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 2부 – 810화
이드 2부 – 810화 >> 가로세로 이십 미터의 연무장이다.높이만 두 뼘 두께에 가로세로는 각각 일 미터가 되는 석판이 무려 사백 장이나 필요한 그 대공사를 즉석에서 해치워 버리고서 한다는 말이 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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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 2부 – 810화 >> 가로세로 이십 미터의 연무장이다.높이만 두 뼘 두께에 가로세로는 각각 일 미터가 되는 석판이 무려 사백 장이나 필요한 그 대공사를 즉석에서 해치워 버리고서 한다는 말이 고작.…
이드 2부 – 809화 >> 허락을 받은 이드가 연무장 앞으로 다가갔다.그의 등장에 바삐 움직이던 기사들이 잠시 동작을 멈추고 인사하더니, 이내 다시 부지런히 움직여 돌을 치웠다.그런 기사들의 움직임 때문인지, 안쪽에 있던…
이드 2부 – 808화 >> "황제가 사고라는데 자기들이 어쩔 거야."이드가 창밖을 바라보며 비스듬히 웃어 보였다.창틀에 기댄 이드가 내려다보는 것은 주택가에서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수도 기사단과 그들이 이끌고 온 병사들이었다. 사건이 발생한…
이드 2부 – 807화 >> "군주라면 사건의 이면을 살필 줄 알아야 하는 법. 황녀는 지금의 자세를 잊지 마세요."부끄럽습니다, 할마마마.'검후가 머리를 쓰다듬고, 황녀가 언제 심각했냐는 듯 헤실거리며 웃음을 짓는 그 시각.발터…
이드 2부 – 806화 >> 레오날도 후작이 급히 황제를 찾았다."폐하! 보셨습니까!""봤네. 그러니 소란 떨 것 없어.”"깃발이 타오르고, 첨탑이 날아갈 뻔 했습니다. 그걸 보고 아무렇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은 이 황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