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 32권 2화 – 비열한 자의 신위
묵향 32권 2화 - 비열한 자의 신위 >> 악마의 골짜기는 전체 길이가 1킬로미터 남짓밖에 안 되는 통로다. 그렇지 않아도 험한 산길에 사람의 손길이 더해져 더욱 위험한 길이 되어 버렸다. 루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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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32권 2화 - 비열한 자의 신위 >> 악마의 골짜기는 전체 길이가 1킬로미터 남짓밖에 안 되는 통로다. 그렇지 않아도 험한 산길에 사람의 손길이 더해져 더욱 위험한 길이 되어 버렸다. 루니엘…
묵향 32권 1화 - 난공불락의 요새 >> 모라이어스가 숲 속에서 보여 준 신출귀몰한 움직임만으로도 라이가 탈출을 포기할 정도였는데, 붉은 전갈 용병단보다 훨씬 윗등급으로 평가받는 페가수스 용병 단 소속 레인저들의 실력은…
묵향 31권 14화 - 이걸 죽여살려? >> 영원히 지속되는 전투는 존재할 수 없는 법, 결국에는 승부가 갈리고 말았다. 물론 승자는 브로마네스였다. 아니, 브로마네스일 수밖에 없었다. 순수한 검술만의 대결이었다면 적장의 적수가…
묵향 31권 13화 - 넌 반드시 내가 죽여주마! >> 지형적 잇점까지 더해지자 도렌 병사들의 화살은 가공할 만한 위력을 발휘했다. 워낙에 무겁고 위력적인 화살이라 그런지, 방패나 갑옷 따위는 아무런 장애도 되…
묵향 31권 12화 - 세상사 서로 속고 속이고 >> 다음 날 아침, 용병들이 일제히 이동을 시작했다. 제일 앞에서 행군하는 부대는 용병들 중에서 가장 세력이 강한 붉은 전갈 용병단이었고, 그 뒤를…
묵향 31권 11화 - 메르헨 영지로 모여드는 용병들 >> 올란도 부대는 명령서를 받자마자 곧장 메르헨 영지를 향해 달려갔다. 최대한 빨리 달려가긴 했지만, 중간에 공간 이동 마법진을 거치지 않았다면 아마 제시간에…
묵향 31권 10화 - 탐욕이 부른 영지전 >> 도렌과 메르헨, 두 영주가 서로 소유권을 두고 다툼을 벌이고 있는 지역의 원 소유주는 메르헨 영주였다. 봉토의 대부분이 척박한 산악지역으로 이뤄진 도렌과 달…
묵향 31권 9화 - 사람 가죽도 벗기나요? >> 올란도 부대가 마을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 작업은 고블린 거주지와 인접한 마을 외곽에 방어선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방어선만 설치한다고 해서 일이 끝나는…
묵향 31권 8화 - 대체 어떤 놈의 씨야? >> 용병단을 움직이는 핵심 부서라고 하면, 단연 행정부와 운용부가 손꼽힌다. 행정부는 용병단에서 필요로 하는 각종 물품 따위와 인원 관리에 관여한다. 신병을 모…
묵향 31권 7화 - 원래 이 정도는 다 하잖아 >> 실버 드래곤의 예상과 달리, 아르티어스는 레어에 있지 않았다. 레어에 있어 봐야 신경질만 더 날 것이 뻔했기에, 곧바로 용병단으로 공간이동해 버렸던…
묵향 31권 6화 - 왠지 수상쩍은 마법사 >> 정보 단체로부터 넘겨받은 자료를 분석한 후, 아르티어스와 브로마네스는 ‘페가수스' 용병단을 선택했다.유희의 첫 시작을 제대로 된 신분증으로 하고 싶다며 똥고집을 부리는 브로마네스를 뒤로하고,…
묵향 31권 5화 - 고블린이 우습게 보여? >> 올란도 용병대는 이동을 시작했다. 중대장인 올란도를 포함한다고 해도 겨우 열일곱 명밖에 되지 않는 단촐한 인원. 소수 정예로 움직이는 모험가 파티에 비한다 면…
묵향 31권 4화 - 복수를 위한 유희의 시작 >> 알카사스 왕국의 수도 다란스에 도착한 후, 브로마네스가 아르티어스를 데리고 간 곳은 뒷골목에 위치한 허름한 술집이었다. 워낙 구석진 어두운 곳에 자리 잡고…
묵향 31권 3화 - 뒤끝 강한 실버 드래곤 >> 쟈크레아는 아르티어스라는 ‘먹이’를 완전히 포기한 게 아니었다. 그때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그냥 물러설 수밖에 없었지만.....아르티어스가 실버 드래곤을 ‘덩치만 큰 돌대가리’쯤으로 치부할…
묵향 31권 2화 - 정령과의 교감 >> 엘프들이 밖으로 나간 뒤, 브로마네스는 자신의 술잔에 술을 따르며 물었다.“아직 노예들의 시중을 받는 게 익숙하지 않은 모양이지?"“그런 건 아닌데 주변에 서 있으면 내가…
묵향 31권 1화 - 보물창고 습격 사건 >> 삐익— 삐익—.요란스런 경보음에 엘프 왕국 건설 업무에 지쳐 잠깐 졸고 있던 그랜딜 공작은 깜짝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이, 이게 무슨 소리지?"하지만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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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30권 15화 - 치열한 전투 >> 이미 여러 번 오크 사냥을 해본 경험이 있는 부하들이였기에 휴식시간을 이용해서 횃불을 넉넉히 만들어 놓은 상태였다. 주변에서 장만한 나무 몽둥이에 천을 둘 둘…
묵향 30권 14화 - 똑똑한 오크보다 교활한 올란도 >> 돼지처럼 생긴 생김새만을 보고 사람들은 머리가 안 좋은 몬스터의 대명사로 오크라는 이름을 써먹고 있었지만, 사실 오크는 아주 영악한 몬스터였다.식량 공급처로 점찍은…
묵향 30권 13화 - 첫 실전 투입 >> 올란도와 그 부하들의 등장에 그륜드 마을의 촌장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은 의심스런 눈길을 감추지 못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몇 달 전 영주가…
묵향 30권 12화 - 최강의 드래곤 제스미네어 >> 팔시온은 아르티어스에게 지시받은 대로 아이들을 끌어 모으고, 또 그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교육시킬 방안을 강구하느라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하지만 정작 그 일을 시킨…
묵향 30권 11화 - 신관과 무녀 >> 다음날 저녁, 중대원들과 함께 연병장에 도열해 있는 라이. 그는 이곳에 처음 도착했을 때와는 달리 제법 쓸 만한 갑옷을 걸치고 있었다. 용병 생활을 시작한…
묵향 30권 10화 - 실버 드래곤의 심술 >> 출동한지 2개월 하고도 8일째가 되었을 때, 올란도가 거느린 중대원들이 전갈성으로 복귀했다. 처음 출동할 때만 해도 약 1개월 정도 걸릴 거라 예상했었지만, 도…
묵향 30권 9화 - 엘프들의 오랜 꿈 >> 정착할 곳을 찾지 못하고 오랜 세월 떠돌아다닌 엘프들에게 있어서, 자신들만의 왕국 건설은 거의 꿈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왕국을 개국하기 전에 처리되어야 할 선결…
묵향 30권 8화 - 크라레스의 속셈? >> “루겔 다란스?"“예. 그녀석도 포함시켰으면 합니다.”교관의 말에, 상급자는 떨떠름한 표정으로 대꾸했다.“그 녀석은 그동안 배운 검술조차 제대로 구사하지도 못하는데......?”
묵향 30권 7화 - 노예병들의 71중대 >> 대기대 건물 밖으로 나오려고 하니, 경비병이 가로막았다. 훈련병 하나가 무기를 들고 밖으로 나왔으니, 그건 당연한 대응이었다. “서라! 어디로 가는 거냐?"라이는 주머니 안에서 발령장을…
“이쪽으로 와. 길 잃지 않도록 조심해라. 저쪽이 행정실이야. 월급을 받을 때는 저 건물로 찾아가면 된다.” 병사는 행정관실로 라이를 데리고 가며 주위에 있는 건물들의 이름과 뭘 하는지를 라이에게 알려줬다. 하지만 라이는…
묵향 30권 5화 - 붉은 전갈 용병단 >> 언제, 어떻게 잠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을 하던 도중 잠이 들었던 모양이다.“이봐, 일어나!"화들짝 놀란 라이는 눈을 번쩍 떴다. 어느새 날은 훤히 밝아 있었다.…
묵향 30권 4화 - 발정난 여우 >> 따가닥, 따가닥.목적지인 전갈 성에 도착했을 때, 라이는 기절한 채 말 등에 실려 있었다. 올란도가 성문 앞에 도착하자, 경계병들은 곧바로 그를 알아보고 얼른 성문을…
묵향 30권 3화 - 여긴 내 땅이야, 나가! >> 과연 그의 예상대로 어린 드래곤 한마리가 들어와 있었다.“어서 오십시오. 저희 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자신의 기척을 읽고 밖으로 달려나오는 드래곤의 모습을 보고서야…
묵향 30권 2화 - 오크 풀 뜯어먹는 소리 >> 번쩍.엄청난 마나의 파동과 함께 익숙한 존재감의 등장에 브로마네스는 만사를 제쳐놓고 레어 밖으로 달려 나왔다. 만면에 함박웃음을 지으며.......“오~, 이게 누군가, 친구. 정말…
묵향 30권 1화 - 깨어난 아르티어스 >> 어스무스 엘 그랜딜 공작은 최근 행복에 겨워,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배가 고프지 않을 정도였다. 그랜딜 공작이 얼스웨이 후작과 함께 골드 드래곤의 레어로 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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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9권 12화 - 절망의 사막 (29권 끝) >> 링카 성은 서쪽 대륙으로부터의 접경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커다란 성이었다. 서쪽 대륙에서 생산된 희귀한 산물들이 사막을 넘어 들어왔고, 동쪽 대륙에서 생산…
묵향 29권 11화 - 호색한 주인 >> 그로부터 일주일 정도가 지났을 즈음, 라이는 테귤러의 부름을 받고 그의 집무실로 달려갔다. 집무실에는 콧수염을 멋지게 기른 손님 한 명이 테귤러와 대화를 나 누고…
묵향 29권 10화 - 기억봉인 마법 >> “이 아이입니다, 신관님."그로부터 며칠 뒤, 신관을 집으로 초대한 커밍스는 라이를 향해 짐짓 부드러운 미소를 보여주며 말했다.“여기에 앉거라, 라이. 신관님께서 네 고통을 덜어주실 게다."
묵향 29권 9화 - 검투사 양성소 >> 몬스터 쇼 단장은 기절할 지경이었다. 고블린에 이어 이번에는 오크까지. 저렇게 잘 훈련된 놈은 돈을 바리바리 싸들고 간다고 해도 구입할 수가 없었다. 야생 몬…
묵향 29권 8화 - 몬스터 쇼 >> 여기저기에 걸려 있는 횃불이 타오르고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실내는 아주 어두웠다. 여기가 어딘지도 그들은 몰랐다. 그저 험악한 인상의 사내들의 지시에 따 라 움직이다 보니,…
묵향 29권 7화 – 팔려가는 라이 팔려가는 라이 어두운 곳에 있다 보니 시간의 흐름을 전혀 알 수 없었다. 분명한 건 한참 시간이 흘렀다는 사실이었다. 갑자기 밖에서 칼칼한 음성이 들려왔다. 아마도…
묵향 29권 6화 - 브리스코 용병단 >> 동굴 밖으로 나오는 도중에 그들은 수없이 많은 오크들의 사체를 볼 수 있었다. 수십, 아니 수백 마리는 족히 되어 보이는 오크들의 사체. 그에 비해…
묵향 29권 5화 - 오크의 노예 >> “이러지 말아요, 제발. 나, 무기 만들 줄 안다니까요? 나한테 기회를 한 번만 줘 봐요."입으로는 연신 오크들에게 사정하면서도, 라이의 눈은 앞서 오크들에게 끌려간 노인의…
묵향 29권 4화 - 버려진다는 것 >> 사위에 짙은 어둠이 깔리기 시작했을 때, 헤슬러는 뭔가 일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바람을 타고 흘러들어온 희미한 냄새가 묘하게도 그의 코를 자극했기 때 문이다.“이게…
묵향 29권 3화 - 트롤과의 숨바꼭질 >> 대부분의 육식동물들이 그러하듯, 트롤 또한 밤에 사냥하는 것을 즐긴다. 먹이를 기습하는 데 있어서 낮보다는 밤이 훨씬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점이 트롤을…
묵향 29권 2화 - 여행의 시작 >> 크라레스 제국을 탈출한 백작이 둥지를 튼 곳은 ‘오츠아'라는 북쪽 변방에 위치한 왕국이었다. 영토는 꽤나 넓은 편이었지만, 거주하는 인구수는 보잘것이 없는 약소국으로서, 영토의 대부분이…
묵향 29권 1화 - 오지 마을의 소년 >> 퍽!도끼가 내리쳐진 순간, 받침대 위에 놓여져 있던 나무토막이 두 조각으로 쫙쪼개진다. 소년은 또다시 나무토막 하나를 받침대 위에 올려놓은 다음, 도끼를 위로 들어올렸다.움직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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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8권 13화 - 101개 함정의 비밀 >> 아르티어스가 급히 이동한 곳은 마법왕국 알카사스였다. 마법하면 알카사스였고, 대륙에서 엘프를 노예로 부리는 유일한 국가였다. 그곳 왕궁에 가 서 국왕을 상대로 자신의 어려움을…
묵향 28권 12화 - 아버지의 유산 >> 대화가 잘돼서 원만하게 합의가 이뤄지자 브라키어와 오크의 아버지는 돌아가고, 레어 안에는 띨띨한 오크와 아르티어스 단 둘만이 남게 되었다. 둘 만 남게 되자, 아르티어스는…
묵향 28권 11화 - 불법 레어 침입자 >> 팔시온과 헤어진 아르티어스는 자신의 레어로 공간이동했다. 팔시온이 흑마법사를 찾는 동안, 그곳에서 상처를 돌보며 휴식을 취할 생각이었던 것 이다.레어의 안쪽 가장 깊숙한 곳에…
묵향 28권 10화 - 흑마법사 수난시대 >> 다크 폰 치레아 대공이 모습을 감춘지도 벌써 30여 년이 넘게 흘렀다. 그토록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치레아 공국은 아직까지 건재하고 있었다. 영지의 주인이…
묵향 28권 9화 - 키메라를 만드는 최고의 재료 >> 드래곤이 아무리 전능에 가까운 존재라고는 하지만, 죽은 생명체를 다시금 되살릴 능력은 지니고 있지 못했다. 그렇기에 내키지는 않았지만 아들놈 을 되살리려면 외부의…
묵향 28권 8화 - 생사경의 경지? >> 묵향은 옥화무제의 안내를 받으며 장백산에 도착했다. 옥화무제가 체력이 딸려서 몇 번 지체된 것을 제외한다면, 이곳까지 쉬지도 않고 줄곧 달려온 셈이었다.“저 멀리 보이는 저…
묵향 28권 7화 - 똥줄 타는 아르티어스 >> 뚱따당, 뚱땅.거문고의 은은한 선율이 그의 귀 주위를 계속 맴돌고 있었지만, 아르티어스의 마음은 전혀 유쾌하지 않았다.“젠장, 이걸 어떻게 처리한다?"요즘 들어 하루에도 수백 번씩…
묵향 28권 6화 - 장백산의 괴인 >> 옥화무제는 수하들을 거느리고 단숨에 장백산이 있는 요동까지 달려갔다. 그녀는 장백산 인근에서 그 일대를 근거지로 활동하고 있던 고정 첩자 셋 과 접선했다. 그 세…
묵향 28권 5화 - 다시 시작된 옥화무제의 탐욕 >> 십만대산을 나선 매영인은 남경으로 달려갔다. 남경분타에 있는 문주 즉, 자신의 어머니를 만나서 교주와의 협상 결과를 알릴 생각에 그녀의 머릿속 은 가득…
묵향 28권 4화 - 3가지 조건 >> "다녀왔어."쑥스러운 듯한 미소를 지으며 들어오는 묵향을 향해 마화는 활짝 웃으며 반겼다.“잘 다녀오셨어요?""미안해. 예상보다 좀 오래 걸렸어.”원래 무뚝뚝한 성격의 묵향인 만큼, 대화를 이끌어 나가는
묵향 28권 3화 - 묵향의 고뇌 >> 무영문의 총단이 위치하고 있던 곳은 불타버린 건물들의 폐허만이 남아있을 뿐, 인기척이라고는 단 하나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마교는 그곳에서 완 전히 철수해 버렸다. 아니,…
묵향 28권 2화 - 여우와 너구리의 지략 대결 >> 무영문 총단이 마교의 기습공격에 의해 파괴되었다는 급보는 최창 분타주를 통해 무림맹에 전해졌다. 이에 무림맹의 수뇌부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 었다.“과연 큰소리를…
묵향 28권 1화 - 진회의 몰락 >> 무영문에 대한 마교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을 때, 황도(皇都) 남경(南京)은 반란군을 맞이하느라 발칵 뒤집혀져 있었다. 반란군 수뇌부를 제거하기 위 한 황성사의 작전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소설 공유 사이트 BEST 3 (2024년 2월) >> 소설 공유 사이트는 인터넷을 통해 소설을 공유하고 읽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최근들어 소설 공유 사이트는 소설 작가들과 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묵향 27권 13화 - 매영인 포로가 되다 >> 옥화무제를 비롯한 수뇌부는 이미 가장 가까운 분타로 자리를 옮긴 상태였다. 물론 그 분타도 지금까지 있던 자리를 포기한 채 어딘가로 잠적해 버 린…
묵향 27권 12화 - 여우의 굴은 여러 개 >> 흑풍대는 옥화무제가 예측했던 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다만 그녀의 예상보다 훨씬 더 교묘하게 움직이고 있었다는 점이 달랐을 뿐이다.그들은 관도를 따라서 당당하게 이동했다.…
묵향 27권 11화 - 무영문의 위기 >> 마교가 자신들을 흡수하려 한다는 무영문의 제보는 무림맹의 수뇌부를 바짝 긴장시키기에 충분했다. 맹주가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곤륜 무황의 지도력이 시험대에 오른…
묵향 27권 10화 - 마교와 무림맹의 거래 >> “드디어 마교가 움직였답니다."총관의 보고에 옥화무제는 회심의 미소를 지었지만, 내심으로는 크게 안도했다. 상대가 제대로 흔적을 알아먹었는지 몰라 그녀는 꽤나 망설였었다. 그들이 망설이고 있는…
묵향 27권 9화 - 또 다른 총단의 위치 >> "결혼이라는 게 사람을 변화시킨다더니, 확실히 그 말이 맞군요. 신수가 아주 훤해지셨습니다, 교주님.”홍진 장로의 말에 묵향은 과장되게 인상을 찡그리며 투덜거렸다. 하지만 눈을…
묵향 27권 8화 - 묵향의 결혼식 >> 흉노족의 후예인 위구르족이 차지하고 있는 야만의 대지로 들어가기 위한 길목에 자리 잡고 있는 도시가 바로 서녕(西寧)이다.길가에 흔히 보이는 대상(隊商)의 무리들. 수십 마리에 달하는…
묵향 27권 7화 - 태극검황의 하야 >> 옥화무제는 요즘 들어 하루하루 사는 게 사는 것 같지가 않았다. 교주를 죽이려던 계책은 실패해 버렸고, 그 과정에서 그녀가 무리수를 뒀던 모든 것 들이…
묵향 27권 6화 - 재정비하는 마교 >> 마교에서의 기본적인 율법은 강자지존(强者之尊)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실력 차가 미세하여 생사대결을 하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기에 그 상하관계가 매우 미묘해진다는…
묵향 27권 5화 - 연공공의 고뇌 >> 추밀사 섭평의 제의를 받은 지 며칠이 흘렀지만, 연공공은 아직까지도 그에게 확답을 주지 않고 있었다. 물론, 그렇다고 그에게 섭평의 제의를 받아 들일 마음이 있느냐…
묵향 27권 4화 - 초류빈이 남긴 유산 >> 다음 날 아침, 양양성을 떠난 묵향 일행은 먼저 초씨세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평온하기 그지없는 일정이었다.하지만 왠지 수심에 차 있는 듯한 묵향의 안색은…
묵향 27권 3화 - 묵향의 또 다른 모습 >> 양양성은 지금 거의 텅 비어 있는 상태였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전쟁이 끝난 지금 무림인들은 모두들 자신의 문파로 돌아가…
묵향 27권 2화 - 칼을 반대로 겨누다 >> 추밀사 섭평은 여문덕 상장군 등이 병사들을 거느리고 황성을 향해 진격을 시작한 바로 그날, 연공공을 만났다.가벼운 대화를 하며 틈을 엿보던 섭평은 연공공의 눈치를…
묵향 27권 1화 - 춘릉성 전투의 종결 >> “그렇게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주님.”멋쩍은 얼굴로 연이어 지시를 내리는 묵향을 유심히 바라보던 소연은 살며시 마화에게 다가가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 “축하 드려요, 어머니.”어머니라는…
텍스트 읽어주는 앱/프로그램 사용 방법 (맥os, 윈도우, 안드로이드, IOS) >> 요즘 소설을 듣기 기능으로 청취하는 분들도 많아서 각 os별로 사용방법을 공지합니다.인터넷 연결시 : 구글 크롬을 이용하여 '텍스트 읽어주기' 기능을 사용하시면…
묵향 26권 12화 - 최후의 결전 >> 금나라 패잔병들에 대한 학살극은 오랫동안 계속되었다. 이제 제령단의 효과도 다 떨어져 버린 상태였기에, 금나라 병사들은 공포에 질려 뿔뿔이 흩어져 도주하고 있었다. 적들이 자신들을…
묵향 26권 11화 - 또 다른 반전 >> 춘릉 앞의 벌판이 잘 내려다보이는 산꼭대기에 무영문의 「감시소」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 일대의 감시를 무영문 쪽에서 해 주겠다고 통보를 해 온 상태였기에, 홍진…
묵향 26권 10화 - 건곤일척의 대전 >> 인질들이 탈출했다는 보고를 입수한 편복대주의 얼굴은 창백하게 질렸다. 그들은 자신의 통제 하에 있었다. 그런 만큼 그 책임은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이런 멍청한 것들! 어찌…
묵향 26권 9화 - 차라리 죽여 주시오 >> 묵향은 아직 조령을 잡아들일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건 천만의 말씀이었다. 왜냐하면 그녀는 이미 장인걸 쪽 진영에 안착해 버렸으니까. 조령…
묵향 26권 8화 - 묵향을 사랑하는 여인들 >> 무영문 총단에 옥화무제에게 보내는 전문이 하나 도착했다. 그 전문에는 옥화무제만이 봉인을 해제할 수 있다는 특별한 문양의 담겨 있었다. 편복대주가 옥화무제 가 알려…
묵향 26권 7화 - 깨어나는 소림 >> 소림사는 깊은 수행을 쌓은 훌륭한 선승(禪僧)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불법보다는 막강한 무력으로 그 이름을 떨치는 영광(?)을 누려왔다.하지만 금나라의 압력에 굴복하여 10년 봉문을 선언한 후,…
묵향 26권 6화 - 또 하나의 덫 >> 패력검제가 맹을 떠난 다음 날, 맹주는 생각지도 못한 여인의 방문을 받게 되었다. 그녀의 이름은 바로 옥화무제였다. 뻔뻔스럽게도 그녀가 이렇게 빨리 자신을 찾…
묵향 26권 5화 - 꼬리치는 여우 >> 요즘 옥화무제는 일선의 업무에서 완전히 손을 뗀 상태였다. 어떻게 하면 묵향을 파멸시킬 수 있을지 궁리하는 것만으로도 잠자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였다. 상대 는 무림…
묵향 26권 4화 - 도대체 어디에 숨은 거야? >> 그렇지 않아도 무림의 세세한 움직임마저도 놓치지 않으려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던 편복대였는데, 장인걸의 새로운 지시사항들이 떨어지다 보니 더욱 바빠지게 됐다.장인걸의 집무실에서 나온…
묵향 26권 3화 - 함정인가? 아니면 기회인가? >> 마교에서 비급들을 입수할 수 있게 된 것은 좋았지만, 그로 인해 맹주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약조한 대로 장인걸에게 밀사를 파견해야 하는데, 그게…
묵향 26권 2화 - 능구렁이들의 머리싸움 >> 비육걸개 장로가 패력검제와 함께 노닥거리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진곡추와 자장분타주는 혹, 있을지도 모를 무영문의 기습에 대비하느라 정신없이 움직여 야만 했다. 무영문도들이 워낙…
묵향 26권 1화 - 급변하는 정세 >> 옥화무제를 태운 마차는 총단을 향해 미친 듯 질주하다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한적한 객잔 앞에 멈춰 섰다. 늦게나마 요기라도 해야 했기 때문이다.“뭘 드시겠습니까?"점소이는 탁자에…
묵향 다크레이디편 리뷰 2024년 1월 (무협판타지 차원이동 소설) >> 묵향 다크레이디는 한국의 무협소설과 판타지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기다려왔던 초대형 이벤트입니다. 전설적인 작가 전동조의 메가히트 장르소설인 묵향을 웹툰화한 작품으로, 원작
묵향 25권 14화 - 꼬인다, 꼬여 >> 맹주는 뜻밖의 인물이 자신을 찾아왔기에 잠시 어리둥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양양성 무림인들의 총 책임자인 곤륜무황이 무림맹까지 홀홀단신으로 달려왔다니. 웬만한 일로는 눈썹 하나 까딱하지…
묵향 25권 13화 – 이게 다 너 때문이야! 이게 다 너 때문이야! 너무나도 끔찍한 악몽에 독두개는 비명을 지르며 자신도 모르게 벌떡 일어서려 했다. 하지만 온 몸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에 자신도…
묵향 25권 12화 – 죽음을 각오한 탈출 작전 죽음을 각오한 탈출 작전 며칠의 시간이 빠르게 흘렀다. 어느 정도 부상을 치료한 진곡추와 이진덕은 시간이 날 때마다 머리를 맞대고 탈출 계획을 짰다.…
묵향 25권 11화 - 뭔가 수상쩍은 패력검제 >> 화톳불 위에 올려놓은 토끼 두 마리가 기름을 뚝뚝 흘리며 노릇노릇하게 익고 있었다. 구수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할 만도 하련만, 그걸 바라보고 있는 패력검제의…
묵향 25권 10화 - 속고 속이고 >> 옥화무제가 각지에서 보내온 보고서들을 검토하고 있을 때, 총관이 조심스럽게 들어오며 입을 열었다.“꽤나 재미있는 정보가 입수되었습니다.”“무슨 일인가요?”“예, 이걸 한번 보십시오.”총관이 건네준 문서를 차근차근
묵향 25권 9화 - 밝혀지는 진실들 >> 연무장에 쌓인 나뭇잎을 빗자루로 쓸고 있던 동자는 걱정스런 표정으로 힐끔 누각 위를 살폈다. 며칠 전부터 장문인의 안색이 심상찮았기 때문이다. 뭔가 걱정이 라도 있는…
묵향 25권 8화 - 여우의 꼬리를 잡아라 >> 관지로부터 일주일간의 근신 처분을 받은 마화는,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방에만 처박혀 있어야 했다. 그런 그녀에게 조령의 잦은 방문은 너무나도 반가운 것이었 다.그런데…
묵향 25권 7화 - 편견과 진실의 간극 >> 항의서한을 발송하기는 했지만, 마교의 장로급이 이곳으로 직접 방문하겠다는 회답은 곤륜파 수뇌부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다. 아예 무대응으로 있던지, 아니면 기껏 당주급 인물이…
묵향 25권 6화 - 아랫도리가 부실한 도사들 >> 금나라와의 최접경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임에도 불구하고, 양양성의 모습은 꽤나 평화로웠다. 봄이 되어 산천이 온통 푸른빛 물결로 뒤바뀌었음에도 양쪽 다 약 속이나 한…
묵향 25권 5화 - 어긋난 여인의 사랑 >> 조령은 양양성에 도착한 그날부터 마교와 제령문을 들락거리며 납치된 동료들의 안위를 묻고 다녔다. 심지어는 작은 규모의 무사들의 이동만 있어도 혹시 구출 작 전이…
묵향 25권 4화 - 교주보다 더 악독한 놈! >> 개방의 남경분타가 연루된 고위 관료 납치·고문 사건의 경우, 황제를 향한 모반적 성격이 아니었기에 그 조사의 공식적인 주체는 형부(刑部)였다.그렇기에 남경분타에서 사로잡혀 온…
묵향 25권 3화 - 꿩 먹고 알 먹고 >> 옥화무제는 무림맹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가고 있었다. 묵향과 맹주 간의 비밀 협약이 맺어지도록 다리를 놔야 했기 때문이다. 옥화무제는 언제나 그렇듯 달리는 마차…
묵향 25권 2화 – 교주의 숨겨진 혈육 교주의 숨겨진 혈육 “감찰부주께서 오셨습니다.” “들라고 하게.” 맹주의 책상 위에는 두툼한 서류 뭉치들이 수십 개나 쌓여 있었다. 이걸 다 검토하고 처리하려면 꽤 많은…
묵향 25권 1화 - 황제가 될 수 없는 3가지 이유 >> 묵향에 의해 황도가 기습 공격당한 후유증은 예상외로 컸다. 그 중에서도 가장 뼈아팠던 것은 황제의 서거였다. 장인걸은 혼란에 빠진 정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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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4권 15화 - 설민의 계책 (24권 끝) >> 곤륜파가 도착한 지 3일 후, 조령과 쟈타르가 양양성에 도착했다.조령은 여전히 철없는 모습이었지만, 그녀를 보호하느라 만신창이가 된 쟈타르의 모습은 과거 강건했던 그의…
묵향 24권 14화 - 게으른 절대자 >> 손과 귀가 잘린 금군 장수가 꽁지 빠지게 도망치는 일대 사건이 벌어진 지 며칠 지나지도 않아 양양성에 대규모의 무림인들이 합류했다.그 수는 거의 5천에 달했고,…
묵향 24권 13화 - 잠자는 용의 코털을 뽑다 >> 진팔은 마화의 제안을 흔쾌히 승낙했다. 내심 그가 두려워하는 묵향의 부탁이라고 마화가 말했기에 거절할 수도 없었지만, 소연에게 마음이 있는 진팔이 이런 달…
묵향 24권 12화 - 그런 사람 없다니까! >> 현천검제를 성문 앞까지 바래다 준 후 소연은 천지문으로 갔다. 정문을 지키고 있던 제자들은 먼발치에서 그녀를 알아보고, 놀라서 달려와 인사했다. 지금까지 아 무런…
묵향 24권 11화 - 마화의 변화 >> 잠에서 깬 묵향은 언제나처럼 가볍게 운기조식을 취했다. 그런 다음 차를 마시며 소연이 아침 문안 인사 오는 것을 들뜬 마음으로 기다렸다. 묵향에게는 이런 소소…
묵향 24권 10화 -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철영이 끌고 온 2개 전투단에 꽤나 커다란 타격을 가했을 뿐 아니라, 습격해 온 적의 전력에 비했을 때 자신이 입은 피해는 상대적으로…
묵향 24권 9화 -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묵향은 철영과 합류한 후, 곧바로 대별산맥으로 돌아왔다. 먼저 수하들을 보낸 후 철영과 묵향은 뒤로 처져서 뒤쫓는 적의 첩자들을 말끔히 정리해 버렸기에,…
묵향 24권 8화 - 지루한 소모전 >> 장인걸의 발목을 잡는 데 만족하지 않고, 남양의 군량미를 몽땅 불사르겠답시고 만용을 부렸었던 철영은 되려 매복에 걸려 된통 뜨거운 맛을 봐야만 했다. 더군다나 적들이…
묵향 24권 7화 - 지옥을 보여 주마 >> 작전대로 철영이 거느린 2개 전투단이 장인걸과의 접전에 들어갔을 때, 묵향은 혈랑대를 거느리고 최대한 빠른 속도로 북상하기 시작했다.가장 뛰어난 고수들로만 구성된 혈랑대가 함께하는…
묵향 24권 6화 - 금나라의 신무기 >> 토성 곳곳에는 장인걸의 수하들이 매복하고 있었다. 물론 마공을 익힌 자의 특성상 매복 공격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걸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무공이 무림에는 한 가지…
묵향 24권 5화 - 드러난 묵향의 약점 >> 장인걸은 고위급 장수들과 함께 봄에 시작될 군사 작전에 대해 논의하던 중이었다.이때 아무런 통보도 없이 문이 갑자기 벌컥 열리며 편복대주가 뛰어 들어왔다. 편복대주는…
묵향 24권 4화 - 암도진창(暗渡陣倉) >> 무영문에서 날아온 보고서를 읽은 묵향은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정보가 부실했기 때문이다.“상당히 기대했었는데, 이제 보니 정보력 하나만큼은 자신 있다고 까불던 무영문도…
묵향 24권 3화 - 동맹의 증거 >> 양양성 주둔 마교 파견대로부터 날아온 협조공문을 살펴본 옥화무제는 어이없다는 듯 중얼거렸다.“이건 또 뭐죠?"총관은 자신도 같은 생각이라는 듯 떨떠름한 표정으로 대답했다.“그쪽에서 날아온 협조공문에 대해서는…
묵향 24권 2화 - 만통음제를 구출하기 위한 해결책 >> 장인걸로서는 아쉽게도 묵향은 그가 던진 미끼를 물지 않았다. 만약 묵향이 그때까지도 만현에 남아 있었다면 옳다구나 하고 덥석 물었겠지만, 그는 이미 양양성…
묵향 24권 1화 - 미끼를 물어라! >> 묵향으로서는 확실한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움직인 것이었지만, 그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던 자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묵향의 움직임은 정말 이해하기 힘든 구석이 있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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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3권 19화 - 섭평의 승부수 (23권 끝) >> 황성에서 무한은 1천5백여 리나 떨어져 있다. 전선 시찰이 화급을 요하는 게 아니었다면 섭평은 양자강(揚子江)을 거슬러 올라가는 뱃길을 이용했을 것이다. 하지 만…
묵향 23권 18화 - 죽여야 할 아군 >> 며칠 뒤, 순우기 장군은 유광세 상장군의 명을 받고, 여문덕 상장군을 회유하기 위해 무한으로 달려갔다. 평소에도 자주 무한을 들락거리던 그였기에 여 상장군은 순우기…
묵향 23권 17화 - 사방에는 박쥐들이 득실거린다네 >> 공식적으로 악비 대장군은 현재 행방불명으로 처리되어 있었다. 그리고 추밀원에서는 그의 후임자에 대해 그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아쉬운…
묵향 23권 16화 - 드러나는 진실 >> 황도에 돌아온 재상 진회는 즉시 추밀사 류태청을 불러들이라고 명령했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류태청은 이미 처형당한 후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처형에는 참지정사…
묵향 23권 15화 - 만통음제의 실종 >> 묵향은 저 멀리 서쪽 하늘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낙조(落照)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려면 한 시진은 더 기다려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는 아름다운 노…
묵향 23권 14화 - 복수를 하고 싶은가? >> 묵향 일행이 양양성에 도착했다는 것이 곧바로 유광세(世)상장군에게 보고됐다. 상장군은 즉시 대장군을 수행한 호위대장을 불러들였다. 호위대장은 황성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벌어진 전투로 부상을 당한…
묵향 23권 13화 - 또 다른 변수 >> 묵향이 남경에서 벌여 놓은 사건 때문에 그 불똥이 자신들에게 튀지 않도록 개방과 무림맹이 저마다 잔머리를 굴리고 있을 때, 묵향은 남경에 파견되었던 흑풍대…
묵향 23권 12화 - 죽어도 우겨야 할 일 >> 개방의 남경 분타는 황병들의 기습으로 처참하게 박살이 났다. 물론 개방도들이 다른 거대방파들의 제자들과 비교했을 때 무공에서 뒤떨어지기도 했지만, 남경 분 타를…
묵향 23권 11화 - 여우와 너구리 >> 연공공의 마음은 심란하기 그지없었다. 자신을 적도들에게 팔아넘긴 추린을 잡아들여 분근착골을 가해 놨지만, 그의 마음은 전혀 풀리지 않았다. 추린을 제외한다 면 자신의 뜻대로 된…
묵향 23권 10화 – 남경 탈출 남경 탈출 황군에는 총사령관이 없다. 만약 그가 반란이라도 일으킨다면 황제는 꼼짝없이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는 처지에 놓이게 되기 때문이다. 대신 황군은 다섯 명의 중 랑장(中郞將)들에…
묵향 23권 9화 - 아아! 화산파여 >> 교통의 중심지 섬서성(陝西省)의 성도(省都) 서안(西安)에 도착하면, 중원무림을 대표하던 검의 명문 화산파의 성지 화산이 지척에 다가온다. 파문당해 쫓겨나고, 제자들은 주살당하고, 사문은 멸문당하고.......
묵향 23권 8화 - 악비 대장군의 행방, 그리고 혈전 >> 우상시 연공공은 중상을 당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개방의 포위망을 뚫고 간신히 황군 진지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물론 무영문의 도움이 있었기에 그게…
묵향 23권 7화 - 여기가 개방 분타야? 마교 분타야? >> 소팔개가 헐레벌떡 달려 들어왔을 때, 독두개는 개 다리를 하나 구워 놓고 그걸 안주삼아 열심히 술을 마시고 있는 중이었다. 소팔개는 주위를…
묵향 23권 6화 - 동상이몽 동업자 >> 유정길이 범인에 대한 단서를 찾는다고 정신이 없을 때, 그 범인은 지하 깊숙한 곳에서 느긋한 표정으로 추린 대인의 주리를 틀고 있는 중이었다. 아무리 추린이…
묵향 23권 5화 - 내 노예가 될래? >> 술을 마시다 황홀한 음률에 끌려 산 정상으로 날아온 아르티어스. 그는 산 정상 근처 바위 위에 앉아 교교한 달빛을 받으며 금(琴)을 타고 있는…
묵향 23권 4화 - 의문의 실종 사건 >> 황도에서도 방귀깨나 뀐다는 고관대작들의 고래등 같은 저택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등천로(登天路)다. 예전부터 남경을 다스리는 왕부에서 일하던 신하들이 이 일대에서 살아왔기에, 황도의…
묵향 23권 3화 - 호시절은 가고 >> 남경의 서쪽 관도를 담당하고 있던 거지는 분타주가 있는 방문을 힘차게 열어젖히며 소리쳤다. 얼마나 열심히 뛰어왔는지 거지의 얼굴은 새빨갛게 달아올라 있었 다.“분타주님! 굉장한 놈이…
묵향 23권 2화 - 찬황흑풍단의 흔적 >> 사내의 청을 받아들여 양양성으로 전통을 보낸 후 3일이 지나자 양양성에 파견 나가 있던 개방 분타로부터 독두개에게 보내는 공문이 도착했다.“큰일났습니다, 타주님!”한쪽 구석에 앉아 열심히…
묵향 23권 1화 - 꽃보직 남경 분타주 >> 남경으로 황도(皇都)를 이전한 후, 개방에서는 전 중원에서 남경 분타주만큼 팔자 좋은 보직이 없다는 말이 은연중에 나돌고 있었다. 과연 그 말이 사실일까? 언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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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2권 20화 – 이 남자가 살아가는 법 이 남자가 살아가는 법 교주의 아버지, 즉 아르티어스가 자기 발로 마교를 나가겠다고 하자 수석장로는 이게 웬 떡이냐 싶었을 것이다. 총단 내에서 그의…
묵향 22권 19화 – 기묘한 동거 기묘한 동거 참회동(懺悔洞). 소림승들 중 죄를 지은 자들이 일정 기간 동안 면벽하며 참회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해 놓은 장소다. 물론 아무나 이곳에서 참회를…
묵향 22권 18화 - 아미파 여승들과 흑풍대 무사 >> 과거 무림맹의 장로, 맹호검군 백량이 금나라 황제의 목을 베겠다며 부하들을 이끌고 금나라 황궁을 급습한 일이 있었다. 물론 그 일은 실패였다. 금나라…
묵향 22권 17화 - 행방불명된 악비 대장군 >> 임충은 관지 장로의 명령으로 악비 대장군을 호위하고 황도에 와 있었다. 그의 휘하에 있는 1개 천인대를 몽땅 다 데리고 왔지만, 천기나 되는 중무장한…
묵향 22권 16화 - 재상 진회의 눈물 >> 묵향이 만통음제와 예정에 없던 유람을 하고 있을 때, 대송제국의 재상 진회의 처지도 그와 비슷했다. 물론 그의 경우는 유람이 아니라 지방 순시를 위해…
묵향 22권 15화 - 곤륜파를 끌어들여라 >> 만현에 도착한 묵향은 만통음제를 데리고 그곳에서 가장 좋은 객잔으로 들어갔다. 만통음제에게 조금이라도 더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해 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3 일에 걸친 유람이…
묵향 22권 14화 - 길흉화복을 점치는 태을복술원 >> 세상이 어수선할수록 점쟁이와 사이비 도사들의 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이다. 민심이 워낙 흉흉한 데다가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다 보니 사이비…
묵향 22권 13화 - 마화도 여자랍니다 >> 제령문도들이 묵고 있는 장원은 양양성의 동문 쪽에 위치해 있다. 그리 넓지는 않았지만, 10여 필에 달하는 말과 수십 명에 달하는 제령문 식솔들이 지내기에 그리…
묵향 22권 12화 – 악비 대장군 악비 대장군 양양과 무한을 거점으로 호북 일대를 주름잡고 있는 대 군벌(大軍閥)의 범 같은 장수 악비. 송의 주력 부대를 격파하고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던 금나라 오랑캐…
묵향 22권 11화 - 무림맹에서 되살아난 마교의 꿈 >> 하북팽가의 장로 팽선이 마교 교주에게 묵사발이 난 사건으로 인해 곤혹스럽기는 서문세가의 가주, 벽력도객 서문길 역시 마찬가지였다.“도대체 무림맹에서 회답이 오려면 얼마나 더…
묵향 22권 10화 – 옥화무제의 꿍꿍이 옥화무제의 꿍꿍이 묵향이 양양성에서 사고 친 게 무림맹에 보고되지 않았을 리 없다. 맹주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듯 감찰부주에게 되물었다. “팽선을 아예 폐인으로 만들었다고?”…
묵향 22권 9화 - 묵향의 풀리지 않는 분노 >> 최근 묵향은 아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처음 팽선이 작전을 제대로 세운 것인지 조사하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만 해도, 일이 이렇게…
묵향 22권 8화 - 다시 시작되는 비무 >> 며칠 전까지만 해도 항상 정문 앞에는 두 명의 무사가 경비를 서고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경비 무사의 제지를 받지 않고 그냥…
묵향 22권 7화 - 현천검제의 생존과 개방 >> 진곡추는 자신이 본 것을 즉시 상부에 알렸고, 개방의 수뇌부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다급히 수뇌부 회의가 열렸다. 그만큼 마교의 무리들과 함께 하는 현천검제…
묵향 22권 6화 - 이진덕의 똥배짱 >> 시체들 사이를 헤집고 돌아다니던 진곡추는 고개를 갸웃하다 이진덕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상당한 실력자들이야, 안 그런가?"“제 실력을 다 드러내 흔적이 남은 게 아니므로 장담하기는 힘들지만, 제가…
묵향 22권 5화 - 마교 호법원의 비애 >> 은편패왕(銀片覇王) 여문기(呂文起).그는 마교 서열 17위에 올라 있는 가공할 고수다. 더군다나 우호법이라는 마교에서도 상당히 높은 지위인 그가 요즘 들어 팔자에도 없는 속칭 '개고생'이라는…
묵향 22권 4화 - 드러나는 혈겁의 비밀 >> 이소청(李炤淸)은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었다. 그의 범 같은 할아버지는 칠웅방(七雄幇)의 방주로서, 칠웅방을 세운 일곱 영웅호걸들 중에서 맏형이었다. 그렇기에 이소청은…
묵향 22권 3화 - 무영문과 개방의 협력 >> 해가 떠오른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각, 총관은 옥화무제를 찾아가 아침마다 하는 정기 보고를 올렸다. 그녀는 아침에 일출을 보는 것을 즐겼기에, 언제나…
묵향 22권 2화 - 의문의 마교 고수들 >> 중원 최고의 정보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무영문이었지만, 요즘 들어서 정보 수집에 있어 약간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었다. 첩보조의 7할 이상이 금나라 쪽에…
묵향 22권 1화 - 천마동에서 나온 아르티어스 옹 >> 천마신교 외총관 삼면인마 소무면 장로는 요즘 들어 무지하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1년쯤 전만 해도 거의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빈둥거려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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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1권 15화 - 귀로에 생긴 일들 >> 마교에서 벗어나 2시진 동안 줄곧 달리다가,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객점을 가리키며 말했다.“여기서 잠시 쉬어가기로 하자꾸나.”“예.”물걸레로 탁자를 닦고 있던 점소이가 재빨리 그들을…
묵향 21권 14화 - 교주의 딸 >> 초류빈은 패력검제와 만난 후 군사의 집무실로 갔다.“가신 일은 어떻게 되셨습니까?"“어떻게 되긴. 오늘 오후에 떠나겠다고 하더구먼. 그러니 수고비 좀 챙겨줘서 보내라고.”“예? 수고비라면 얼마나.......”
묵향 21권 13화 - 괴물(?)들의 틈바구니에서 >> 수석장로의 보고를 받은 초류빈은 어이가 없었다. 화산파의 장문인을 만난지가 언제인데, 이번에는 제령문의 문주가 본교를 방문했다니. 그것도 교주의 청으로 그 괴팍스럽기 그지없는 교주의 아버지를…
묵향 21권 12화 - 황금빛 괴물과의 조우(遭遇) >> 교주전용의 연공실. 그 입구에는 「闡魔洞(천마동)」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었다. 그곳까지 패력검제를 안내해 준 황색수실의 무사는 천마동 앞을 경비하고 있던 무 사들에게 문을 열라고…
묵향 21권 11화 - 패력검제 마교를 가다 >> 마교 교주와 헤어진 패력검제는 소연을 어깨에 들쳐 메고 서둘러서 마을을 찾아갔다. 마침 어두운 밤이었기에 망정이지, 거의 벌거벗은 것이나 다름없는 그녀를 운반하는 것을…
묵향 21권 10화 - 혼비백산(魂魄散)의 장인걸 >> 패력검제와 헤어진 후 묵향은 전속력으로 동쪽을 향해 달려갔다. 자신이 팽선을 도와주라고 부탁했었던 만큼, 만통음제는 팽선 일행과 함께 있을 것이 분명했다. 한참 달려가던 그의…
묵향 21권 9화 - 괴멸(壞滅), 그리고 부녀 상봉 >> 무시무시한 속도로 달려가고 있는 묵향. 그는 지금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는 중이었기에, 자신이 지금 얼마나 빨리 달려가고 있는지조차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오…
묵향 21권 8화 - 악전고투 >> 장인걸 등은 편복대의 도움을 받아 화경급 고수가 발견된 곳으로 달려갔다. 상대의 정체가 누군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일단 그의 위치가 포착된 이상 확실하게 없애 버려야만…
묵향 21권 7화 - 질주(疾走)하는 고수들 >> 흔히 모든 성들이 그렇듯, 양양성에도 먼 지점을 살펴보기 위해 설치해 둔 망루(望樓)가 몇 개 있다. 망루는 그것을 만드는 목적상 사방이 뻥 뚫린 곳에…
묵향 21권 6화 - 조호이산지계(調虎離山之計) >> 만통음제는 엄청난 속도로 경공술을 전개했다. 흑풍대의 무사들이라면 회하를 건너는데 송의 전선(戰船)에라도 의지해야 도강을 할 수 있겠지만, 만통음제 같은 고수에게 그런 것은 전혀 불필요한 행위였다.
묵향 21권 5화 - 전전긍긍(戰戰兢兢) >> 산들바람을 맞아 찰랑거리는 드넓은 홍택호를 가르며 일단의 수군 전선들이 미끄러지듯 달려가고 있다. 3천에 달하는 무림인들을 호송하는 선단(船團)인 만큼, 그 규모가 작을 수는 없었다. 크고…
묵향 21권 4화 - 마화의 걱정거리 >> 한참 동안 연무장에서 진팔을 기다리고 있던 묵향은 드디어 짜증어린 목소리로 외쳤다.“이 녀석은 왜 안 나오는 거야?"옆에 앉아서 함께 기다리고 있던 만통음제가 지루한지 나지막히…
묵향 21권 3화 - 차도살인(殺人)의 음모 >> 총관이 물러간 후 조금 시간이 지나자 양양성에 무리를 이끌고 파견되어 있는 거대 문파들의 대표자들이 모여들었다. 그들 중에는 서문길에 비해 나이뿐 아니라 배분마저도 훨씬…
묵향 21권 2화 - 수라도제의 침묵 >> 가주(家主)가 소수의 호위대를 거느리고 양양성을 향해 출발했다는 통지를 받았을 때, 양양성에 있던 서문세가의 원로들은 당혹감을 감추기 어려웠다. 자신들이 보고서를 보내면서 가장 우려했던 점이…
묵향 21권 1화 - 깨어나는 드래곤 >> 여기는 교주 전용의 연공실.이곳에는 언제부터인가 그 큰 연공실이 비좁을 정도로 거대한 골드 드래곤이 낮잠을 자고 있는 중이다. 조용하던 연공실이 지진이라도 난 듯 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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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20권 16화 - 북쪽이 심상치 않다 (20권 끝) >> 묵향은 자신이 깔아 놓은 미끼를 옥대진이 덥석 물었음을 알고는 능청스럽게도 무림맹에 공식 항의서까지 보내어 옥씨 일족의 몰락을 부채질해 놓은 상태였다.…
묵향 20권 15화 -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 >> 양양성 내에 위치한 객잔의 넓은 객실에서는 옥대진에 대한 신문이 진행되고 있었다. 취조관과 옥대진이 나눈 말은 옆에 앉아 있는 서기(書記)가 기록하여 증거로…
묵향 20권 14화 - 덫에 걸린 옥대진 >> 묵향이 장인걸을 슬며시 끌어들여 무림맹과 개방 그리고 7룡4봉을 상대로 장난질을 시작했을 때, 장인걸은 자신을 이용하여 장난질을 할 인물이 있을 거라는 생 각은…
묵향 20권 13화 - 남양에 던진 미끼 >> “장로님, 큰일 났습니다.”“무슨 일인데 그러느냐?”다급히 들어오는 거지를 바라보는 장로의 눈빛은 그의 깊은 수련도를 말해 주듯 침착하기 그지없었다. 그가 바로 개방 최고수라는 부운걸개(浮雲乞)…
묵향 20권 12화 - 운이 좋았다 >> 묵향이 양양성으로 돌아온 후, 며칠이 흐르자 공동파에 갔던 수라도제가 돌아왔다. 처음 공동파를 구원하기 위해 달려갈 때의 자신만만한 모습과는 달리 그의 어 깨는 축…
묵향 20권 11화 - 흔들리는 무림맹 >> 시일이 지나자 공동산에서 벌어진 엄청난 혈겁이 개방을 통해 사방으로 전해졌다. 때마침 수라도제가 이끄는 무림 연합의 고수들이 도착하여 멸문당하는 사태까 지는 벌어지지 않았지만, 공동파가…
묵향 20권 10화 - 흑살마왕장인걸 >> 봉문을 선언한 소림사를 제외하고, 9파1방에 속한 문파들의 대부분의 사정은 요 근래에 멸문당한 종남파의 그것과 거의 유사한 것이었다. 무림맹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그곳에 일정수의…
묵향 20권 9화 - 공동파로 가는 길공동파로 가는 길 >> 수라도제가 객잔으로 돌아왔을 때, 객잔 한편에서 만통음제와 교주가 앉아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간간이 미소까지 짓고 있는 것을 보면 저…
묵향 20권 8화 - 얻는 것도 잃는 것도 없다 >> 수라도제가 이끄는 군웅들은 숭산 인근의 객잔에 자리를 잡았다. 3일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길이다. 도중에 건량과 물만으로 끼니를 때우며, 산길을…
묵향 20권 7화 - 10년간 봉문하라 >> 장생전(長生殿)에 장문인의 지시에 따라 소림을 떠받치는 모든 원로들이 집합했다. 평소에는 모두들 늙어서 열반에 드신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될 정도로 모습조 차 드러내지 않았던…
묵향 20권 6화 - 벽곡단 한 알의 의미 >> 맑은 독경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지만 그것을 듣고 있는 소림 장문인의 마음은 답답하기 그지없었다. 숭산 인근을 포위하고 있는 금군의 존재 때문이었다. 물론…
묵향 20권 5화 - 종남파의 멸문 >> 수려한 절경을 자랑하는 종남산 기슭에는 거대한 문파가 자리 잡고 있었다. 9파1방에 들어갈 정도로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도가 계열의 그 문파가 바로 종남파다. 종남파는…
묵향 20권 4화 - 추혈광마(追血狂魔) >> 양양성에 모인 화경급 고수들을 총동원하여 마교 교주를 때려잡으려던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난 후, 수라도제는 비밀리에 몇몇 문파의 수장들을 소집했다. 물론 수라도제가 교주를 때려잡겠다는 야무진…
묵향 20권 3화 - 진팔의 수난 >> 언제나 그러하듯 진팔은 아침에 일어나 수련을 시작했다. 그렇게 하는 것이 하루라도 빨리 자신이 목적하는 경지에 도달하는 길임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런…
묵향 20권 2화 - 수라도제의 야무진 꿈 >> 설취는 사부님께 드리기 위해 차를 나르던 중이었다. 이때, 갑자기 묵향이 내실 쪽으로 들어서는 것이 보였다. 그것을 보고 설취는 너무나도 깜짝 놀라서 쟁반을…
묵향 20권 1화 - 양양성의 밤 >> 전략적인 요충지에 세워진 양양성인 만큼 그 성벽은 대단히 높았다. 높은 지점에서 아래를 내려다보자면 유리함도 있겠지만, 지금처럼 어둑할 때는 접근하고 있는 자들이 아군인지 적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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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19권 16화 - 한 가지 부탁 (19권 끝) >> 무당파는 지금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었다. 과거에도 검의 명가로서 9파1방 중에서 가장 강대한 힘을 자랑했었다. 그런데 지금에 이르러서는 무림맹주까지 배출했으니…
묵향 19권 15화 - 야반도주 >> 무림명가의 후손들인 옥대진 등이 언제 이런 대접을 받아 본 적이 있었겠는가. 더군다나 그들은 모두 무림 최고의 후기지수라고 칭해지는 7룡4봉에까지 뽑히지 않았는가. 그런 그들이 맨날…
묵향 19권 14화 – 어울리지 않는 동행 어울리지 않는 동행 요즘 매화검(梅花劍) 옥대진(玉大振)은 심사가 매우 불편한 상태였다. 그의 바로 곁에는 무림 최고의 재녀라는 4봉(四鳳) 중의 한 명이 착 달라붙어 아양을…
묵향 19권 13화 - 개방도의 작당모의 >> 묵향은 관도를 따라 최대한 빨리 이동해서 한때 대 송제국의 수도였던 개봉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개봉의 모습은 많이 달라져 있었다. 한때 호화찬란한 황궁이 들어…
묵향 19권 12화 - 소림에 돌아온 괴승 >> 장인걸은 60만 명으로 몸집이 불어난 대군을 거느리고 남하하기 시작했다. 물론 그들 중 절반은 요의 잔당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흡수된 거란족 병사들이었다. 그리고 양지에…
묵향 19권 11화 - 뜻밖의 결투 >> 묵향과 초류빈은 엄청난 속도로 경공술을 전개하며 순식간에 만리장성을 넘어 남하해 오고 있었다. 수하들과 함께 이동하면 편리한 점도 많지만, 되려 불편한 점 이 더욱…
묵향 19권 10화 - 대(代)를 이어가는 우정 >> 처음 묵향이 아버지의 안다라는 사실을 어머니에게 들었을 때, 테무진이 느낀 감정은 고마움이었다. 다른 안다들은 모두들 등을 돌리는데, 묵향만은 자신에게 아 낌없는 도움을…
묵향 19권 9화 - 쓰레기 문파 천지문의 심법 >> “대원수님, 이변이 일어났사옵니다.”밖에서 달려오는 검은 옷차림의 중년의 문사. 오랑캐의 복장을 하고 있었지만 한인의 생김새였다. 그리고 그가 사용하는 말 또한 유창한 한어였다.…
묵향 19권 8화 - 무림 연합과 대 금제국군의 충돌 >> 두려움에 떨던 금군의 모습은 하루의 충분한 휴식과 새로운 방어 도구의 장만으로 용기백배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그들의 눈에는 더 이상 두려움이 어려…
묵향 19권 7화 - 흑풍대의 분전과 오해 >> 흑풍대는 최대한 빨리 이동하여 양양성 인근에 도착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곧장 금군과 전쟁을 벌일 수는 없었다. 금군의 수는 무려 30만에 달한다. 아무리 무공이…
묵향 19권 6화 - 이어지는 인연 >> 며칠 후, 국경을 넘은 묵향 일행은 길 안내를 하기 위해 비마대에서 파견된 막이첨(莫理甛)의 안내로 몽고 벌판 깊숙이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몽고 여인과 중원…
묵향 19권 5화 - 진실과 거짓 사이 >> 요즘 근처에 마적단이 나타났다느니, 떼강도가 출몰했다느니, 산적들이 횡행한다느니 하는 불안한 소문이 파다하게 퍼지고 있었다. 적은 재산이나마 지니고 있는 자들은 그 소문에 몸을…
묵향 19권 4화 - 양양성으로 가는 길 >> 관도에는 대규모의 군세가 이동 중이었다. 9천 기에 달하는 인마가 질서 정연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보아 훈련을 잘 받은 병력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묵향 19권 3화 - 아련한 기억 >> 밤하늘을 따라 멀리 퍼져 나가는 금음이 오늘따라 유난히도 슬프다고 설취(?)는 생각했다. 금을 타는 데 있어서 중원에서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뛰어난 사부가 들려주는 금음을…
묵향 19권 2화 - 격동하는 천하 >> 정사를 대표하는 거두들이 사이좋게 협정서를 교환한 역사적인 날, 묵향은 바로 그날 흑풍대를 파견한 후 다음에 시행할 작전을 수립한다고 바빴다. 그렇다면, 철 천지원수지간인 양쪽이…
묵향 19권 1화 - 이이제이(以夷制夷) >> 무림맹주와 무림사에 길이길이 남을 협정을 맺은 묵향은, 협정을 마친 무림맹주 일행이 멀어져 가는 것을 보며 투덜거렸다.“젠장, 그 빌어먹을 장인걸 때문에 내가 저런 쓰레기들과 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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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18권 20화 - 적과의 동맹 >> 회하 이북이 모두 금에게 넘어가자 무림맹은 이제 자신들이 선택을 해야만 할 때가 되었음을 느꼈다. 아직까지 마교는 조용했다. 만약 이번 전쟁에서 그들이 금의 손을…
묵향 18권 19화 - 양양성 전투 >> “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요! 뭔가 다른 꿍꿍이속이 있는 것이 틀림없소.”“불구대천의 원수 놈들과 동맹이라니, 이건 말도 안 됩니다!”“그놈들이 황실에 대한 충성을 운운하다니, 하늘이…
묵향 18권 18화 - 묵향의 제안 >> 족히 수만 명은 넘어 보이는 장정들. 그들은 지금 자신들을 둘러싸고 있는 오랑캐들을 향해 불안에 가득 찬 시선을 던지고 있었다. 그들은 연경 주변에서 벌어진…
묵향 18권 17화 - 무림맹의 결의 >> 무영문의 옥화무제는 도무지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아니, 그녀가 지금껏 쌓아 올린 것이 일순간에 가루로 흩어질 상황에 처하게 되었으니 미치기 일보 직전의 상태라고…
묵향 18권 16화 - 나는 빨래나 하지 >> 장덕팔은 지금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그는 정말이지 남부럽지 않은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크고 넓은 저택, 창고 가득히…
묵향 18권 15화 - 뜻밖의 방문객 >> 묵향은 회의가 끝난 후 마화를 호출했다.“찾으셨습니까, 교주님?"“응, 한 가지 부탁할 것이 있어서 불렀는데 말이야.”“무슨 일이십니까?"묵향은 화산파에서 있었던 일을 마화에게 어기전성으로 설명했다. 묵향의 설명
묵향 18권 14화 - 먼지 나게 한번 맞아 볼래? >> 염왕대가 마교를 떠나 화산으로 이동할 때는 대파산맥을 빙 돌면서 야음을 틈타 적의 눈을 속여 가며 전진했었다. 하지만 일단 임무를 끝마치고…
묵향 18권 13화 - 승부의 세계는 냉정한 법 >> 무림맹의 대회의실에 모인 수뇌부의 안색은 침중하기 그지없었다.“화산파가 멸문당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그 물음에 공수개 장로는 고개를 끄덕인 후 침중한 어조로 대답했다.“유감스럽게도 사실이외다."“
묵향 18권 12화 - 사형의 복수 >> 묵향은 만통음제와 헤어진 후, 화산파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이제 사제의 선택이 어떤 것인지 들어야 할 때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화산파로 들어가는 길가에 커다란…
묵향 18권 11화 - 천일루에서의 합주 >> 호북성에 도착하자 묵향은 그들을 객잔에 남겨 두고 혼자 호북분타에 다녀왔다. 물론 그들을 못 믿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 때문에 건설 현장에 가는…
묵향 18권 10화 - 진심은 통하는 법이다 >> “게 섯거라!"묵향이 고개를 뒤로 돌리자 그곳에는 낯익은 얼굴들이 서 있었다. 하지만 그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이 하나 새롭게 추가되어 있었다. 수염을…
묵향 18권 9화 - 사형이 보고 싶구나 >> 개봉 주위에는 수많은 무림의 문파가 난립해 있었다. 1백여 명이 넘는 식객을 갖춘 제법 규모가 큰 문파들의 수만 해도 1백여 개에 이른다. 게다가…
묵향 18권 8화 - 파문당한 화산 장문인 >> 무림맹의 행동은 신속하기 그지없었다. 무림맹을 구축하고 있는 구심점들 중의 하나인 화산파의 장문인이 변절을 한 것이다. 어지간한 인물이 변절을 했다면 이토 록 소란을…
묵향 18권 7화 – 사부의 분노 사부의 분노 묵향은 냉파천을 혼내 준 후, 하남분타로 향했다. 개봉 인근의 상권은 과거 마교가 틀어쥐고 있었다. 하지만 마교 세력이 개봉에서 철수한 이후 그 상권의…
묵향 18권 6화 - 무림맹? 까불어 봤자야 >> “이상하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요?"보고서를 보던 부문주 매영인의 질문에 대외 정보를 담당하고 있는 상관운(上官雲) 장로는 굳은 표정으로 대답했다.“개방에 침투해 있는 첩자들의…
묵향 18권 5화 - 패력검제의 비급 >> “허허, 오늘도 수련한다고 수고가 많구먼."“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십니까? 이건 무림인으로서 당연히 해야만 하는 것이죠. 혹시 제가 뭐 도와 드릴 일이 있으십니까, 어르신?"진팔이 사근사근한…
묵향 18권 4화 – 검의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있느냐? 검의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있느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정자 한가운데, 고아하게 보이는 서탁을 앞에 두고 수묵화를 그리고 있는 중년…
묵향 18권 3화 - 마교와 뒷거래를? >> 급히 소집된 무림맹의 장로들을 향해 매화문검(梅花雯劍) 옥진호(玉振湖) 장로가 엄숙하게 말했다.“현천검제가 마교의 간세라는 정보가 입수되었소이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큰일이기에 여러분을 급히 소집한 것이오.”
묵향 18권 2화 - 묵향의 유희 >> 어쩌다 보니 제령문에 오게 된 진팔은 매일매일 열심히 도법 수련을 하고 있었다. 그가 도법 수련을 하고 있는 곳은 후원에 마련되어 있는 연무장. 말이…
묵향 18권 1화 - 이건 악몽이야 >> 있었다.만약 낮이었다면 주변의 경관은 물론이고 화산파의 모든 건물까지 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총총히 빛나는 별들만이 밤하늘에 떠 있는 게 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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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17권 24화 - 묵향 사형 아니십니까 (17권 끝) >> 묵향은 엄청난 속도로 경공술을 전개하여 산을 넘고, 들판을 달렸다. 가급적 빨리 화산파에 도착해서 일을 마무리 지을 속셈이었기 때문이다. 저녁나절쯤 화산…
묵향 17권 23화 - 고수를 몰라본 죄 >> 토끼 몸에서 떨어져 나온 기름 방울이 숯불에 떨어질 때마다 치직거리며 연기가 올라왔다. 큼직한 토끼 두 마리가 숯불 위에서 잘 익고 있었다. 토끼가…
묵향 17권 22화 - 주화입마에 빠진 아르티어스 >> 묵향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탁자 위에 올려져 있는 서류들을 대충 훑어보고 있었다. 누가 봐도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이때…
묵향 17권 21화 - 아르티어스, 사고 치다 >> 묵향은 몇 가지 서류를 검토하다가 문득 생각이 떠올랐는지 군사에게 질문을 던졌다.“군사, 절강성에 만들고 있는 비밀 분타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묵향의 질문에 군사는 재빨리…
묵향 17권 20화 - 흡성대법을 익히고 싶어 >> 뭔가 곰곰이 생각에 잠겨 있던 아르티어스는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듯 시녀에게 질문을 던졌다.“이봐, 뭐 하나 궁금한 게 있는데 말씀이야.......”시녀는 공손히 대답했다.“예,…
묵향 17권 19화 - 좌절된 천리독행의 꿈 >> 묵향은 장로들과 군사에게 자신의 부재 시 행해진 모든 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강력해진 힘이 몇몇 실력자에게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설무지는 기존의…
묵향 17권 18화 - 교주가 돌아왔다! >> “크, 큰일 났습니다.”밖에서부터 소리치며 달려온 부하가 허겁지겁 실내로 들어서자, 천리독행 철영 부교주는 다급히 질문을 던졌다. “무슨 일인데 그러느냐? 관지 녀석이 무슨 일이라도 저질렀느나?"“그,…
묵향 17권 17화 – 묵향, 호북성으로 묵향, 호북성으로 술에 대취한 진팔을 침상에 뉘인 후, 조령이 다시금 객잔으로 돌아왔을 때 패력검제가 말을 걸었다. “폐가 되지 않는다면 합석해도 되겠는가?” 상대는 진팔의 내력을…
묵향 17권 16화 – 뛰는 놈 나는 놈 뛰는 놈 나는 놈 “이런 젠장!” 온몸을 북북 긁어 대던 분타주는 도저히 못 참겠는지, 윗옷을 벗어들고 이를 잡기 시작했다. 한 놈 한…
묵향 17권 15화 - 뇌전검황의 제자 >> 각 문파 혹은 무림맹에서 파견된 고수들은 모두들 무영신마 장영길을 찾고 있었다. 모두들 그의 초상화를 들고, 그에 부합되는 인물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도무지 그를…
묵향 17권 14화 - 무림고수 안휘성 집결 >> “사형과 함께 왔으면 좋았을 것을..”말을 타고 앞서 나가던 패력검제가 중얼거리자, 그의 아들인 폭풍검 서량이 의아한 듯 질문을 던졌다.“마교의 장로기는 하지만, 수행원도 몇…
묵향 17권 13화 - 드러나는 정체 >> 개방은 무림맹이 진행 중인 무영신마 추살 작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었다. 중원에서 손꼽히는 정보 단체 개방. 하지만 거지로 이뤄진 단체였기에 다른 문파와는 다 른…
묵향 17권 12화 - 도대체 어떤 놈이야 >> 중원 천지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를 꼽으라면 단연 소주(蘇州)가 그 수위를 차지한다. 태호변에 자리 잡은 소주는 도시 전체가 운하로 이루어져 있어, 아주 독특…
묵향 17권 11화 - 무영신마 장영길 >> 무림맹은 긴급히 장로회를 소집했다. 남궁세가에서 긴급한 결정을 요구하는 정보가 날아왔기 때문이다.“무량수불, 남궁세가에서 보내온 정보에 따르면 마교의 장로급 한 명이 동료 둘과 함께 무림에…
묵향 17권 10화 - 오해의 시작 >> 묵향과 진팔 일행이 자리를 뜬 후, 지금까지 죽은 듯이 누워 있던 자들이 꿈틀거리며 신음성을 흘리기 시작했다.천풍검 곡추 또한 수하들과 다르지 않았다. 동전이 그의…
묵향 17권 9화 - 천지문을 잊으셨습니까 >> 묵향은 일단 무한(武漢)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마교로 가기 위해서는 송의 수도가 위치하고 있는 중경(中京), 그러니까 개봉을 통과하는 쪽이 도로의 여건도 좋을 뿐더러 거리도…
묵향 17권 8화 - 흑백 무림 회색 문파 >> 전선에 배치된 자를 제외한 대 송제국의 고위급 장군들이 모두 정군관(征軍官)에 집합했다. 정군관의 수장인 임청(淸) 원수가 작전 회의차 고위급 무장(武將)들 에게 소집령을…
묵향 17권 7화 - 완옌 아구다 >> 옥화무제가 맹주를 배알하고 무영문으로 돌아왔을 때, 서둘러서 그녀를 마중 나오는 중년 사내가 있었다. 그는 옥화무제에게 깊숙이 예를 올렸다.“어서 오십시오, 태상문주님.”옥화무제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여…
묵향 17권 6화 - 왠지 정감이 가더라니 >> 마사코는 두려움에 질려 아르티어스의 뒤편에 서서 덜덜 떨고 있었다. 아무리 떨리는 몸을 진정시키려고 노력해 봐도 소용이 없었다. 그녀는 지금껏 주인과 함께 다니는…
묵향 17권 5화 - 내 이름은 진팔이다 >> 음식이 차려진 후, 사내가 막 젓가락으로 집어서 입으로 가져가는 순간 상대가 입을 열었다.“참, 그러고 보니 아직 형장의 성함이 어떻게 되는지 듣지 못했네요.”사내는…
묵향 17권 4화 - 그놈의 술 때문에 >> 사내는 널찍한 객점의 정원 한켠에 앉아 멍하니 달을 바라보고 있었다. 뭔가 이런 식으로 현실 도피를 하지 않고서는 갑갑해져 오는 마음을 주체할 수가…
묵향 17권 3화 - 옥화 봉공 매향옥 >> 당당한 체구의 중년 사내가 다가오자 화려하게 장식된 문 앞을 지키고 있던 무사들은 황급히 예를 올렸다. 그런 무사들을 힐끗 바라보며 여유로운 어조로 중년…
묵향 17권 2화 - 아르티어스의 음모 >> 사메지마가 아르티어스에게 묵향과 함께 오늘 저녁 영주님을 찾아오라는 통보를 하고 있을 때, 고다이 영지의 동북쪽에서는 이제 막 전투가 벌어지려 하고 있었 다.고다이 영지를…
묵향 17권 1화 - 양에 차는 놈이 없다 >> 잘 다듬어진 정원.특이하게도 정원에는 매화나무만이 심어져 있었다. 매화나무들을 지긋이 바라보고 있는 중년인. 그는 한참을 바라보다가 슬쩍 손을 들었다. 그 순간 무엇을…
묵향 1~33 txt 보는 곳입니다. >> 묵향은 전동조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퓨전 판타지 무협 소설입니다. 묵향은 흑차의 일종으로, 중국 전통차 중 하나입니다. 묵향은 특별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으며, 오래 보관해도…
묵향 16권 - 작가 후기 >> 묵향 3부를 어떤 식으로 시작할 것인가? 많은 생각을 해 봤습니다. 무림에서 곧장 시작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세외 무림 쪽에서 시작하는 방법도 있겠 죠.…
묵향 16권 19화 - 한밤중의 침입자 (16권 끝) >> “어? 이게 무슨 소리야?"깊은 밤중에 묵향은 문득 잠에서 깼다. 주위를 둘레둘레 둘러봤지만, 결코 어디에도 살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묵향이 배정받은 방은 성내의…
묵향 16권 18화 - 싸움 구경이 최고 >> 다음 날 아침, 아르티어스는 심심한지 하품을 길게 한 다음 묵향에게 말을 걸었다. 묵향은 명상을 하는 듯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지그시 눈을 감고…
묵향 16권 17화 - 이따만큼 큰 사케 >> 묵향과 아르티어스는 무사의 안내를 받으며 자신들의 방에 도착했다. 드르륵 방문을 열자 깨끗하게 정돈된 방 안의 모습이 보였다. 묵향은 방 안으로 들어서며 아…
묵향 16권 16화 – 묵향, 청혼을 받다 묵향, 청혼을 받다 이방인들이 물러가고 난 후, 영주는 옆방에서 대기하고 있던 사메지마를 불러들였다. “어떻던가?” 사메지마는 자신이 꿈을 꾸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 듯 도저히…
묵향 16권 15화 – 젠장, 이제 겨우 4천 살인데 젠장, 이제 겨우 4천 살인데 이제 대충 발음 문제에 대한 합의가 끝났기에 하나코는 깊숙이 절을 하며 말했다. “아루테에스 사마, 다쿠사마, 앞으로…
묵향 16권 14화 - 문도 못 여는 바보 드래곤 >> 사내는 총총히 걸음을 옮겨, 무사들이 서 있는 앞에 도착했다. 무사들은 그 사내를 이내 알아보고는 깊숙이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무사들…
묵향 16권 13화 - 혹시 여행 오셨나 보죠? >> 잘 구워지고 있던 사슴의 몸에서 기름이 흘러내려 모닥불 위로 떨어지며 지직거리는 소리를 냈다. 고기 익는 구수한 냄새에 아르티어스는 입맛을 쩝쩝 다시며…
묵향 16권 12화 - 잔인한 해적들 >> 모든 병사들이 탱게르를 외쳐대며 소란을 떠는 동안 선단은 천천히 해안선을 따라서 동쪽으로 이동하다가 해안에 마을이 보이자 그쪽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 기 시작했다. 겨우…
묵향 16권 11화 - 초죽음이 된 묵향 >> 며칠 동안은 평온한 나날이 계속되었다. 바다는 잔잔했고, 더욱이 순풍까지 불어 주어 선단은 순조롭게 목적지를 향해 항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너무 평온한 일상…
묵향 16권 10화 - 서서 오줌 누는 여신 >> 대족장이 손을 번쩍 들어 뭐라고 외치자 1백여 척의 배가 일제히 항구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묵향이 감회 어린 표정으로 멀어져 가는 자그마한 석성을…
묵향 16권 9화 - 짜식들이 꼭 패야 믿나 >> 다음 날 아침, 식사가 끝나자마자 찾아온 대족장 타르티는 소 한 마리를 통째로 벗겨놓은 듯한 넓은 가죽을 탁자에 쭉 펴면서 뭐라고 말하자…
묵향 16권 8화 - 번개의신 당케 탱게르 >> “밖이 왜 이렇게 소란스러운 것이냐?"두툼한 호랑이 가죽을 깔아 놓은 의자에 앉아 있던 대족장 타르티는 밖이 시끌벅적 시끄럽자 짜증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그러자 그…
묵향 16권 7화 - 고기를 굽는 데는 혈수마공이 최고 >> 묵향은 말 등에 실려 있는 주머니를 뒤적거려 잘 말린 육포 몇 개를 들고 돌아왔다. 불타오르는 듯한 그의 손이 한 번…
묵향 16권 6화 - 둥루젠의 수도 >> 대족장 타르티가 살고 있다는 성은 해안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세워진 돌로 만든 작은 석성(石城)이었다. 아마도 그 성은 커다란 항구와 그것을 끼고 잘 발달되어…
묵향 16권 5화 - 연기파 배우 아르티어스 >> “이제 어떻게 한다?”아주 급속도로 모든 상황에 적응해 나가는 묵향을 상대로 아르티어스는 힘겨운 싸움을 할 수밖에 없었다. 잠을 못 자게 하는 방법으로 골탕을…
묵향 16권 4화 - 계속되는 사기 행각 >> 대평원을 가로지른 아르티어스 일행은 그로부터 며칠이 지나서야 겨우 다른 촌락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쿠다가 멀리 보이는 이동식 천막들을 가리키면서 뭐라고 한참 설명을…
묵향 16권 3화 - 오! 북극성 >> 아르티어스가 촌락의 장년층이나 노년층들을 모아놓고 야만족 언어로 뭔가 심각한 대화를 주고받는 동안 묵향은 할 일 없이 빈둥거릴 수밖에 없었다. 거의 반나절 에 걸친…
묵향 16권 2화 - 신을 사칭한 사기 행각 >> 묵향의 눈치를 보던 아르티어스는 화제를 돌릴 겸해서 호비트들을 가리키며 입을 열었다.“그건 그렇고, 저놈들은 어떻게 할 거냐?"묵향이 야만인들을 바라보니, 그들은 아까보다 더욱…
묵향 16권 1화 - 털이 숭숭 난 다리 >> 푸석푸석한 흙먼지만 날리는 황량한 땅이 끝없이 이어지는 벌판에도 봄은 찾아오는지 여기저기서 푸르른 새싹들이 조금씩 피어나고 있었다. 사위는 점차 어둠에 잠겨들며 붉은…
W88이란 어떤 사이트인가? (2024년 개정판) >> 게임 종류 W88은 다양한 게임을 제공합니다. 스포츠 베팅, 라이브 카지노, 슬롯 머신, 로또 등이 있습니다. W88은 또한 다양한 게임 제공 업체와 제휴하여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묵향 15권 23화 - 숨겨진 뒷이야기 (15권 끝) >> 아르티어스가 다크와 함께 그의 고향으로 돌아간 지 20년하고도 몇 년이 지난 어느 날.“이런 제기랄! 그 자식은 왜 공간 이동 좌표도 잘…
묵향 15권 22화 - 그 후, 2년 뒤 (크라레스 제국의 수도 재건) (15권 끝) >> 마왕의 주력 부대 침공을 받았던 알카사스가 군사적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다면, 크라레스는 수도였던 크라레인시가 전쟁의 주…
묵향 15권 21화 - 아르티엔, 마왕과 대격돌 >> 거의 4백여 대의 타이탄이 크라레인시로 돌격하고 있을 때, 그들의 앞에 수없이 많은 각양각색의 모습을 한 마물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이쪽의 공격을…
묵향 15권 20화 - 신의 검을 뽑아 든 성기사단 >> 드디어 마왕의 본거지를 습격하기로 결정된 그날. 코린트의 근위 기사단과 크라레스의 근위 기사단, 그리고 다크 일행은 점심 식사 후 공간 이동하여…
묵향 15권 19화 - 최후의 전쟁 >> 아르곤은 마법사를 사용하지 않는 체제 때문에 연락소라는 특이한 기관을 필요로 하는 국가였다. 왜냐하면 신성 마법과 마법의 차이점 때문이었다. 마법사들을 거 느리고 있는 국가…
묵향 15권 18화 - 대륙 동맹군의 결성 >> 코린트의 수도 케락스는 난데없는 손님들의 방문으로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황궁 외곽에 만들어져 있는 이동 마법진에 수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경비병들은 일순…
묵향 15권 17화 - 밝혀지는 마왕의 정체 >> 드래곤의 경우 한번 둥지를 틀게 되면 보통 세 가지 정도의 행동 양식을 보인다. 그 첫 번째는 자리를 잡은 드래곤이 매우 온순해서 죽은…
묵향 15권 16화 - 신탁의 영웅은 누구? >> 아직도 여름의 열기를 간직하고 있는 태양이 맑게 갠 하늘 위에서 지상을 굽어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겨울의 영향 때문인지 한낮인데도…
묵향 15권 15화 - 드래곤과 드라군의 차이 >> 말토리오 산맥을 조심스럽게 주위를 살피며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울창한 수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천천히 나가고 있었는데, 복장이나 전체적인 분위 기로 보아 사냥꾼들은…
묵향 15권 14화 - 엘프 최강의 전사 카렐 >> 엄청난 드래곤의 존재감에 레어에서 하릴없이 빈둥거리고 있던 키아드리아스는 후다닥 밖으로 튀어나갔다. 이리저리 주위를 둘러보던 키아드리아스는 곧 반갑지 않은 방문객을 볼 수…
묵향 15권 13화 - 성질 더러운 아르티어스 >> “아웅, 며칠 침대에서 뒹굴었더니 온몸이 다 찌뿌둥하네. 뭔가 재미있는 일이라도 없나? 이거 심심해서 죽겠네.”한껏 기지개를 켠 후 다크가 심심하다는 표정으로 중얼거리자 옆에서…
묵향 15권 12화 - 드래곤 사냥용병단 출격 >> 의장은 자신의 탁자 앞에 제멋대로 서 있는 험상궂은 다섯 명의 기사들을 둘러봤다. 과연 그들의 몸에 감춰진 마나의 기운은 일류급 기사를 능가하는 것이었다.…
묵향 15권 11화 - 말 한마디에 얻은 미란 >> 그랜딜 공작과 뭔가 쑥덕쑥덕 나지막한 어조로 대화를 나누고 있던 황태자는 자신의 집무실로 들어서는 미네르바를 보고는 사무적인 어조로 딱딱하게 말했다.“어서 오시오, 켄타로아…
묵향 15권 10화 - 어제의 동지는 오늘의 적 >> 와리스 후작은 그 비대한 얼굴에 가려진 자그마한 눈망울을 열심히 굴리며 주위를 살폈다.'뭔가 이상하군. 정말 이상해.......?와리스 후작은 아직까지 미네르바의 실각과 같은 미세한…
묵향 15권 9화 - 차라리 전쟁터로 보내 줘! >> 다크 일행은 다음 날 아침 치레아 공국으로 돌아왔다. 일단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기에 산적한 문제들이 어마어마하게 쌓여 있었다. 카르토 백작이 낑낑거리며…
묵향 15권 8화 - 대마왕 크로네티오의 집착 >> “쿠크마스는 지금 뭐 하고 있는 것이냐? 쥐새끼들 잡으라고 보낸 지가 언젠데,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않는 것이지?"토지에르, 아니 대마왕 크로네티오의 질문에 그의 앞에 서…
묵향 15권 7화 - 눈물의 부자 상봉 >> 집무실로 들어오는 로체스터 공작의 안색이 밝은 것을 보고 레티안이 조심스럽게 물었다.“가셨던 일은 잘되신 모양이옵니다, 전하.”“응, 모든 일이 잘 해결됐어. 이제 수도를 옮길…
묵향 15권 6화 - 나도 여자라구요! >> 로체스터 공작의 집무실 문이 부서질 듯 콰당 열리면서 기사 한 명이 새파래진 안색으로 다급하게 외쳤다.“저, 전하, 큰일 났사옵니다.”로체스터 공작은 책상 위에 놓여 있는…
묵향 15권 5화 - 아비규환이 된 케락스 >> “이봐!"아르티어스의 지명을 받은 팔시온은 화들짝 놀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너무 놀란 탓인지 대답조차 못하고 버벅거리며 서 있었다. 그것을 보고 아르티어스는 못마땅한 듯…
묵향 15권 4화 - 알카사스의 긴급 원로 회의 >> 프루니아는 크루마 제국의 북부에 있는 고원 지대다. 그렇기에 여름에 비교적 시원하다는 지형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크루마 황실에서는 그곳에 여름 궁…
묵향 15권 3화 - 극악한 정신 교육 이후 >> “아아함, 잘 자긴 한 것 같은데 머리가 깨질 듯 아프네.”다크는 힘껏 기지개를 켜고 침대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내가 어떻게 침대까지…
묵향 15권 2화 - 코린트에 감도는 전운 >> 드넓은 초원과 야트막한 산으로 이뤄져 있는 아름다운 프루니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말을 달리며 사냥을 즐기고 있었다. 오랜 옛날에는 사냥 대회라는 행사 자체 가…
묵향 15권 1화 - 철 좀 들어라, 아르티어스! >> 크루마의 외딴 시골에 있는 한 작은 술집에는 초저녁임에도 불구하고 시끌벅적했다. 겨울철 농한기도 아니어서 아직 술꾼들이 모여들기에는 이른 시간이었지만, 이렇듯 소란스러운 데는…
묵향 14권 각 부별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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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14권 각 부별 내용 정리 >> 무림의 초거대 문파인 천마신교(天摩神敎)가 아수혈교(阿修血敎)라는 단체의 움직임을 포착하고 회의를 하는 장면이 의 시작이다. 아수혈교는 약 80년 전 마교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던 혈교(敎)의 후신이다.…
묵향 14권 21화 - 파괴되는 엘프리안시 (14권 끝) >> 철수 작전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그린레이크에게 반란죄를 물어 지하 감옥에 가두고, 또 그의 심복 부하들도 모두 다 가둬 버렸다. 그 외에…
묵향 14권 20화 - 미네르바와 그린레이크의 갈등 >> 다크가 술에 절어 있는 그 절호의 기간 동안 미네르바의 수도 피난 계획이 시작되고 있었다. 하지만 미네르바가 아무리 막강한 권력을 쥐고 있다고 해도,…
묵향 14권 18화 - 황실 사냥대회 >> “공작 전하, 긴급 정보가 도착했사옵니다.”“뭐냐?"“예, 발렌시아드 후작 각하께서 우려하신 대로 그녀는 드래곤과 만난 것이 확실하옵니다. 벼룩에게서 온 보고에 따르면 그녀가 아버지와 함께 치레아…
묵향 14권 17화 - 황당해진 마왕 >> 토지에르, 아니 마왕 어르신은 지금 영 기분이 찜찜하면서 가슴이 답답한 상태였다. 그 이유가 지근거리까지 적의 기사단이 침투해 들어온 것 때문은 결코 아니었 다.…
묵향 14권 16화 - 발록과의 혈투 >> “이제 모든 것이 확실해졌군.”용병대장은 저 멀리 보이는 크라레인시를 바라보며 확신 어린 어조로 말했다. 키에리와 용병 기사단은 암흑의 기운이 흘러나오는 곳을 찾아서 여기까지 온…
묵향 14권 15화 - 혼란스런 과거의 기억 >> “기나긴 역경을 견뎌 내고 드디어 고향에 돌아왔네.”아르티어스는 자신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대서사시 「아르티어스 애가의 마지막 한 구절을 읊은 후 미소 띤 얼굴로 다크에게…
묵향 14권 14화 - 정신계 마법의 치료 >> 한시간쯤 후에 아르티어스는 아르티엔과 함께 호텔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다크에게 채워져 있던 팔찌를 제거한 상태였기에, 아르티어스는 그녀의 위치를 언제 어 디서든지 파악할 수…
묵향 14권 14화 - 죽음의 기사 >> 펄럭이는 망토를 아주 깊숙이 눌러쓰고 있었기에 그 생김새는 짐작할 수 없었지만, 농민들이 밀을 거둬들일 때 사용하는 거대한 낫을 들고 있는 것을 보면 아마도…
묵향 14권 13화 - 내 아들 내놔! >> 아르티어스는 자신의 눈에 띈 길 가던 행인을 아무나 몇 명 잡아다가 닦달을 하여 루비의 눈이라는 호텔에 도착한 것은 사위에 어둠이 깔린 지…
묵향 14권 12화 - 실버 드래곤의 레어는 하렘 >> “여깁니다.”아르티어스가 아르티엔을 안내한 곳은 꼭 낙타처럼 두 개의 작은 언덕을 가지고 있는 크라세섬이었다.“흐음.......”“크라세섬에 쥬브로에타라는 웜급 실버 드래곤이 살고 있다고 언젠가 들은
묵향 14권 11화 - 닭대가리 아르티어스 >> “저... 아버지!"무려 일주일에 걸쳐 설교라고 하기보다는 신세 한탄에 가까운 주절거림을 듣고 있던 아르티어스가 드디어 참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더 이상 설교를 듣고…
묵향 14권 10화 - 인신매매범에 팔리다 >>다음 날 다크는 일어나서 무녀 복장 대신에 보통 시녀들이 입는 허름한 옷가지를 입었다. 무녀의 옷을 입는 것보다는 그편이 훨씬 그들 틈에 녹아 들어가기에 안성…
묵향 14권 9화 - 라나의 시녀가 된 다크 >> 다크 일행이 고용인의 안내를 받아 실내로 들어서자 콧수염을 매우 짧게 다듬은 단정한 모습의 사내가 아는 척을 했다. 너무 말라서 그런지 약간…
묵향 14권 8화 - 등잔 밑이 어둡다 >> “뭐야! 나보고 신관 나부랭이가 되라고?”“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아저씨의 미모는.......?라나는 아무래도 아저씨라는 단어를 붙인 상태에서 ‘미모’라는 수식어를 붙인다는 것이 조금 어색했는지, 살며시
묵향 14권 7화 - 헬프로네의 새로운 주인 >> 까미유는 황당하다는 듯 외쳤다.“어? 어? 잠깐! 왜 나한테는 안 주는 거야? 응?"잠시 제임스가 아무런 말도 없이 자신을 바라보자 까미유는 음흉스레 미소 지으면서…
묵향 14권 6화 - 탈출하는 다크 >> 라나는 잠시 망설였다. 자신은 신녀가 내린 교령을 받들어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이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을 찾아내어 그가 하는…
묵향 14권 5화 - 크라레스 군부의 반발 >> 똑똑.가벼운 노크 소리였지만, 가장 윗자리에 앉아있던 노장군은 매우 신경질적으로 외쳤다.“무슨 일이냐?”그러자 그 회의 석상에 앉아 있던 모든 장군들의 이목이 문 쪽으로 쏠렸다.…
묵향 14권 4화 - 라나의 결심 >> 로체스터 공작의 밀명으로 그 부하들이 치레아 대공을 처형했다는 소문을 은밀하게 퍼뜨리고 있는 그 무렵, 코린트의 황궁 한 구석에서는 언제나처럼 긴 금발을 단정하게 뒤로…
묵향 14권 3화 - 리치가 된 마왕 >> "우와아아! 드디어 퇴원이로군요.”신이 난 듯 큰 소리로 떠들어 대는 까미유를 향해 눈살을 찌푸리며 로젠이 투덜거렸다.“야, 제발 호들갑 좀 떨지 마라. 제2근위대장이자, 후작의…
묵향 14권 2화 - 제임스의 이상적인 기사상 >> “헉헉헉!!"가쁜 숨을 내쉬며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는 소녀, 그녀의 아름다운 미모는 찰랑거리는 금발과 더불어 한껏 빛나고 있었다. 그녀는 큼직한 철봉을 양손에 쥐고…
묵향 14권 1화 - 몬스터에게 배후가 있다? >> “세상에.......”끝도 없이 널려 있는 시체를 보고 모두들 혀를 내둘렀다. 수많은 병사들과 말, 그리고 크고 작은 몬스터들의 시체들...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이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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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13권 21화 - 아르티어스의 과거 >> “야, 이 망할 녀석아! 내가 그렇게 일렀거늘 어떻게 그렇게도 동족 간에 불화를 일으키는 것이냐? 네놈은 꼭 그렇게라도 해서 이 애비 얼굴에 똥칠을 하고…
묵향 13권 20화 - 몬스터와 인간의 대 결전 >> 가니에 법왕은 열 명의 성기사를 호위로서 대동한 채 비룡을 타고 날아올랐다. 통신의 권능을 가진 사제를 통해 일단 대략적인 보고는 해 놨지만,…
묵향 13권 19화 - 전면에 나서는 용병대장 키에리 >> 몬스터의 공격이 시작된 그날, 코린트에는 3개국의 사신이 약속이나 한 듯 꼬리를 물고 방문했다. 사신들은 모두들 코린트를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로체스터 공작…
묵향 13권 18화 - 아르곤과 알카사스의 위기 >> 그들은 크라레스를 막강한 군사력으로 밀어붙이며 크로나사 평원의 삼분지 일을 집어먹은 상황이었다. 거기다가 포스타나 대신관의 실정으로 인해 점령지 인구 의 태반을 잃어버렸다. 물론…
묵향 13권 17화 - 몬스터들의 대 진격 >> “쉭쉭! 선발 부대가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쉭!"오크의 보고를 들은 검은 로브를 입은 마법사는 씩하고 음충한 미소를 지은 후 명령했다.“적들에게 들키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돌격…
묵향 13권 16화 - 다크와 라나의 재회 >> 로체스터 공작의 행동은 은밀하면서도 재빨랐다. 귀족들은 다음 날 아침이 되어서야 코린트 전체가 로체스터 공작의 세상이 되어 버렸다는 것을 알았을 정도였다. 로체스터가 평소에…
묵향 13권 15화 - 로체스터 공작의 세상 >> 크라레스가 몬스터를 끌어들여 엄청난 국력 팽창을 하고 있을 때, 코린트는 황제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인한 권력 쟁탈전이 극심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코린트의 경우 황위가…
묵향 13권 14화 - 토지에르의 음모 >> 고, 또 어떻게 보면 순진하기 그지없는 이 수녀를 향해 미소를 보내며 부드러운 어조로 말했다.“산책하기에는 너무 날씨가 싸늘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별로 좋지 않은 일이…
묵향 13권 13화 - 신탁의 해석 >> 전하를 영웅으로 추대할 것이고, 폐하께서 위기감을 느끼시지 않으실까요?”“딴은 그렇군. 하지만 영웅 따위야 대충 아무나 하나 만들면 되지 않나?"“그것은 어려울 것이옵니다. 일단 영웅이 되려면…
묵향 13권 12화 - 드래곤들의 분노 >>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또다시 고민에 잠긴 아르티어스 어르신. 그의 머릿속에는 별의별 생각이 다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방법은 떠오르는 것 이 없었다.…
묵향 13권 11화 - 아들을 찾기 위한 노력 >> 한 며칠간 열심히 세상을 휘젓고 다녔던 아르티어스는 또다시 레어에 들어앉아 머리를 싸매고 고민 중이었다. 처음 떠올랐던 ‘무식하기 그지없었던 계획이 막상 실행해…
묵향 13권 10화 – 황실 병원의 암운 황실 병원의 암운 드래곤이 떠나고 난 후 로체스터 공작은 집무실로 돌아온 즉시 레티안을 불러들였다. “부르셨사옵니까? 공작 전하.” 레티안이 들어오자 공작은 의자를 가리키면서 말했다.…
묵향 13권 9화 - 신탁을 받은 수녀 >>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대사제님."“까다로운 문제로군요. 지혜로우신 아데나 여신께서 신탁을 내리셨다면, 어떤 깊은 뜻이 숨어 있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런 경우는 참 대답하기가…
묵향 13권 8화 - 토지에르의 믿음직한 수족들 >> “전하, 렉손 요새에서 전투가 벌어졌다는 보고가 올라왔사옵니다.”이블리스의 말에 미네르바는 하던 일을 멈추고 기억을 더듬었다. 하지만 렉손 요새라는 곳은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도 짚이는…
묵향 13권 7화 - 그대들의 뜻대로 하라 >> 치레아 대공과 그녀를 비호하던 드래곤이 갑자기 사라진 것이 알려진 그날. 그날은 크라레스 고위층이 멸망이란 단어를 떠올린 암울한 날이었다. 그날 이후 다론 은…
묵향 13권 6화 - 코린트에 나타난 드래곤 >> “이제 며칠 후면 모든 것이 끝이군.”로체스터의 중얼거림에 용병대장도 고개를 살짝 끄덕여 동의했다. 크라레스는 이제 완전히 끝장이 난 상태였다. 항복 문서에 조인하기 위해…
묵향 13권 5화 - 아르티어스 옹의 잘못된 화풀이 >> 아르티어스 어르신은 크루마에 다녀온 후 그런 식의 조사로는 아무래도 다크를 찾을 수 없겠다는 생각에 식음(食)을 전폐하고 며칠 동안 머리를 감싸 쥐고…
묵향 13권 4화 - 떠도는 다크의 운명 >> “그래, 지하에서의 산책은 즐거웠나?"다크가 꽁꽁 묶여서 돌아오자 미네르바는 만면에 미소를 지으면서 반겨 맞이했다. 그녀가 미들 소드를 휘두를 힘도 바닥나 버려 지쳐 쓰러진…
묵향 13권 3화 - 제2근위대의 출현 >> "헉헉헉~."혹시나 빠져나갈 구멍이 있을까해서 이리저리 열심히 뛰어다니다 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숨이 가빠 오고 있었다. 다크는 이제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멈춰 서서…
묵향 13권 2화 - 다크의 탈출 >> “죄수가..., 죄수의 상태가 이상합니다, 나으리.”실내에 울려 퍼지는 시녀의 다급한 외침 소리를 듣고, 기사는 뭔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했다. 그는 정신없이 문을 가로막고 있는 가구를 옆으로…
묵향 13권 1화 - 여신의 신탁 >> 아르티어스가 협박하고 돌아간 후 미네르바는 한숨을 내쉬며 자신의 집무실로 돌아갔다. 일단 한 가지 일은 해결된 것이다. 저 드래곤의 이목만 피하면 만사가 자 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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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12권 <작가 후기> – 묵향 12권을 마치며 묵향 12권을 마치며 <작가 후기> 제2차 제국 전쟁은 이렇게 하여 어느 정도 결말을 맺고 있었다. 하지만 과연 그것으로 끝이 난 것일까? 예로부터…
묵향 12권 21화 - 아르티어스의 분노 (12권 끝) >> “이보게 젊은이.”젊은 병사는 자신을 젊은이라고 부른 이 새파란 놈을 같잖다는 듯 바라봤다. 하지만 상대의 옷이 대단히 고급이었고, 부티가 팍팍 나는 것을…
묵향 12권 20화 - 다크의 위기 >> “정신을 차리십시오."다크는 누군가가 자신을 흔드는 느낌에 서서히 눈을 떴다. 어찌된 노릇인지 근육이 있는 대로 풀어져서 눈을 뜨는 것조차도 어려웠다. 힘겹게 눈을 떴을 때…
묵향 12권 19화 - 처절한 복수가 시작될 것이다 >> “전하, 방금 크라레스에서 사신이 도착했사옵니다.”장교의 보고에 로체스터 공작의 눈썹이 꿈틀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간이 찾아온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 그토록 크로나사 지방을…
묵향 12권 18화 - 유래를 찾기 힘든 전쟁 >> 두두두두두......50여 명의 기병들이 빠른 속도로 달려가고 있다. 이들은 모두 사슬 갑옷을 입고 있었고, 중요 부위는 두터운 철판으로 된 금속으로 보호하고 있었다.…
묵향 12권 17화 - 드래곤의 아들을 건드린 결과 >> 아르티어스 어르신은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집무실 안을 왔다 갔다 하고 있었다. 어제 아침, 타이탄을 수거해 가라는 연락을 끝으로 아들 녀석에게서 더…
묵향 12권 16화 - 모든 기억을 지워라 >> "괜찮을까?"가스톤은 창가에 서서 밖을 주의 깊게 바라보며 말했다. 그의 표정과 어조에는 다크에 대한 우려감이 깊이 뿌리박혀 있었다. 하지만 그런 가스톤의 행동이 못마땅…
묵향 12권 15화 - 코끼리도 잡을 수 있는 독약 >> 호화로운 근위기사단 복장을 하고 있는 기사에게 안내되어 식당으로 들어섰을 때, 그곳에 미네르바가 기다리고 있었다. 매우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는 거대한 식…
묵향 12권 14화 - 귀한 손님을 이따위로 접대하나 >> “예, 그렇사옵니다. 물론 상대가 대비를 안 하고 있다면 마법도 효과적이옵니다만, 상대를 제압하기만 하는 마법은 슬립(Sleep) 등 소수로 제한되기에 대비책을 세우기도 쉽사옵니다.…
묵향 12권 13화 – 다크가 크루마로 간 까닭 다크가 크루마로 간 까닭 수정 구슬 저 너머에서 들려온 보고는 썩 마음에 드는 것이 아니었다. 아무리 고관들을 많이 구출했다고 하더라도, 정작 국왕이…
묵향 12권 12화 - 다크는 귀환할 수 없어 >> “전황은..., 전황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느냐?"토지에르 폰 케프라 공작이 지팡이에 몸을 의지한 채 절뚝거리며 들어오자, 그 모습을 본 마법사들이 기겁을 했다.“토지에르…
묵향 12권 11화 - 무자비한 종교 재판 >> “저, 저럴 수가.......”왕궁 밖으로 나선 샤트란이 본 것은 미친 듯이 전장을 누비는 거대한 청색 타이탄이었다. 거대한 타이탄이 불타는 듯 타오르는 검을 휘두를…
묵향 12권 10화 - 치레아 대공의 문장 >> 제일 앞에서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조심스럽게 나가는 기사. 그리고 그 기사의 뒤로 거의 20여 대의 타이탄이 약간 떨어진 상태로 따라가고 있다. 시야가 탁…
묵향 12권 9화 - 미네르바 전하의 특명 >> 이곳은 미란 국가 연합.6년 전 전쟁에서 코린트와 크루마 사이에서 일어난 대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그 전쟁터가 되었기에 미란의 피해는 막대했었다. 이제 그…
묵향 12권 8화 - 케락스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 “전하, 치레아 기사단과 접전에 들어갔다고 연락했었던 윌리엄스 후작 말이옵니다.”레티안의 보고에 로체스터 공작은 흥미를 느낀 듯 질문을 던졌다.“왜? 새로운 정보라도 있는가? 벼룩으로부터…
묵향 12권 7화 - 다크는 보통 여자가 아니야 >> 자욱하게 솟아올랐던 먼지가 차츰 가라앉고 여기저기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성은 벌집을 건드린 것처럼 수많은 인간들을 쏟아 내기 시작했다. 그렇게도 엄 청난…
묵향 12권 6화 - 벼룩의 보고에 따르면... >> “저기로 하자.”여기저기를 한참 돌아다니다가 다크가 지목한 곳은 3킬로미터 정도나 떨어져 있는데도 엄청난 덩치로 압박해 오는 거대한 성이었다.그 덕분에 다크의 손을 따라가던 팔시온의…
묵향 12권 5화 - 인간의 대역을 맡은 골드 드래곤 >> "흐헤헤헤헷, 헛소리하고 있군. 내가 된다면 되는 거야. 사신을 죽이지만 않으면 별 탈 없는 것은 오랜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상식이라구."“놀랍게도 협상이…
묵향 12권 4화 - 출세지향형의 인물 >> 크라레스 제국의 동쪽 국경 지대. 어제 아침까지만 해도 이곳은 크라레스 제국의 영토였지만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침략해 온 아르곤 군대를 격퇴하지 않 는…
묵향 12권 3화 - 별게 다 거치적거리는군 >> 다음 날 새벽, 총사령관인 루빈스키 공작의 부재로 인해 작전 회의는 부총사령관인 다크에 의해 주도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지시에 의해 급히 소집된 고위급 기사…
묵향 12권 2화 – 사악한 미소를 짓는 아들 사악한 미소를 짓는 아들 코린트는 크라레스와의 전쟁에서 불필요한 소모전을 치를 의향이 없었는지 아예 처음부터 군대를 투입하지 않고 기사단만을 투입했다. 그리고 그 기사단들은…
묵향 12권 1화 - 고양이 옆에 있는 첩자 >> 전쟁은 갑작스럽게 벌어졌다. 6년 전에 있었던 제1차 제국 전쟁이 대 제국 코린트, 크루마, 크라레스가 주축이 되어 대지를 피로 물들인 대규모 전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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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11권 >> 이렇게 해서 제2차 제국 전쟁이 시작되었다. 수많은 제국들과 왕국들이 한편으로는 체면 때문에, 또 한편으로는 분노, 이익, 복수, 질투, 두려움 따위로 얼룩져서는 머리가 터지도록 싸움을 벌였다. 이렇게 많은…
묵향 11권 26화 - 고양이가 움직였다고 하옵니다 (11권 끝) >> “루빈스키 경은 어떻게 되었는가?"황제의 물음에 다론은 침통한 표정으로 대답했다.“어려운 고비는 넘기셨사오나, 출혈이 너무 심했기에 오랫동안 휴식을 취하셔야 할 것이옵니다.”“천인
묵향 11권 25화 - 루빈스키 대공의 피 >> 코린트의 크라레스 국경 부근. 그곳에는 지금 거의 1백여 명의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움직이고 있었다. 그들은 모두 다 화려한 복장을 걸친 인물들이었고, 상당수 는…
묵향 11권 24화 - 해골 가면을 쓴 수수께끼의 사나이 >> 아르곤 제국의 저 깊은 밀실에서 주교들의 회합이 열리고 있었다. 이곳에 자리를 잡고 앉은 인물은 20여 명. 이들이 현재 아르곤의 최고…
묵향 11권 23화 - 어제의 적이 오늘의 친구 >> “미네르바 전하, 방금 지발틴 기사단 제3전대장인 쟈드 백작으로부터 통신이 도착했사옵니다.”“제3전대라면 쟉센 평원 주둔군일 텐데......?”쟉센 평원이라면 6년 전 전쟁에서 크루마가 코린트로부터 빼
묵향 11권 22화 - 키에리, 코린트는 자네가 필요하네 >> 로체스터 공작은 깨어난 베르딘으로부터 제스터가 뒤늦게 정보를 줬다는 것과, 상대방의 기습 작전이 매우 갑자기 결정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제기랄.......”베르딘이 건넨 특급…
묵향 11권 21화 - 전쟁터에서 보자, 비열한 자식들 >> “오호..., 황제의 말대로 저기들 있군.”탄벤스와 트루비아의 국경선 저 너머에 은십자 기사단의 깃발이 펄럭이는 것을 보고 다크가 이죽거렸다. 하지만 그녀의 말에 호응하는…
묵향 11권 20화 - 눈물을 흘리는 황제 >> “폐하, 놀라운 정보가 입수되었사옵니다.”큰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조용히 움직이는 안티노스 후작이었지만, 어디서부터 얼마나 달려왔는지 숨이 다소 거칠어져 있었다.“무슨 일인데 그러는가?"“예, 코린트의 군
묵향 11권 19화 - 다시 불붙은 제국 전쟁 >> 이제 바야흐로 탄벤스 공국에서의 전쟁은 당사국인 탄벤스 공국과 트루비아 왕국을 뒷전으로 해 두고, 코린트와 크라레스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로 흘러가고 있…
묵향 11권 18화 - 들개와 까마귀의 밥이 되게 하겠노라 >> 탄벤스 공국(國)은 동쪽으로는 드보레크 산맥을 끼고 있는 그렇게 크지 않은 국가였다. 드보레크 산맥이 끝나는 부분에 위치한 토리아 왕국이 알카사스와 코린…
묵향 11권 17화 - 코린트와 크라레스의 충돌 >> “폐하, 급보이옵니다.”한 마법사가 달려 들어왔다. 그는 통신실에 배속되어 있던 마법사인데, 급한 전갈을 듣고 허겁지겁 달려온 것이다.“무슨 일인데 그러느냐?”“코린트가..., 코린트가 개입했사옵니다
묵향 11권 16화 - 밝혀지는 황태자의 배후 >> “폐하.”황제는 정원에서 산책하고 있다가 자신을 향해 서둘러 걸어오고 있는 루빈스키 대공을 보고 반가이 맞이했다.“어서 오시오. 그래, 무슨 일이오?”“예, 폐하, 긴히 아뢸 보고가…
묵향 11권 15화 - 신의 축복인지 악마의 장난인지 >> 마리안은 몇몇 친척들만이 초대된 결혼식을 조촐하게 올렸다. 비록 미란 국가 연합의 가므 의장이 예상외로 하객 명단에 올라가 있기는 했지만, 그녀의 신분으로…
묵향 11권 14화 - 아주 재미있는 정보 >> “이 녀석인가?"“옛, 이자가 연구소의 책임자라고 하더군요.”복면을 쓰고 있는 이 괴이한 사내들은 마법진 위로 나타난, 깡마르고 괴팍하게 생긴 노인을 자세히 노려보며 대화를 나누는…
묵향 11권 13화 - 점령지를 다스리는 고도의 계략 >> “전하, 보고드릴 것이 있사옵니다.”“뭔가?"“예, 오늘 새벽에 트루비아가 토리아 왕국을 침공했다는 보고를 들었사옵니다.”베르딘의 보고에 로체스터 공작은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그의 기억 속에
묵향 11권 12화 - 도대체 알 수 없는 키메라 >> 미네르바는 소환된 몇몇 인물들을 쭉 둘러봤다. 제1근위대장, 제2근위대장, 지발틴 기사단장, 제네리아 기사단장, 엘프란 기사단장, 그리고 정보부장, 마법사 연합 의장과 그의…
묵향 11권 11화 - 수줍음을 많이 타는 왕자 >> 각국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크라레스의 왕자가 구애 작전을 벌이고 있는 가므에서도 여태까지 공을 들인 만큼 약간의 결실이 맺어지고 있었다.“어? 어?…
묵향 11권 10화 - 괴물 키메라의 정체 >> “웁..., 웁.......”허공에 손을 휘저어 대는 늙은이를 향해, 그의 입을 틀어막고 있는 복면을 한 사내가 으르렁거렸다.“가만히 있어! 죽여 버리기 전에.......”그 노인은 지금 자신이…
묵향 11권 9화 - 암소 네 마리를 보내 주시오 >> “에..., 그러니까 경의 말은 토리아 왕국을 침공해 달라는 것인가요?”이제 갓 스무 살이 될 듯 말 듯 보이는 새파랗게 젊은 왕을…
묵향 11권 8화 - 공작이 암습을 당할 정도라면? >> 크라레스의 황제는 토지에르가 치명상을 당한 것을 보고받고 크게 당황했다. 그리고 맹렬한 분노를 토해 냈다.“어떻게 된 것인지 조사해 봤느냐? 흉수는 어떤 놈인가?…
묵향 11권 7화 - 난폭한 습격자 >> 엘리안 황태자는 지금 데이더스의 저택에 와 있었다. 크루마에서 도착한 손님이 그와 만나기를 원했던 것이다. 엘리안 황태자는 자신을 따르는 기사 몇 명만을 대 동하고…
묵향 11권 6화 - 저들은 뭘 하는 놈들인고 >> “빙고! 저 녀석이 틀림없어!"망원경을 통해 상대를 차근차근 관찰하던 스펜 안트리아는 이윽고 확신을 가진 듯 외쳤다.“정말이야?"아더 존슨의 물음에 스펜은 자신의 품속에 소중히…
묵향 11권 5화 - 멍청한 드래곤과 한심한 아들 >> 코린트 제국의 새로운 수도 케락스 코린트 제2의 도시라고 불렸을 정도로 부유했던 상업 도시에 웅장한 황궁이 들어서고, 수도 방어를 위한 보병들과 기병,…
묵향 11권 4화 - 멍청한 드래곤과 한심한 아들 >> 코린트 제국의 새로운 수도 케락스 코린트 제2의 도시라고 불렸을 정도로 부유했던 상업 도시에 웅장한 황궁이 들어서고, 수도 방어를 위한 보병들과 기병,…
묵향 11권 3화 - 치레아 대공을 감시하라 >> “여기야. 자 긴장을 풀고 들어가게. 자네한테 결코 나쁜 일은 아니니까 말이야.”제스터는 불안한 표정으로 상대의 미소 띤 얼굴을 한 번 더 바라본 후…
묵향 11권 2화 - 노망난 드래곤 비위 맞추기 >> “이게 문제란 말이야. 도대체가 이 주문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 수가 없어.”수백 장이 넘는 복잡한 문양들이 그려져 있는 도면을 보면서 토지에르가 짜증스럽게…
묵향 11권 1화 - 내 아들 어디 갔어! >> 아르티어스 어르신은 요 근래에 꿈같은 아주 멋진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무려 6년 동안에 걸쳐 뻔뻔스런 아들 녀석에게 악질적이고도 강제적인 노동 착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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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향 10권 25화 - 새로운 여행의 비밀 >> “안녕하셨습니까? 폐하.”“오, 어서 오게나. 자네를 부른 것은 대충 언질을 주기는 했지만 왕자의 결혼식 때문이야.”“예? 그렇다면 미란 국가 연합에 가라는 이유가.......”여인과
묵향 10권 24화 – 황태자의 무도회 황태자의 무도회 제스터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상대를 바라봤다. 물론 이런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을 상관은 매우 싫어했지만, 그는 그것을 도저히 억제할 수 없었다.…
묵향 10권 23화 - 풀리지 않는 비밀의 내공술 >> 아르티어스가 사라진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청기사까지 갑자기 모습을 감춰 버렸기에 모두들 초조하게 걱정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르티어스와 다크가 아무런 일도…
묵향 10권 22화 – 아르티어스의 바보스러운 모습 아르티어스의 바보스러운 모습 “여기는……” “오오, 이제 정신이 드냐?” 다크는 자신을 향한 한없는 사랑을 가득 담고 있는 자애로운 아르티어스의 눈동자를 보며 피식 미소를 지었다.…
묵향 10권 21화 - 고약한 드래곤의 성격 >> 황금빛이 확 뿜어 나오는 가운데, 아르티어스는 처음과 같이 인간의 몸으로 트랜스포메이션했다. 문득 이 영토의 주인이 저렇듯 엘프의 모양새를 유지하고 있는 데, 손님인…
묵향 10권 20화 - 나이아드와 묵향의 대결>> 아르티어스가 정신없이 돌진해 들어간 곳은 블루 드래곤 키아드리아스의 레어였다. 키아드리아스는 갑작스럽게 자신의 영토로 공간 이동해 온 엄청나게 강렬한 드래곤의 기척에 약간 정신이 혼란스러웠지만…
묵향 10권 19화 - 정령계로 간 묵향 >> 엄청나게 짙게 우거진 숲. 평생 듣도 보도 못 했던 기이한 식물들이 엄청나게 짙게 우거져 있었다. 몇 미터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묵향 10권 18화 - 다크의 실종 >> 키에리가 블루드래곤 카드리안을 만나고 있던 그때, 치레아 공국에서는 갑작스런 다크의 실종으로 난리가 나 있었다. 웬만한 직위에 있는 인물이 실종되었다고 해도 어떻게 된 것인지…
묵향 10권 17화 - 아주 오랜 친구의 만남 >> “이봐, 가스톤! 황금 비축분은 얼마나 되지?"“예? 어디에 쓰시려는지 용도를 말씀하셔야죠. 용병도 더 고용해야 하고, 기병대도 만들어야 하고, 아르곤 국경에 요새도 몇…
묵향 10권 16화 - 다시 나타난 정령왕 나이아드 >> "히야! 정말 오랜만에 보는 경치구먼.”다크는 문득 자신의 눈앞에 펼쳐져 있는 풍경이 오래전에 아주 신물 나게 봤던 것임을 깨달았다. 정령왕 나이아드에게 걸려서…
묵향 10권 15화 – 닥쳐온 운명의 시간 닥쳐온 운명의 시간 코린트 제국의 새로운 수도 케락스, 케락스는 코린토비아 지방과 스와덴 지방의 경계에 위치한 교통의 요지에 건설되어 있는 코린트 제2의 도시였다. 과거…
묵향 10권 14화 - 변화하는 제국의 질서 >> 코린트의 협상 사절이 도착한 다음 날, 코린트와 크라레스는 전쟁이 꽤나 오래 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던 타국들을 비웃기나 하듯 전격적으로 휴전 합의에 성공…
묵향 10권 13화 - 마스터들의 협상 >> “전하,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식이 왔사옵니다.”노마법사의 표정이 매우 밝은 것에서 공작은 한 가지를 짐작해 낼 수 있었다. 원하는 만큼의 영토를 집어삼킨 크라레스로서는 이제 휴전만을…
묵향 10권 12화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로체스터 공작에게로 남부 전선의 지휘권이 넘어온 것은 미투랑 전투가 끝난 후 정확히 이틀 뒤였다. 그 전투에서 살아남은 투르넨 후작이 전투 도중 지휘권을…
묵향 10권 11화 - 미투랑 요새 전투 >> 미투랑 요새에는 지난 며칠간 엄청난 토목 공사를 위해 수많은 인부들이 동원되었다. 타이탄까지 동원된 이 거대한 토목 공사는 그 규모로 봤을 때, 매우…
묵향 10권 10화 - 감사합니다, 드래곤이시여 >> 크라레스의 군대는 코린트의 크로나사 지방을 완전히 병합하는 데 성공했다. 물론 겉모양만 그렇다는 말이다. 아직도 대부분의 점령지에서 게릴라들이 날뛰고 있 었기에 완전히 점령에 성공한…
묵향 10권 9화 - 말토리오 산맥의 침입자들 >> 드넓은 엘프리안 아카데미 연병장의 한쪽 구석에서 검술 교육을 받고 있는 일단의 젊은이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있던 미네르바는 손을 들어 한 소년을 가리키며 말…
묵향 10권 8화 - 아르티어스 님의 목걸이 >> “다녀오셨습니까? 공작 전하.”부하들의 인사를 대충 받으며 그린레이크는 서둘러 말했다.“마법사 20명을 집합시키고 너는 지발틴 기사단장에게 연락해서 그래듀에이트 40명을 좀 지원해 달라고 전해라.”부
묵향 10권 7화 - 소년 첩자 제스터 >> “부르셨사옵니까? 공작 전하.”로체스터 공작은 자신의 방에 들어서는 두 젊은이에게 자리를 권했다. 그들 중의 한 명은 까미유 드 크로데인 후작이었고, 또 한 명은…
묵향 10권 6화 - 마법의 책 >> “으음.....”블루 드래곤 카드리안은 요즘 들어 심기가 약간 불편했다. 그는 며칠 전 자신의 영토에 감히 호비트가 침입했다는 것을 자신의 영토 사방에 깔아 놓은 마법…
묵향 10권 5화 - 풀줄기와 검의 대결 >> 밤하늘 저 멀리서 크르르르릉하는 괴수의 포효 소리가 들려오자 죠드는 살짝 몸을 움츠렸다. 하지만 곧 그는 자신의 이 행동이 같이 모닥불을 쬐고 있는…
묵향 10권 4화 - 아르티어스의 정체 >> 미네르바는 부하의 보고에 매우 흥미를 느꼈다. 그녀의 앞에 서 있는 사내는 궁중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종합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한 후 그녀에게 밀고하는 것이 주…
묵향 10권 3화 - 지도에서 사라진 코린티아시 >> “중요한 정보를 입수했사옵니다, 공작 전하.”부하의 표정에서 이미 좋은 일이라는 것을 알아챘지만, 공작은 시치미를 떼고 부하에게 질문을 했다. 그래야지만 부하도 자신의 할 말을…
묵향 10권 2화 - 브로마네스의 영토 >> 죠드는 키에리가 짐 보따리를 들고 움막집에서 천천히 걸어 나오자 기겁을 하며 말했다.“완전히 회복되지도 않으셨는데 어디로 가시려고 하십니까?"죠드의 말에 키에리는 느긋하게 대답했다. “대충 회복되었으
묵향 10권 1화 - 호비트족의 욕심 >> 전쟁은 이제부터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미란 국가 연합의 세 배가 넘는 광대한 토지를 갑자기 손에 넣은 크라레스 제국은 그 넓은 땅덩어리를 감당…
비타임 >> 안녕하세요! 비타임 운영진입니다. 30년 차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비타임은 새로운 해를 맞아 건강한 금융 생활을 돕고자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비타임에서는 1월 10% 이벤트를…
묵향 9권 25화 - 바람과 같은 여자 (10권 끝) >> 갑자기 크로아 공작이 시체 일곱 구와 함께 황궁의 마법진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소식을 듣고 토지에르가 달려왔을 때, 공작은 한참 술잔을 기울이고…
묵향 9권 24화 - 전쟁과 창녀의 관계 >> “공작 전하, 제5유격 전대에서 적 기사단과 조우한 모양이옵니다.”“뭣이?"부하의 다급한 보고를 받고 크로아 공작은 튕기듯이 일어났다. 적 기사단과의 접전 소식은 그가 정말이지 기다리고…
묵향 9권 23화 - 황무지 위의 썩은 시체들 >> 넓은 황무지 여기저기에 시체들이 널려 있었다. 죽어 있는 그들의 손에는 활, 검 같은 무기들이 쥐어져 있었다. 하지만 제대로 반항도 못 하고…
묵향 9권 22화 - 검술을 배운 드래곤 >> 다크가 크루마의 황궁을 뒤집어 놓고 있을 때, 까뮤 드 로체스터 공작의 머릿속도 까미유의 보고에 의해 뒤집어지는 중이었다.“뭐라고?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지레느가 까미유의…
묵향 9권 21화 - 헤즐링은 아닐 거야 >> "흡!"자다가 갑자기 무시무시한 힘에 의해 입이 틀어 막힌 사내가 침대 위에 놔둔 검을 잡기 위해 버둥거리자 복면을 쓴 사내는 흉악한 눈빛으로 그를…
묵향 9권 20화 - 괘씸한 놈들 >> “이봐.”“예? 예, 나으리.”겁에 질린 묘인족 특유의 얼굴 모양. 묘인족은 표정이 어떻든 귀의 모양을 보면 그 심리 상태가 아주 잘 드러나는 특이한 종족이다. 평상시에는…
묵향 9권 19화 - 모두가 다 옳은 일은 아니었어 >> “대공 전하, 자리에 누워 계시지 않고 뭐 하시는 것이옵니까?"병자가 자리에 누워 있지 않고 나무에 기대어 석양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뒤늦게…
묵향 9권 18화 - 유령 기사단의 출현 >> 가장 앞에 서 있는 장교는 부하들을 독려하며 주위를 쭉 둘러봤다. 정말이지 드넓은 황무지가 그들의 앞에 펼쳐져 있었다. 크로나사 평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넓은…
묵향 9권 17화 - 영구적인 동맹 조약 >> 미란은 갑작스런 방문객으로 인해 부산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란 연합의 의장인 지크프리트 데 가므 3세는 먼저 와리스 백작의 방문을 받고 그와 상세하게 상…
묵향 9권 16화 - 뚱뚱이의 패배 >> 세계 최강의 제국이라 자처하던 대제국 코린트를 농락한 두 국가의 외교 담당관은 처음 만남이 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만남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요즘 아주…
묵향 9권 15화 - 꿈을 이루어 가는 것 >> “무슨 일이냐?”노장군과 작전을 논의하고 있던 크로아 공작은 막사 밖에 서 있는 마법사를 향해 물었다. 마법사는 공손하게 크로아 공작을 향해 말했다.“예, 전방…
묵향 9권 14화 - 닭대가리 사령관 >> 크로나사 지방과 코린토비아 지방은 드넓은 황무지와 산들에 의해 나누어진다. 이곳은 몬스터들이 살기 좋은 넓은 황야임에도 불구하고, 30여 년 전에 크라레스 제국과 코린트 제국의…
묵향 9권 13화 - 죽는 그 순간까지 기사이고 싶다 >> 한 3킬로미터 정도 말을 달려가다가 갈림길 안으로 들어서자 숲 속에서 우악스런 목소리가 크게 들려왔다.“정지!"모두들 그쪽을 바라보자 20여 명의 사내들이 숨어…
묵향 9권 12화 - 훨씬 인간적인 무림(武林) >> “저기서 쉬다가 가자. 좀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싶구나.”저 멀리 제법 큰 마을이 나타나자 그곳을 손짓으로 가리키며 아르티어스가 말했다. 그 말에 다크는…
묵향 9권 11화 - 평화 협정 >> 흰 깃발을 든 기사 한 명이 앞장선 가운데, 다섯 명의 기사들이 마차 한 대를 호위한 채 크루마군 진영을 향해 달려갔다. 한참 달려가자 수풀…
묵향 9권 10화 - 후작을 호위하는 공작 >> 크루마 제국과 코린트 제국 사이에는 지루한 소모전이 벌어지고 있었다. 양쪽 다 간간이 타이탄이 모습을 드러내긴 했지만, 대규모 격전으로 연결되지는 않고 있 었다.…
묵향 9권 9화 - 이상한 유령의 도시에 가다 >> “여기 맞아요?"아들의 앙칼진 말에 아르티어스는 당황해 주춤주춤 말했다.“그..., 글쎄다. 책으로 봤을 때는 여기가 맞는데? 아니, 내가 잘못 왔나?”또다시 책을 이리저리 뒤져…
묵향 9권 8화 - 내 친구의 원수 >> 똑똑.“무슨 일이냐?”자다가 깬 미네르바가 짜증스런 목소리를 내자, 문밖에서 조심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공작 전하, 긴급 통신이 도착했사옵니다.”“긴급 통신? 말해 봐라.”부하는 문밖에서 조심스럽게 말하기 시작했다.
묵향 9권 7화 - 키에리 공작의 운명 >> 황혼이 저물어가는 붉은 들판. 아무리 붉은 황혼빛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들판은 너무나도 붉었다. 그도 그럴 것이 황혼이 저무는 들판에는 수백 구가 넘는 시체들…
묵향 9권 6화 - 드래곤 아빠의 걱정 >> 하지만 미네르바가 가장 두려워하고 있는 적은 그녀의 생각과는 달리 크라레스 제국을 최강의 대국으로 만들겠다든지, 아니면 이곳에서 최고의 고수가 되겠다든 지, 또 그것도…
묵향 9권 5화 - 이제 우리의 적은 코린트가 아니야 >> 초조하게 50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던 제임스는 이윽고 마법 통신이 개통되자 재빨리 마법사를 밀어내고 말했다."로체스터 공작 전하께서는 어디 계시냐?"“예? 공작 전하께서는…
묵향 9권 4화 - 여러 제국들이 얽히는 힘의 시대 >> 전 세계는 의외의 사태에 경악했다. 처음부터 크루마가 코린트와의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은 아예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정은…
묵향 9권 3화 - 나는 약속을 지켰다 >> 다크는 한가로이 앉아서 자신이 매우 즐기는 술인 '레드 드래곤'을 마시고 있었다. 잔이 비면 옆에 서 있는 기사가 재빨리 채워 넣고 있었다. 이때,…
묵향 9권 2화 - 판타지 영웅의 대결 >> “놈들이 어디로 갔는지 아직도 알 수 없어?"제임스의 채근에 리카는 난처한 표정으로 말했다.“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모두들 새벽에 한꺼번에 공간 이동해 버렸습니다.…
묵향 9권 1화 - 위대한 그랜드 마스터의 상대 >> 다음 날 새벽, 크루마 동맹군 사령부에서는 몇몇 고급 장교들이 마법진 주위에서 웅성거리며 알렌 방면에서 오랜 시간 쉬고 있던 동맹군을 기다리고 있었다.…
엠카지노 >> 30년간 홍보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나는 엠카지노의 소개와 현재 카지노 시장 동향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다. 엠카지노는 현대 온라인 카지노의 중요한 주자 중 하나로, 끊임없이 변화하는…
묵향 8권 23화 - 제국의 기사단과 타이탄 >> 크라레스 제국•황제 : 프랑크 폰 그래지에트(원래 황제의 성은 크라레스였지만 도중에 그 핏줄이 단절되면서 그래지에트 가문이 이어받았다.)•수도 : 크로돈•국화 : 히아신스-크라레스 제국 기사단의…
묵향 8권 22화 – 다가오는 최강의 대결 (8권 끝) 다가오는 최강의 대결 “피해는?” 미네르바는 피곤에 찌든 표정으로 부하에게 말했다. “예, 전하. 라이오네 근위 기사단 전멸, 엠페른 기사단 42대 상실, 레디아…
묵향 8권 21화 - 전설의 타이탄 헬 프로네 >> 다음 날 아침부터 재개된 가므 방면의 전투는 지독할 정도로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크루마는 코린트 중앙 집단을 돌파하기 위해 모든 힘을 아끼지 않고…
묵향 8권 20화 - 미네르바와 다크의 신경전 >> 제임스 일행은 일단 알렌 왕국의 변방 도시 카지마트시에 도착했다. 그리고 이들은 마법진에서 모습을 나타내자마자 수십 명의 주민들에게 둘러싸 여 환영을 받는 황당한…
묵향 8권 19화 - 다크 폰 로니에르 공작의 추적 >> “뭐 알아낸 것 있어? 왕궁 앞을 기웃거린 게 며칠인데 도저히 알 수가 없잖아. 그녀 비슷하게 생긴 소녀도 못 봤다구.”제임스가 투덜거리는데도…
묵향 8권 18화 - 예상 밖의 승리 >> “뭣이라고? 전멸?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아무리 여러 나라에서 끌어 모은 손발이 잘 안 맞는 기사단이라고 해도, 자그마치 3백 대의 타이탄이다. 그런데…
묵향 8권 17화 - 일방적인 전투 >> “으그그그..., 미치겠군. 피에 굶주려 헐떡거리는 네 녀석이 싫어서라도 전투를 하지 않겠다.”〈그럴 수가............. 너도 지금 흥분하고 있잖아. 나는 느낄 수 있어. 너와 나는 함께…
묵향 8권 16화 - 살인 기계 안드로메다 >> 점령지를 관리하는 데는, 기사단보다는 숫자가 많은 군대가 더욱 요긴하게 쓰인다. 그렇기에 지오르네 후작은 전투가 끝난 다음을 위해서 군대에게 현 위치를 지킬 것을…
묵향 8권 15화 - 예측할 수 없는 전쟁 >> "긴급 전문이 도착했사옵니다.”매우 당황한 듯 허둥대는 젊은 마법사를 향해 미네르바는 지도를 들여다보고 있다가 시선을 그쪽으로 돌리며 약간 짜증스런 어조로 말했다.“뭔데 그러느냐?"“본국이,…
묵향 8권 14화 - 금지된 최악의 마법 >> 알렌 왕국 주둔군들이 노획한 타이탄 분배 문제로 인해 단 한 대, 아니 타이탄의 일부도 나눠 받지 못한 엠페른 기사단과 크루마 쪽이 불편한…
묵향 8권 13화 - 청기사 안드로메다의 첫 전투 >> 로니에르 공작이 사령관으로 추대된 후에 그가 있는 살라만더 기사단은 알렌 왕국 방어군의 주력(力)이 되었다. 중앙에 주둔한 살라만더 기사단을 보조하는 우익은 엠페른…
묵향 8권 12화 - 수정궁 이동 마법의 비밀 >> “도대체 말이 되느냐?"제임스 드 발렌시아드 후작으로부터 호출당한 죠드는 상관의 호된 질책을 들었지만,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다. 이번 사건이 원체 모호했기 때문이…
묵향 8권 11화 - 철없는 드래곤 아빠 >> "린넨 백작께서 도착하셨습니다."“들어오라고 하게.”"al!"새로이 보충된 열여섯 명의 인원은 보초의 안내를 받아 실내로 들어섰다."안녕하시옵니까? 공작 전하."
묵향 8권 10화 - 무서운 쥐새끼들의 침입 >> 국경 근처가 잘 보이는 야트막한 언덕 위에 다섯 명의 인원들이 지도를 펴 놓고는 여기저기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모두들 여행자처럼 담요 대신으로 쓸 수…
묵향 8권 9화 - 살라만더 기사단 >> 희뿌연 빛이 사라지는 순간, 거대한 영구 마법진 앞에 나열해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거대한 마법진 위에 크라레스에서 오기로 되어 있는 동맹군 선발대…
묵향 8권 8화 - 다크 폰 로니에르 파견군 사령관 >> 위대한 대마법사 그라세리안 드 코타스가 갑작스럽게 행방불명이 되자 제임스 드 발렌시아드 후작을 주축으로 그의 행방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시 작되고…
묵향 8권 7화 - 사라진 그라세리안 드 코타스 공작 >> 빛이 번쩍하면서 여섯 명이 나타나자 모두들 처음에는 기절할 듯이 놀랬다가 곧 그들 중에 낯익은 인물들을 발견하고는 서둘러 달려가 인사를 했다.…
묵향 8권 6화 - 미란 국가 연합 >> 미란 국가 연합은 다섯 개의 왕국들이 모여 이루어진 국가다. 서쪽으로는 강대국 코린트 제국, 동쪽으로는 강대국 크루마 제국의 사이에 끼여 있는 다섯 개의…
묵향 8권 5화 - 전쟁의 시작 >> “모두들 기다리고 계십니다, 전하.”"좋아."그녀가 방 안에 들어서자 넓은 탁자에 빙 둘러 앉아 있던 인물들이 재빨리 일어서며 인사했다. 그녀가 가볍게 답례를 한 후 자리에…
묵향 8권 4화 - 불쌍한 신의 실패작 >> “그런데 여기는 어떻게 오신 거예요?"소녀의 말에 아르티어스는 빙긋이 미소 지으면서 말했다.“네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나와 봤지. 또 세상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구경해 보고…
묵향 8권 3화 - 뚱뚱이와 뻔뻔이 >> 넓은 호반이 펼쳐진 아름다운 대지. 그곳에 1백 년쯤 전에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어떤 귀족이 그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자그마한 성을 지어 놓았다. 그 귀족은…
묵향 8권 2화 - 드래곤 하트의 위력 >> “흠, 그게 아니야. 자네는 인간들 일에 너무 간섭을 하고 있네.”“예?”“내가 레어에만 처박혀 있는 것 같지만, 다른 드래곤들과도 간혹 연락을 하고 있지. 이번…
묵향 8권 1화 - 알카사스 원로 회의 >> 마도 왕국 알카사스는 개국(國) 이래 줄곧 중립 노선을 걸어온 거의 유일한 국가였다. 그 덕분에 전쟁이란 단어와는 거리가 먼 국가처럼 느껴지지 만, 사실…
소설 무료보기 >> 20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성공적인 소설 무료보기 캠페인 사례를 분석했다. 특정 작가들은 무료보기를 통해 대량의 독자를 유치하고 유료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의 전략을 분석하여 어떻게 무료보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했는지를 상세히…
묵향 7권 25화 - 드래곤과 인간의 결투 (7권 끝) >> 하지만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 확실히 알지 못하는 아르티어스로서는 아들보다는 카드리안을 탓할 수밖에 없었다. 아르티어스의 눈에는 아직도 다크가 사랑스 런…
묵향 7권 24화 - 용언의 힘을 가진 인간 >> 드넓은 도나우강 위에 엷은 빛이 살짝 뿜어져 나왔다가 사라지는 그 순간 여섯 필의 말들과 그 위에 타고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공간…
묵향 7권 23화 - 희미한 용언의 힘 >> 그라세리안은 잠시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만약 그 아이가 드래곤이기 때문에 안 된다고 답한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증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묵향 7권 22화 - 드래곤의 유희 >> 30대 중반쯤으로 보이는 정식 궁정 마법사 복장을 한 인물은 화려하고 거대한 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섰다. 방 안은 매우 화려하게 장식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묵향 7권 21화 - 일종의 속임수 >> “추격 중지!"제임스의 외침에 안티고네를 추격하여 달려가던 흑기사들이 멈춰 섰다. 제임스는 상대방의 저 강력한 타이탄들 중 한 대라도 박살 내서 본국으로 끌고 가는 것이…
묵향 7권 20화 - 드래곤본의 행방 >> “제길!”타론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핏빛, 즉 검붉은 기분 나쁜 색으로 도장해 놓은 코린트의 신형 타이탄. 처음에 방패를 들고 있지 않았을 때 대충 눈치…
묵향 7권 19화 – 또 다른 접전 또 다른 접전 희미한 빛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그 순간 두 명의 기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나들이라도 가는 듯한 가벼운 옷차림을 한 두 명이 나타나자…
묵향 7권 18화 - 일방적인 전투 >> “드디어 시작인가?"소녀의 무감정한 말에 제임스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동의를 표시했다.“시작할 때도 되었죠.”제임스는 시선을 앞으로 고정해 둔 채 그의 뒤에 서 있는 마법사 영감에게 지시했다."일단…
묵향 7권 17화 - 교섭 >> 드래곤 슬레이어 일행은 숲 속에 뭔가 찾을 게 있다고 들어간 파이어해머가 돌아오지 않았지만, 예정대로 출발했다. 겨우 드워프 하나 때문에 지체할 수 없을 정도 로…
묵향 7권 16화 - 소녀, 정체불명 >> 모든 사람들이 꿈에서도 그리는 영광스러운 '드래곤 슬레이어'라는 칭호를 획득한 인물들. 그들은 열심히 작업하여 드래곤의 피와 살의 일부, 그리고 드래곤의 레 어에서 발견한 모든…
묵향 7권 15화 - 썩은 시체를 찾아 모이는 까마귀들 >> 다크 일행은 드래곤과 타이탄들의 격전이 벌어지자 숨소리까지 죽여 가며 그 장대한 싸움을 구경했다. 약간의 볼거리는 있었지만 그래도 그 어린 드래곤은…
묵향 7권 14화 - 드래곤 사냥 >> “저, 진짜 이걸로 놈을 해치울 수 있을까요?"지미는 아침에 파이어해머로부터 받은 석궁을 들어 보이며 다크에게 물었다. 하지만 그건 다크도 모르는 사실이었다. 단 한 번이라도…
묵향 7권 13화 - 배신의 준비 >> 파티의 핵심 인물들이 정찰을 핑계로 음모를 꾸미고 있을 때, 남은 패거리는 식사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파티의 위치는 드래곤의 레어에서 15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었기에 제대로…
묵향 7권 12화 - 미심쩍은 여행 >> 3일이 지나자 새로운 인물들이 합류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패거리를 이끌고 온 사람은 샤트란 페르라는 옅은 갈색 머리카락을 짧게 기른 예쁜 여자였다. 나이는 서른 살…
묵향 7권 11화 - 드래곤의 아들 찾기 >> “뭐야? 그런 사람 모른다고? 이 녀석이 무슨 헛소리를 하는 거야? 분명히 아들놈이 여기서 산다고 했다구. 네 녀석 상관 데려와.”아르티어스 옹께서는 한 몇…
묵향 7권 10화 - 새로운 모험 파티 >> 대 아르곤 제국의 서부에 위치한 거대 도시 트로이데. 트로이데는 아르곤 제국이 가진 5개의 수도(首都) 중 하나였다. 아르곤은 대 제국이란 칭호가 어울릴 정도로…
묵향 7권 9화 - 유쾌한 하루 >> “히야, 날씨 참 좋군.”다크가 총독관저에서 아예 떠나 버린 것은 자신에게는 하등의 보탬도 되지 않는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데 질린 탓도 있었다. 하지만…
묵향 7권 8화 - 아르곤의 사신 >> 실바르에 대한 군사 재판이 벌어진 지도 이제 열흘이 지났다. 총독부에는 수많은 인부들이 득실거리며 새로이 단장을 한다고 난리였다. 총독부 정면의 주 정원(主 庭園)에 아름다운…
묵향 7권 7화 - 군사 재판 >> 즐거운 만남의 시간도 잠시, 다음 날부터 팔시온 일행은 매우 바빠지기 시작했다. 사실 다크가 이들을 불러들인 것도 일을 시킬 만한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묵향 7권 6화 - 제2친위 기사단 조직 >> 때는 봄, 여행하기에 좋은 계절이었다. 그들의 여행로는 이제 크라레스 제국에 병합된 영토들이었기에 도중에 산적패를 한 번 만났을 뿐, 어떤 조직적인 습격도 받…
묵향 7권 5화 – 홀로 서기 홀로 서기 “제발 내 말 좀 들어라. 여자의 행복은 그게 아니라는데 그러는구나.” 어제의 그 따뜻한 분위기가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다음 날 아침 또다시 부자(父子)는 으르렁거리기…
묵향 7권 4화 - 칼 >> 드넓은 공동에서 아르티어스가 주문을 외치자마자 그의 몸은 빛나기 시작했고, 그 빛의 덩어리는 폭발적으로 커지기 시작했다. 약 5분 정도 지나 그 빛이 사라질 때쯤, 드넓은…
묵향 7권 3화 - 환골탈태 >> “수련은 오후에 하면 안 될까요? 실은 어제저녁에 하려고 했는데, 잠들어 버리는 바람에 못한 게 있거든요.”소녀는 약간 쑥스러운 듯한 표정으로 말했다. 사실 다크는 처음부터 이런…
묵향 7권 2화 - 아르티어스의 아들 >> 나이아드에게 놀림까지 당해 꽤나 열이 받은 아르티어스는 다크에게 마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딸이 나이아드 따위가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로 허약한 아이가…
묵향 7권 1화 - 다크의 변신, 사랑스러운(?) 여자 되기 >> 아르티어스는 소녀와 생활하면서 무지막지한 고생을 해야만 했다. 도대체 자신의 몸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는 소녀는 처음 봤던 것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일곱…
묵향 >> 안녕하세요, 묵향의 매력을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20년차 홍보 전문가 XXX입니다. 오늘은 묵향 소설에 대한 홍보용 PPT 및 SEO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작품의 매력을 상세히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묵향 6권 26화 - 드래곤 레어 (6권 끝) >> “으으응, 여기는?”“오, 이제 정신이 드시는 모양이군요.”“아으윽!"소녀는 몸을 일으키려다가 머리를 감싸 쥐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골이 빠개지는 것 같이 아팠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