고 멀뚱히 서 있던 비류연은윤준호를 끌다시피 하여 방으로 들어갔다.그리고는 강제적으로 의자에 앉힌 후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서로가 만난 지 하루도…
비뢰도 3권 2화 - 백의 청년, 청의 청년 >> 오늘 오후에도 천관 기숙사 가운데 하나인 검혼관 일부가폐허로 변하는 어이없는 사건이 일어났었다.물론 그들에게는 이득이 됐으면 됐지손해가 되는 사건은 아니었지만 말이다."종리학과 추가연이…
비뢰도 3권 1화 - 사교성 전무의 재미없는 녀석 >> 천무 식당, 이 얼마나 개성 없고 불성실한 이름인가. 건축가에 대한 애정이나 배려라고는 전혀 없는무성의한 이름이 아닐 수 없었다.천무학관 안에 있는 식당이니…
비뢰도 2권 30화 - 곧 일은 벌어지고야 만다 >> 비류연이 모용휘와 만나기 전,장홍, 효룡과 함께 관내 공고판에 붙어 있는 숙실 배정 현황을확인하고 있을 때였다.유심히 공고판에 적혀 있는 이름을 확인하고 있을…
비뢰도 2권 29화 - 평범하지 않는 자들의 만남 >> 검혼관과 조금 동떨어진 곳에 위한 한 전각의 꼭대기. 고요함과 단정함이 물씬 풍겨 나오는 방 안에서, 두 사람의 청년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한…
비뢰도 2권 28화 - 철혈의 사감 >> 건물이 떠나갈 정도의 쩌렁쩌렁한노호성을 터트리며 나타난 청색 학창의의 문사! 무공을 익혔음이 분명한데도 숨이 고르지 못함이 그가 얼마나 헐레벌떡 급하게 달려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이게…
비뢰도 2권 27화 - 애송아, 발씻고 잠이나 자라 >> 그의 뒤통수가 갑자기 서늘해졌다."검기!"젠장, 이건 예고에도 없던 일이 아닌가!비류연이 돌아보며 뒤에 서 있던효룡과 장홍에게 손을 한 번 흔들어 준 그 잠깐…
비뢰도 2권 26화 - 역시 둘은 수상한 놈이었어 >> 인간의 몸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극악한 회피 이동을 과시한 비류연.다음 순번 대기는 함정이었다.화살과 비침의 공격을 유유히 피한 다음비류연이 내딛은 곳이…
비뢰도 2권 25화 - 너무나 재수 없는 미궁 >> 넓었다. 아아, 너무 넓었다.천무학관은 정말 엄청나게 넓었다.이렇게 넓어서야 처음 이곳을 방문한 사람은 길을 잃고 미아가 되기 딱 십상일 정도로 관내는 지지리도…
비뢰도 2권 24화 - 입관식장 탈출 사건 >> 장엄함과 웅장함, 그리고 감동의 물결에 몸을 떨어야 할 마땅할천무학관의 입관식!하지만, 비류연에게는 하품이 연달아 나올 정도로지루하기 짝이 없을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비뢰도 2권 23화 - 여긴 너무 지루해 >> 하늘의 해마저도 가를 듯한 울창한 초록의 수림이 왠지 눈에 익은 곳.빛조차도 뚫고 들어오기 힘든 짙은 수해(樹海)!한참을 고민한 끝에 그는 자신이 있는 곳이…
비뢰도 2권 22화 - 곧 폭풍이 불 거야 >> 여러 사람을 재기불능의 상태로 몰고 간 승천무제의 입격자 발표 후! 지금 남창의 밤은 너무나 휘황찬란하고, 뜨겁고, 화려하고 황홀했다.밤낮을 가리지 않고 거리에는…
비뢰도 2권 21화 - 두 개를 하나로 만들 태극의 인재 >> 호아장 방문이 있은 지 일주일 후! 순풍산부이 나중해는 약속을 지켰다. 나중해를 만나고 삼일 후,그러니깐 호아장을 평화적(?)이고, 우호적(?)으로 방문한 지…
비뢰도 2권 20화 - 호아장 최대의 치욕 사건 >> 이번 것은 단순한 인사치레였을 뿐이다.오랜만에 만난 호적수끼리의 대한 단순한 인사치레!그냥, 안녕하세요와 다름없는 인사였다.염도와 빙검은 일 검(劍)을 교환함으로써 서로의 현재 실력을 가늠해…
비뢰도 2권 19화 -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호적수, 아니 원수 >> 막 호천상이 염도를 향해불에 뛰어드는 불나방처럼 달려들려는 찰나,전각 안에서 외마디 목소리가 들려 왔다.결코 크지는 않지만,이 소란스러운 장내에서 한 점 흐트러짐…
비뢰도 2권 18화 - 주인 된 자가 차지해야 하는 것 >> 자신의 처소인 묵호전에서 식후 수련에 열중하던 호아맹검 호천상.항상 이 시간은 정기적인 그의 식후 수련 시간이므로항상 조용히 하고 방해하지 말…
비뢰도 2권 17화 - 무모한 저항의 결과 >> 소란스러움을 듣고 단숨에 달려온 감운수는 두 사람을 보자마자 겁도 없이 당당하게 외쳤다. 대사형이 없는 지금, 그가 이 호아장의 맏이였고사부님을 대신해 사제들과 식솔들을…
비뢰도 2권 16화 - 호아장 난입 사건 >> 태양은 따사롭고, 바람은 잔잔하며 대기는 조용하다.침묵하는 바람에 창공은 드높고,드높은 푸른 하늘 가로지르는 구름의 흐름은 여유롭기 그지없다.증인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했다.그 날은 햇빛이…
비뢰도 2권 15화 - 나중해의 처절한 직업 정신 >> 나중해는 얼떨결에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었다.뒷골이 디잉 울렸다. 나중해는 눈을 부릅떴다. 분노가 일었다. 막 돌아가려던 두 사람의 모습에 속으로 쾌재를 부르며, 한…
비뢰도 2권 14화 - 무조건 방법을 찾아라 >> 나중해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목덜미를 쓸었다. 확인 절차였다.자신의 목이 무사한지를 파악하는 조심스러운 작업. 아직 자신에게 주어진 나머지 생을 영위할 자격을 박탈당하지나 않았는지 확인해…
비뢰도 2권 13화 - 순풍산부이 나대이의 수난 >> 경순이(輕順耳) 나중해. 나이 45세. 직업 정보 상인.현 남창 지역 내 최대 사설 정보 매매 조직 순풍당(順風堂)의 주인이라는 거창한 자리를 꿰차고 있는 자이다.순풍당이라…
비뢰도 2권 12화 - 승천무제(祭)와 환장한 >>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광활히 펼쳐져 있는 새파란 물빛 대지. 물새는 순풍을 타고 울고, 호변의 갈대는 미풍에 흔들린다.이 투명한 맑음이 숨쉬는 푸름의 쪽빛…
비뢰도 2권 11화 - 두 사람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 “고백은 사절이야.”비류연이 말했다.“뭐?”“그렇게 뚫어지게 쳐다보지마. 부끄럽잖아!"무슨 귀신이나 본 사람처럼 멍하니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이 사실을 믿을 수가 없었다.“어, 어떻게 살아
비뢰도 2권 10화 - 애송이의 제자가 된 고수 >> '제자(弟子)!''제자(弟)란 무엇인가?"“사부(父)의 반대말이다!''정답일지도 모른다.”“무언가를 누구 밑에서 배우는 사람을 제자라 한다.'“제자는 사부 없이 성립되지 않는다.’“사부가 있기에 제자가
비뢰도 2권 9화 - 염도, 가문의 망신 >> 염도는 단지 도의 손잡이를 움켜잡았을 뿐이었다.하지만 이 단순한 한 동작에 주변의 모든 것은 달라졌다.염도는 마치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활화산이 되었다.능히 그…
비뢰도 2권 8화 - 염도, 개망신 일보 직전 >> 염도(焰刀)는 어의가 없었다.머리에 피도 제대로 마르지 않은, 새파란 애송이 겸 풋내기가자신의 손속을 방해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은 것이다.염도는 기(氣)가 막혔다. 그래서 저쪽에…
비뢰도 2권 7화 - 금기(禁忌)의 이름 >> 불길을 머금은 칼날 앞에서는절대 그의 이름 석 자를 입에 담지 말라. 잘못하면 진노(怒)의 염화가 너희의 몸을 잿더미로 만들지니.이것은 강호 무림에 떠도는 한 가지…
비뢰도 2권 6화 - 이미 화살은 시위를 떠났다 >> 한 가문과 그 가문이 가진 가업의 모든 기반이괴멸이냐, 기사회생이냐? 혹은 전(全)이냐 무(無)냐? 라는택일의 답을 요하는 잔혹한 운명의 소용돌이 가운데 놓이게 되었다.한…
비뢰도 2권 5화 - 불꽃의 도객(客), 염도 >> 표행은 길을 재촉하며 남창(南昌)까지의 거리를 계속해서줄여 나가고 있는 중이었다.해는 이제 땅끝 지평선 중간에 걸린 채 붉은 석양을 짙게 뿌리며 밤의 어둠을 예고하고…
비뢰도 2권 4화 - 지금은 음흉한 계획중 >> 사색(思索)이란, 사물의 이치를 쫓아 파고들어깊이 생각하는 일체의 정신적인 활동을 말한다.요즘 들어 비류연은 사색에 잠겨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무엇을 그리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 지는…
비뢰도 2권 3화 - 제발 저 녀석을 건드리지 마 >> 장우강은 불만이 많았다. 그것도 아주 많았다.그 불만은 지금 그의 몸 속에 차곡차곡 쌓이고 축적되어 이제는 폭발하기 일보 직전에서 반 보…
비뢰도 2권 2화 - 사부님 전상서 >> 제자 장성하여 나이 스물.사내 나이 스물에 세상을 보지 못했다 함은 실로 부끄러운 일!제자, 이제 세상에 나아가 세상을 보고,다시 나를 돌아보고자 합니다.이제 세상에 나아가…
비뢰도 2권 1화 - 제자의 가출 사유서 >> 하늘에서 백색(色)의 여신이 내려와 주위를 감싸고,송이송이 떨어져 내린 결정들은 이불처럼대지를 온통 새하얗게 뒤덮었다.아미산의 초겨울, 첫눈이 내리는 매서운 날씨였지만 계곡의 물줄기는 아직도 힘찬…
비뢰도 신무협소설은 여전히 연재중 (2024년 2월) >> 괴짜사부와 미소년 비류연이십 세 초반의 괴짜 청년 비류연은 고아가 된 열 살 무렵, 사부를 만나 무림의 세계와 접하게 됩니다.우연히 천무학관 관도들을 만나면서 비류연의…
비뢰도 1권 23화 - 사천 제일 옥루주 (1권 끝) >> 주작 단원들이 기적같이 귀환하기 45일 전,그러니까 주작 단원이 아미산을 떠난 바로 다음 날, 오후. 아미산 한 준봉의 중턱에 있는 자그마한…
비뢰도 1권 22화 - 마침내 그들이 돌아왔어 >> 겨울의 문턱, 이제는 제법 쌀쌀한 찬바람이 불어오는 날씨가 되었다. 숨을 내쉴 때 하얀 입김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는 겨울의 초입, 색(色)을 바꿔 입고…
비뢰도 1권 21화 - 16인 무사의 귀환 >> 지금 당장이라도 지상으로 떨어져 내릴 것만 같은 어둠의 장막을 수놓고 있는 은빛 별의 바다. 계속 바라보면 그 아름다운 자태에 눈물이라도 나올 것만…
비뢰도 1권 20화 - 중양표국은 영원한 밥이었다 >> 한바탕 소란이 있었던 날로부터 한 달이 지났다.사천성 지역을 벗어나 강호에는, 사천 아미산 밑자락에 위치한, 중원 십대표국 중 수위를 점하고 있던 중양표국이 어떤…
비뢰도 1권 19화 - 십팔검 장우양의 비극 >> 표국 문 밖이 소란해지더니,몇 명의 표사와 함께 대표두 강장한이 들어왔다.술집에서 술을 퍼마시고 있는 걸 억지로 데리고 왔는지그의 얼굴이 빨갰다.“네놈이 바로 건장해서 강간한…
비뢰도 1권 18화 - 풍전등화와 같은 중양표국의 운명 >> 쓰러져 있는 당철영의 옆에는 부서진 물통과 부러진 지겟대만이 처량하게 놓여 있었다.이제 해는 산 속으로 그 모습을 감추고 어둠의 천이 밤하늘에 깔리기…
비뢰도 1권 17화 - 당삼이 구타 사건 >> 이제는 시원하다 못해 가끔은 서늘함과 차가움을느끼게 해 주는 바람이 산을 감싸듯 불어오고 있었다.타는 듯이 불타 오르던 붉은 태양도 이제는 그 기세가 한풀…
비뢰도 1권 16화 - 수상립, 수상보 >> 수면 위를 흐르듯 떠 있는 태양 아래에서 한 사람이 검을 휘두르고 있었다. 그의 검은 누군가 그의 몸을 잡고 놓아주지 않는 듯이 한없이 느리고…
비뢰도 1권 15화 - 남궁상 열애 사건 >> 언제부터일까, 그녀를 가슴 속 안에 담게 된 순간은.... 언제부터일까, 그녀를 바라보며 그리워하던 때가... 누가 그랬던가, 사랑은 그리움이라고. 나는 그녀를 그리워한다. 미칠 듯이…
비뢰도 1권 14화 - 무지막지한 삼복 구타 권법 >> 파란 하늘은 그 안으로 사람들을 풍덩빠트릴 듯한 자태로 빛나며, 맑고 깊게 펼쳐져 있었고차갑고 투명한 계곡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시원한 소리를 내며 자신의…
비뢰도 1권 13화 - 지옥의 합숙 훈련장 >> 지옥은 이미 시작되었다.하지만 그 사실을 눈치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그리고 시간이 흘러 그곳이 지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땐 이미 다시는 발을 뺄 수…
비뢰도 1권 12화 - 절대 배우는 사람이 되지 말자 >> 투명한 물 속!청아한 푸름이 숨쉬고 차가운 한기(寒氣)가 헤엄쳐 다니는 거대한 물의 흐름이 세상을 수놓는 곳. 그곳의 중심에 비류연이 서 있었다.…
비뢰도 1권 11화 - 철담비환 진조운의 이상한 최후 >> 멋들어지게 지어진 3층 누각의 맨 꼭대기 층.그곳에 아담하게 꾸며진 방에서 순백의 미염을 지닌 위엄이 넘치는 한 노인이 자리하고 있었고, 그 앞에는…
비뢰도 1권 10화 - 너희가 수뢰비(水雷飛)를 아느냐 >> “흔들... 흔들.지금 그의 양쪽 손아래에서 뇌인을 품은 4개의 뇌도가서로 얽히거나 부딪침이 없이 일정한 간격, 일정한 속도로끊임없이 좌우로 흔들리고 있었다. 천천히 서로를 교차해…
비뢰도 1권 9화 – 운이 나쁜 하얀 호랑이 운이 나쁜 하얀 호랑이 그 사건은 나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그 일은 새로운 운명을 나에게 가르쳐 주었다. 순전히 흥미…
비뢰도 1권 8화 - 하늘이 내려준 인형설삼 >> 직업을 가짐으로 나의 운명은 완전한 형태의 험하고도 넓은 끝없는 불행의 길로 완성되었다. 정말로 꽉 짜여진 불행한 운명이었다. 새벽에 일어나서 수련하고 훈련하고 사냥하고…
비뢰도 1권 7화 - 철화장이 뭐 하는 곳인고? >> 사부와 함께 생활한 지 1년 6개월이 넘어서던 날이었다. 그 날도 나는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 밥하고 빨래하고 장작 패고 덤으로 수련까지 하고…
비뢰도 1권 6화 - 나는 사부가 지난 세월에 한 일을 알고 있다 >> 사부는 희대의 악당이다. 사부는 노동법 위반과 아동 학대 죄로관아에 고발(發)당해도 할 말이 없는 사람이었다.나는 사부가 지난 세월…
비뢰도 1권 5화 - 뇌령심법과 영사심결 >> 장작패기와 빨래를 시작한 지 어언 일주일.나는 그 일주일 동안 지옥 같은 근육통에 시달려야만 했다. 정말 끔찍한 고통이었다. 고통이라는 이름의 수만 마리 벌레가 나의…
비뢰도 1권 4화 - 공포의 강철 빨래 방망이 >> 장작패기와 함께 사부가 나에게 가르친 것은 빨래였다.초가집에서 약 한 식경(30분)쯤 걸어가면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나온다. 사부는 날 그곳으로 데려가더니 고린내…
비뢰도 1권 3화 - 금부연 도끼 만행 사건 >> 사부는 시커먼 쇠도끼 하나를 들고 나왔다.그리곤 그걸로 장작을 패라며 나에게 도끼를 건네 주었다. 그 도끼를 무심결에 받아 들던 나는 하마터면 어깨가…
비뢰도 1권 2화 - 사부가 나에게 처음 가르친 것은 밥 짓는 법이었다 >> 망치와 달구어진 쇠가 부딪치면서 환상적이고 진기한 불꽃이 폭죽처럼 터져 나왔다. 한 순간에 사그라지는 불꽃의 아름다움은사람의 혼을 빨아들일…
비뢰도 1권 1화 - 회상의 시작 >> "깡! 깡! 깡!" 아름다운 불꽃이었다.망치와 달구어진 쇠가 부딪치면서 환상적이고 진기한 불꽃이 폭죽처럼 터져 나왔다. 한 순간에 사그라지는 불꽃의 아름다움은사람의 혼을 빨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