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마시는 새 2권 : 제국의 대장군 [6장] – 바람 속의 돌 9
피를 마시는 새 2권 : 제국의 대장군 – 바람 속의 돌 9 처용 산맥을 넘은 태양이 아라짓 제국의 동쪽 끝 자이아치를 비추었다. 하지만 하늘누리가 떠 있는 규리하는 아직 한밤중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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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마시는 새 2권 : 제국의 대장군 – 바람 속의 돌 9 처용 산맥을 넘은 태양이 아라짓 제국의 동쪽 끝 자이아치를 비추었다. 하지만 하늘누리가 떠 있는 규리하는 아직 한밤중이 다.…
피를 마시는 새 2권 : 제국의 대장군 – 바람 속의 돌 8 정우는 두 손으로 뺨을 토닥이며 할 말을 열심히 정리해 보았 다. 하지만 흥분 때문에 가다듬은 말들이 머릿속에서 마구…
피를 마시는 새 2권 : 제국의 대장군 – 바람 속의 돌 7 산공부사 파라말 아이솔은 스카리 빌파가 술을 그만 마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스카리의 건강을 염려한 것은 아니다. 파라말은 취할수록 흉폭…
피를 마시는 새 2권 : 제국의 대장군 – 바람 속의 돌 6 문 사이에 나타난 은실이 빛의 기둥으로 부풀다가, 이윽고 밖 으로 통하는 입구로 바뀌었다. 미풍이 살짝 불어왔다. 이마에 손을…
피를 마시는 새 2권 : 제국의 대장군 – 바람 속의 돌 5 엘시 에더리는 걱정스러워 하는 눈빛으로 부냐 헨로의 안색을 살폈다. “정말 괜찮은 겁니까?” “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기뻐서 기절한 거예요.”…
피를 마시는 새 2권 : 제국의 대장군 – 바람 속의 돌 4 레콘 즈라더의 사망 때문에 현재 구성원은 스물한 명이지만, 관례에 따라 여전히 이십이금군이라 불리는 황제의 직속 전사들 중 한…
피를 마시는 새 2권 : 제국의 대장군 – 바람 속의 돌 3 정우는 고개를 돌려 헛기침을 몇 번 하고는 자세를 가다듬었다. 그리고 정중한 어조로 말했다. “독은 가장 부드럽고 물은 가장…
피를 마시는 새 2권 : 제국의 대장군 – 바람 속의 돌 2 백화각의 냉동실에서 사체의 이름표를 확인하던 부냐 헨로는 갑작스러운 현기증을 느꼈다. 부냐의 몸에 소름이 쫙 돋았다. 염사 보조인들 사이에서는…
피를 마시는 새 2권 : 제국의 대장군 – 바람 속의 돌 1 어느 날 아라짓 전사와 키탈저 사냥꾼이 함께 사냥 을 나갔다. 한밤중에 그들은 대호의 습격을 받았다. 키탈저 사냥꾼은 대호의…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깨어난 불씨 9 대장장이 헤치카의 판매 대행인이자 세상이 평온한 것은 자신 이 세상을 가만히 놔두기 때문이라는 망상에 빠지는 것을 즐기는 소년인 돔의…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깨어난 불씨 8 아실은 잠에서 깼다. 주위는 캄캄했고 몸은 무거웠다. 무엇이 그녀를 깨웠는지 생각해 본 아실은 곧 자신이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다는…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깨어난 불씨 7 세수를 끝낸 제이어 솔한은 신음을 흘렸다. 최후의 대장간 주변에는 얼음과 눈밖에 없고 애석하게도 그것 들은 아직 연료의 범주에 포함되지…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깨어난 불씨 6 아실은 자기 팔이 분노한다고 느꼈다. 자신의 다리가 분노한다 고 느꼈다. 자신의 심장이, 머리가, 발가락이, 거추장스럽게 부 푼 가슴이, 고양이…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깨어난 불씨 5 제이어 솔한은 말술을 즐기는 축은 아니었고 아실과 지멘 또한 수배자답게 술을 절제했다. 술자리는 일찌감치 끝났고 지멘과 아 실은 같은…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깨어난 불씨 4 제이어 솔한이 머물고 있는 여숙은 호화스럽지 않지만 꽤 안락해 보였다. 그리고 제이어는 그곳에서 호방한 숙박객으로 통하는 것 같았다. 지멘과…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깨어난 불씨 3 아실이 헤치카의 처소에서 타이모의 사상과 분리주의 운동에 대해 설명하던 시각, 지멘은 최후의 대장장이를 만나고 있었다. 지멘 또한 아실이 헤치카에게…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깨어난 불씨 2 돔은 생물학을 습득하던 무렵에 자신이 인간임을 깨달았고, 문 화현상학을 습득하던 무렵에 자신의 이름이 좀 짧다는 인상을 받 았다. 그…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깨어난 불씨 1 “아마도 이런 오해에는 레콘에 대한 비스그라쥬 백 의 잘못된 선입견 또한 작용한 바가 클 것이다. 나는 비스그라쥬 백 데라시의…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묻은 것과 믿은 것 8 기괴하고 무서운 밤이었다. 사람들이 대지의 그 지점을 아스캄이라 부르기로 합의한 이래 그런 밤은 한번도 없었다. 아스캄의 주민들은…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묻은 것과 믿은 것 7 틸러 달비는 맥이 풀리는 것만 같았다. 그는 폭정에 시달리는 불쌍한 이들의 구원자였지만 열렬한 환 영으로 그 사실을…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묻은 것과 믿은 것 6 지러쿼터 산맥의 험한 산세에서 격렬하게 쏟아져 나오는 상류 를 보면 짐작하기 어렵지만, 후사린 강도 그 중류에 이르면…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묻은 것과 믿은 것 5 규리하 성의 한쪽에서 대장군이 기묘하고 불쾌한 경험에 시달 리던 시각, 성의 다른 곳에서는 비스그라쥬 백 데라시가 문으로…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묻은 것과 믿은 것 4 엘시는 서류를 책상 저편으로 밀었다. 같은 줄을 일곱 번째 읽 는 것보다는 그것이 나을 것 같았다. 눈…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묻은 것과 믿은 것 3 산공부사 파라말 아이솔은 악랄한 싸움꾼이었다. 싸움이 최선 책일 때도 싸웠지만 최악의 결과를 얻을 것이 뻔할 때도 싸웠다.…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묻은 것과 믿은 것 2 엘시 에더리와 정우 규리하는 참관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논 쟁을 벌였다. 그 참관자 중에 놓친 식사를 하고 몸을…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묻은 것과 믿은 것 1 “……와 같이 타이모의 실로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요약해 볼 수 있다. 간략히 살펴보더라도 그 논리의 맹점들은 쉽게 포착된다.…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기적을 감상하는 태도 10 텡 마바노 조장은 자신의 머릿속 비망록에 있는 니어엘 헨로 수교위에 대한 항목을 떠올렸다. 그곳에는 아기살 쏘기의 명수라 는…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기적을 감상하는 태도 9 제국령 나나본과 발케네령을 경계 짓는 강변에서, 제국의 역사 는 물론이거니와 유사 이래 한번도 없었던 요구에 직면한 노인은 자신의…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기적을 감상하는 태도 8 뱃사공의 이름은 데무즈였다. 갈대밭 사이에서 갑작스럽게 검 은 레콘이 나타났을 때 그는 꽤 놀랐다. 카지라와 러크, 우기츠 와…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기적을 감상하는 태도 7 아실은 자신이 보고 있는 색깔에 이름을 붙이려 했다. 이름이 없는 색깔이기 때문이다. 적절한 이름을 떠올릴 때마다 빛깔은 바뀌었고,…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기적을 감상하는 태도 6 “둑이 무너진다!” “안 돼! 난 수영 못해!” “뗏목에 타라! 쓸려 내려간다!” 발길질을 좀 세게 하면 먼지가 일어날 것…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기적을 감상하는 태도 5 지멘은 자신의 눈앞에 있는 광경이 황혼 녘에 볼 수 있는 가장 끔찍한 풍경이라고 단정했다. 지멘이 보고 있는 것은…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기적을 감상하는 태도 4 뭄토의 벼슬이 뻣뻣해졌다. 니어엘을 노려보던 뭄토는 나직하게 속삭였다. “서른한 대라고?” “예. 원래 가지고 있던 것도 있고 근방의 중대들로부터…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기적을 감상하는 태도 3 시구리아트 산맥을 향해 동으로 달리던 지러쿼터 산맥이 기력 을 잃고 대지의 등뼈에 대한 집념처럼 던져둔 조그마한 산들. 토박이들에게만…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기적을 감상하는 태도 2 뭄토는 접칼을 접었다 폈다 했다. 그걸로 책상 모서리라도 깎 아 볼까 하는 생각을 억누르기 위해서였다. 그를 이곳으로 안내…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기적을 감상하는 태도 1 “여기 있잖아.” 기적을 감상하는 태도 나나본의 중앙 시장은 열기와 소음으로 들끓었다. 주막에 앉아 있던 지멘은 조용히 술잔을 들어…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돌과 바람 8 깊은 밤, 갈바마리 로를 따라 걷고 있는 두 남자가 있었다. 그 걷고 있는 모양새가 꽤 독특했다. 보폭이 채 한…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돌과 바람 7 탈해 머리돌은 뻐끔이의 누름쇠를 눌러 연초를 점화시켰다. 연 기를 가득 빨아들인 탈해는 볼을 부풀린 채 한동안 가만히 있었 다.…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돌과 바람 6 아라짓 제국의 지배자인 치천제는 몸단장을 끝냈다. 제국의 통 치자는 자신의 손으로 몸단장을 한다. 하늘누리의 무게를 늘리는 것에 열심인 유수부…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돌과 바람 5 규리하 성의 방으로 돌아온 정우는 잠깐 동안 어디에도 앉지 않은 채 왔다 갔다 했다. 흥분이 채 가시지 않아서 앉기가…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돌과 바람 4 황궁 미술실로 걸어가며 엘시 에더리는 번민을 느꼈다. 황제의 대장군은 낭만주의자는 아니었다. 하지만 나가 현실주 의자도 때론 맹랑한 환상에 빠질…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돌과 바람 3 문 안으로 들어서는 엘시를 보며 데라시는 흡족한 기분을 느꼈 다. 엘시가 선택한 평복은 그가 데라시의 요구를 정확히 이해했 음을…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돌과 바람 2 정우 규리하는 주위를 둘러보며 주눅이 드는 것을 느꼈다. 규리 하성을 이루는 뼈대들은 말할 것도 없겠지만 그 안에 있는 가구…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돌과 바람 1 돌과 바람 이레 달비는 격분했다. 그리고 자신이 무엇 때문에 화가 났는 지 알 수 없었다. 만물의 지배자인 황제는 도깨비들이…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잠든 불씨 10 아실은 투덜거리며 이끼 뭉치를 움켜쥐었다. 그것으로 즈라더의 도끼를 닦으면서도 투덜거림은 멈추지 않았다. 지멘이 그녀에게 요청한 일은 아니다. 아실이 누구보다…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잠든 불씨 9 하늘누리에는 무덤이 없다. 물론 제국 수도에서 사람이 죽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황제는 하늘누리에서 장례 의식을 금했다. 그리고 거기엔 합리적인…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잠든 불씨 8 대저택이라는 것이 있을 수 없는 하늘누리에서도 엘시 백작의 집은 두드러지게 단출했다. 티나한 로(路)와 갈바마리로 교차 지점에 있는 엘시 백작의…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잠든 불씨 7 집중한 채 비스그라쥬 백의 니름을 듣던 아라짓 제국의 지배자는 빙그레 웃었다. <흥미롭군. 엘시가 그런 생각을 했단 니름인가.〉 <잠시 대장군의…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잠든 불씨 6 원래 아이저 규리하의 것이었던 보좌 옆에 서서, 칼리도 백이 자 황제의 대장군인 엘시 에더리는 틸러 달비 부위의 설명을 들…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잠든 불씨 5 황궁은 제국 정치의 중심이며 제국 의례의 중심이기도 하다. 가장 수준 높은 예법이 필요한 곳이기에 황궁에서 제안되고 채택 되고 실행되는…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잠든 불씨 4 전사의 전쟁과 위관의 전쟁은 서로 다르며, 위관의 전쟁과 장 군의 전쟁은 같지 않다. 전사의 전쟁은 단순하다. 싸우고 죽이고 노략질하면…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잠든 불씨 3 애꾸눈 소녀는 땅에 쓰러진 레콘을 내려다보았다. 소란스럽게 흩어진 깃털과 핏자국 가운데 레콘은 비참한 모습 으로 쓰러져 있었다. 제멋대로 던져진…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잠든 불씨 2 아라짓 제국의 수도이자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주관자인 황제 가 있는 하늘누리의 날씨는 언제나 화창하다. 간혹 구름이 끼거 나…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잠든 불씨 1 세 바다가 한 바다가 되고 모든 대지 위에서 산맥들의 질주가 멈춘 그리고, 그런 것들에 누구도 신경 쓰지 않는 꿈의…
피를 마시는 새 1권 : 황제 사냥꾼 – 서문 시간이 춤을 출 장소를 찾았고 그것은 태초가 되었다. 시간은 처음엔 다섯 종족과 함께 춤을 추었지만, 이젠 네 종족과 춤을 춘다. 춤은…
피로 쓴 운명의 서사 — 인간과 비극, 그리고 치유의 이야기 📌 목차 1. 📖 작품 개요 『피를 마시는 새』는 방대한 세계관과 감정선이 돋보이는 한국 창작 판타지 소설로, 인간과 야수, 운명과…